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아이폰으로 피처폰 중심의 모바일 시장을 단번에 새로운 게임의 룰을 제시하며 시장을 농락해가기 시작했다. 아이폰에 깔린 iOS와 모바일 초짜 기업이 저지르는 하드웨어 문제등을 극복하고 그들은 시장의 리더가 되고 있었다. 삼성의 애플에 대한 어리석은 판단삼성을 비롯한 대부분의 모바일 대표 기업들은 애플의 이런 활약을 얼리어뎁터들의 장난에 그칠 것으로 생각했다. 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2010년 말까지 삼성은 기업 존망이 걸린 위기 대응 체제가 시작됬다. 삼성이 이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결정적으로 오판한 것은 운영체제 기반이 된 스마트폰을 단순한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핸드폰으로 인식했다는 점이다. 또, 핸드폰은 하드웨어가 우선시 되던 당시 IT 산업 풍토상 소프트웨어 천대로 이런 문제를 하드..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회장은 "모바일 전쟁서, 구글이 애플을 이겼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이 이 같은 발언을 한 이유는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3분기 모바일 OS 점유율에서 안드로이드가 72%를 차지했지만, 애플은 14%를 점유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매일 130만대의 안드로이드폰이 개통되는 상황에서 애플과 구글의 전쟁이 무의미해졌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전 이 내용에 결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아니.. 동의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가 말하는 실정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그것이 모바일 시대를 구글이 평정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점에서 구글은 아직 모바일 전쟁에서 승리자가 아닌지 살펴도..
애플의 아이폰 4S 출시는 어떤 면에서 하드웨어적 혁신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라는 점을 각인 시킨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에 발맞춰 이번에 공개 된 구글의 레퍼런스 폰인 '갤럭시 넥서스'의 경우도 하드웨어적 혁신보다는 소프트웨어적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제 기술의 진보에서 하드웨어가 발전 할 수 있는 속도나 범위보다 소프트웨어가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란 점을 인식시킨 하나의 사건들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지금부터 이런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두 모바일 OS의 변화 된 점과 기능상 차별점은 뭐가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메라 성능 강화 아이폰도 마찬가지지만 이번에 출시 된 안드로이드 폰도 카메라 성능을 강화하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향후 스마트 기기가 단순하게..
구글이 양분하고 있는 모바일세계에서 한국 모바일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론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와 함께 바다os에 대한 아시아 대안론이 끊임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정말 바다os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런 대안론에 따라다니는 논리들이 늘 부정확한 기대감에서 출발한다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몇몇 이름 없는 무명 댓글러들은 간혹 이렇게 표현하며 절 공격하십니다. "삼성이 바다os로 성공 할 수 있겠냐?, 그건 너만의 논리다!!.. 말이 안된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하대하다가 갑자기 우대한다고 대안이되냐"으로 말이지요. 물론, 대안이 된다거나 가능성이 높다라는 의견도 제 개인적인 주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 모두는 삼성의 능력을 과소평가하..
해외의 하이테크 기업이 중국, 인도가 아닌 실리콘 밸리를 찾는 이유? 제가 IT 관련 일을 해서 그런지 이쪽 기술 관련 이야기를 많이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이야기 드렸던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실리콘 밸리에 대한 이야기는 IT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렴한 고급 인력을 찾아 해외로 눈을 돌렸던 하이테크 기업들이 다시 미국 실리콘 밸리에 교두보를 만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워싱턴저널의 2010년 6월 23일자 온라인판 뉴스인 "Overseas Tech Firms Ramp Up Hiring in Silicon Valley"의 뉴스를 보면 기업들이 왜? 실리콘 밸리를 찾는지 그 이유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2인자에서 1인자로 전면에나선 스티브 발머 지금부터의 성과가 중요해!! MS의 영원한 2인자 일 것 같았던 스티브 발머가 빌게이츠 은퇴와 함께 1인자의 위치로 올라서게됩니다. 하지만 빌게이츠라는 거인이 보기 좋게 나간 것이 아니었기에 발머에 대한 부담은 대단 했을 것입니다. 자기가 게이츠를 밀어내고 1인자가 되었지만 현재의 상황은 미래비전 부제라는 이유와 함께 MS도 조금씩 추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런 발머 이야기를 전해볼까합니다. 이와 관련된 글은 하이컨셉 & 하이터치 블로그의 글을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1. 스티브 발머 게이츠는 너무 달라 스티브와 게이츠는 성격적으로나 생각하는 것이나 너무 달랐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게이츠는 개발자 출신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개발에 대한 조직 운영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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