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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의 소리는 언제나 잔잔하게 마음을 갈아 앉혀주고 차분한 마음을 들게하는 것 같다. 단조로 구성 된 음악임에도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함이 인상적인 오르골... 어릴적 엄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와 오르골을 들으며 잠든 아련한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지 않는가? 

실제로 우리 일상에서 오르골을 자주 들을 기회는 별로 없지만 오르골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아련한 추억속 오르골을 아이폰 APP으로 탄생시킨 멋진 APP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한다. 

 



iOrgel은 정말 실제 오르골을 옮겨 놓은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고풍스런 디자인과 오르골 특유의 소리와 동작되는 모습이 인상적인 APP이다. 

기능도 단순하고 무었보다 실제 오르골 소리를 작곡해 세계의 iOrgel 이용자와 공유 할 수 있는 기능등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어 리뷰를 소개해 볼까한다. 

iOrgel은 우선 디자인부터 타 APP들과 압도적인 퀄리티 차이를 보여주는 APP이다. UI를 배제하더라도 오프라인 오르골의 디자인적 감성을 충분히 살리고 있음은 물론 엔틱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제작사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를 알 수 있는 APP이다. 


디자인만으로도 값어치 하는 APP이다.
보통 개인 개발자들이 만드는 APP도 잘 만든 APP이 많지만 이렇게 디자인 퀄리티가 높은 APP은 시스템이 갖춰진 회사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 개발, 기획이란 관점에서 모든 걸 완벽하게 수행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해당 APP은 이런 점에서 꽤 큰 값어치를 제공하고 이런 디자인적인 속성은 사람에게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디자인이 좋아서 그런지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그 특유의 값어치를 발휘한다. 연인과 조용한 까페에서 커피 한잔 마실때도 오르골을 켜놓고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운치있고 분위기를 한껏 취하게 할 수 있을까?

또, 아이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때쓰고 울고 있는 아이에게 엄마의 자장가와 함께 오르골소리를 들려주면 아이는 스르르 잠이들지 않을까.. 이 APP은 그런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APP인 것 같다.  

디자인 뿐만이 아니라 소리와 분위기로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APP이 iOrgel이 아닐까?


디자인 만큼 중요한 UI는?
디자인 컨셉은 명확하다. 바로 오르골을 위한 오르골의 UI다. 무슨 말이냐면 오르골을 사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고급스러운 오르골 일수록 오르골이 동작하는 모습을 밖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이 많다. 

그것은 사용자에게 단순하고 반복적인 소리에 대한 단순함을 해소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좀 더 무언가 다른 감성을 전하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디자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 디자인적 감성을 고려해서 인지 UI와 디자인은 상단은 메뉴와 navigation 영역으로 하단은 오르골 동작과 실행을 위한 영역으로 구성했다. 

 



하다못해 위 이미지의 오른손 영역에 태엽 이미지가 있는데 오프라인 오르골의 감성을 더하기 위해 해당 영역에 있는 태엽을 돌려야 소리가 나도록 개발 된 것도 특징이다. 세심한 부위가지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총 Depth는 2~3단 구성을 기초로 하고 있다. 메뉴를 누르면 음원 관리와 로딩을 위한 메뉴가 노출된다. LOAD 메뉴를 누르면 위의 2번째 이미지처럼 음악 관리, 주변인 관리, 네트워크 메뉴등을 이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2~3단 구성으로 되어 있지만 크게 불편함을 느끼거나 하지 않게 설계되 UI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iOrgel은 기능적으로 보면 크게 2가지 측면으로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다. 첫번째는 오르골 작곡, 편곡 기능과 작곡한 파일등을 교환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능등으로 분류 될 수 있을 것 같다. 

워낙 단순한 개념이기 때문에 이 두가지 측면을 통해 기존의 단순성을 탈피하려는 것으로 생각된다. 


편집기능 제공은 어떤것?
편집 기능은  뉴 버튼을 클릭해서 작곡하려는 파일명을 입력후 피아노와 오르골 특유의 접표 찍는 화면이 노출되면 편집이 가능하다. 

 





손을 이용해 피아노 건반을 찍거나 아래 바둑판 같이 생긴 영역을 하나씩 찍는 것으로 악보가 작성이된다. 물론 음악적 재능이 있고 지식이 있으면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좌측 상단, 메뉴 버튼 아래 있는 실행 버튼을 누르면 입력한 악보가 움직이며 오르골 사운드가 들려온다. 

더군다나 이렇게 작성 된 음악을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좋은 장점으로 생각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좀 더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서 악보 공유나 관리가 용이한 구조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기능을 확장하면 어떨까 싶다. 

음악을 제공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 채팅하는 기능등 말이다. 


네트워크 공유는 어떻게?
Share 버튼을 이용하거나 LOAD 버튼을 통해 이동 된 관리 화면에서 가능하다. 다만, 필자의 네트워크가 원활치 못해 네트워크 활성화 상태를 확인하지는 못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다. 

 





메뉴 화면에서 Share 버튼을 누르면 공유 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부분은 위에서도 말했듯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지 앉아 테스트하지는 못했다. 

LOAD 메뉴를 이용해 이동하면 자신이 등록했거나 기본으로 제공하는 자신의 아이폰에 있는 오르골 음악 파일과 타인과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들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르골이라고해서 단순한 음악 재생/삭제에 기능을 국한 시키지 않고 교류라는 관점을 더한 것은 칭찬 받을 만 했다. 하지만 메뉴명을 눌러야 각종 메뉴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점등은 아쉬운 점으로 꼽히며 좀 더 직관적인 메뉴명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디자인, UI, 기능에 이르기 까지 팔방미인 어플이다. 기능도 무난하고 단순하고 듣기 기능에서 작곡, 편집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 할 수 있게 했다. 

또, 작곡 된 곡을 네트워크로 공유 할 수 있게해 해당 어플의 사용자간 교류가 가능하게 한 점등은 높은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가격도 0.99 달러에 지나지 않아 구매하는데도 큰 부담은 생기지 않는다. 

필자처럼 아이가 있는 가정, 연인과 자주 한적한 까페 투어를 자주 가는 커플에게 추천 할 만한 어플이라 생각하며 한번쯤 구매해도 좋을만한 어플이란 생각을 남기며 리뷰를 종료하려한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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