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쓴 칼럼 "한국 IT 미디어 비평, 파블과 싸우는 기자들.." 을 쓰면서,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었다. 이미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블로거들 사이에선 호프집 안주거리와 같은 것이었고, 이 이야기를 시작한 것도 최근 변화하고 있는 미국의 IT 지형과 미디어 관계를 보면서 한국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 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 때문이었기에 그저 사안 정리쯤으로 생각하고 쓴 글이다. 그런데 예상외로 몇몇 분들이 반응을 보여 셨고, 떡이떡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는 현 전자신문 기자인 서명덕 기자가 이와 연계된 글까지 올려주어 큰 반향까지는 아니지만, 매체자 IT 기자들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서명덕 기자의 글은 외부의 시각이 아닌 매체 기자의 시각이었지만, 현재 한국 IT 매..
스스로 기자들을 우러러 보지는 못하지만, 저널리스트로서 기자의 역할과 능력은 인정하는 사람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한국 IT 미디어들과 그 미디어에 소속되 기사를 생산하는 기자들을 보면 찌라시들과 뭐가 다를까란 생각을 조금씩 하게된다. 이는 비단 IT 미디어 기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 홍보 대행사 경험을 생각하면 최근의 기자들의 모습은 뭐랄까? 챙기기 싫지만, 안 챙길수는 없고 어쩔 수 없이 대우는 해줘야 하는 계륵 같은 존재가 되버렸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서 일반화하는 것은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꼈던 바를 개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니, 어쩌면 실제는 필자가 생각하기 보다는 더 권위를 인정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개인적인 기준으로 볼때는 과거와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
오랜만에 어설프군과 매칭이 되는 키워드와 관련한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하는 일이 따로 있다보니 쓰고 싶은 글을 거의 못쓰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도 좋아하고 IT 관련된 이야기도 좋아하고 마케팅 관련 이야기도 좋아하는 필자에게 지난 3달간은 다양한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읽으며 시야를 넓혀왔던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전 블로그 시대는 종말을 고해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항상 컨텐츠가 힘이란 생각으로 깊이있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블로거에게 지금과 다른 세계가 펼쳐질 거라 생각했지만 점점 단편화되고 단순한 일상이 있는 SNS로 사라져가는 아니 숨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쉬는 동안 블로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기사사용은 저작권 운운하지만 블로거의 글 사용 문제 없는 세상? 몇일전 일입니다. 제가 미디어 다음에 올라온 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17일 올라온 기사인데요. "안테나 게이트에 고개숙인 스티브 잡스란"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그런데 왜? 놀랐냐고요. 17일 오전에 제가 니자드님 블로그에서 "아이폰4의 안테나 게이트, 진실은 무엇인가?"란 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약간 내용이 변경 되긴 했지만 인용한 것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내용도 보면 약간씩 변형되긴 했지만 일부 니자드님의 글을 인용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지 배치도 거의 비슷했고요. 사실 글이란 것이 사람이 생각하는지라 기본적으로 일정 부분은 내용이 동일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처럼 표절했다고 쉽게 이야기 하기 어려운..
다시 블로그질을 시작하면서 드는 생각이 몇가지가 있다. 그 첫번째가 자유로움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을 언제든지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가장 큰 블로그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두번째가 소통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 또는 같이 동조하는 사람과의 글을 통한 소통은 온라인상에서의 상막함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어설프군이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자유로움이다. 자유롭게 무언가를 만들어갈 수 있는 즐거움이 블로그에 있고 이 블로그를 통한 자유로움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어설프군의 생각이다. 하지만 블로그스피어가 활성화되고 발전 할 수록 자유로움에 제약을 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 이야기는 밑에서 좀더 자유롭게 펼쳐보이겠다. ..
모두들 잘들 지내고 계시죠. 잊지 않고 많이들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그동안의 어설프군 소식과 뜸했던 블코 이야기를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어설프군은 요즘 블코 성형과 밥빌어먹기(비즈니스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 친구(제휴 업체 연계 서비스 기획) 만들기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들 어설프군이 놀고 있는줄 아셨죠. 애공.. ㅋㅋ 그럼 일단 요즘 하고 있는 일을 잠시 소개해 드릴께요. 1. 블코 성형 작업 처음에는 블코 이놈의 얼굴과 몸둥이를 아예 갈아 엎을려고 견적 좀 뽑다가 견적(컬러시스템 확장 및 변경, UI 개선, 신규서비스 추가, 네비게이션 시스템 개편 등) 이 워낙에 많이 나와서 눈(메인페이지)과 코(블코채널)만 고치기로 했습니다. ..
모두들 잘들 지내고 계시죠. 잊지 않고 많이들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그동안의 어설프군 소식과 뜸했던 블코 이야기를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어설프군은 요즘 블코 성형과 밥빌어먹기(비즈니스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 친구(제휴 업체 연계 서비스 기획) 만들기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들 어설프군이 놀고 있는줄 아셨죠. 애공.. ㅋㅋ 그럼 일단 요즘 하고 있는 일을 잠시 소개해 드릴께요. 1. 블코 성형 작업 처음에는 블코 이놈의 얼굴과 몸둥이를 아예 갈아 엎을려고 견적 좀 뽑다가 견적(컬러시스템 확장 및 변경, UI 개선, 신규서비스 추가, 네비게이션 시스템 개편 등) 이 워낙에 많이 나와서 눈(메인페이지)과 코(블코채널)만 고치기로 했습니다. ..
Web2.0시대의 핵심은 무엇일까? 라고 묻는다면 답하는 사람들은 다 다양하겠지만 본 필자는 개인화를 실현하는 또한 기존의 제도권과 필터링에 안주하지 않는 일반 개인의 적극적 참여의 출발점이라고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산업화가 진행되고 사회가 고도화 될수록 사람들은 개인화 되어간다. 하다못해 학교에 입학해서 MT등도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기가 원하는 사람과 어울리고 자기가 싫어하는것은 하지 않는 분위기가 현재의 사회적 트렌드가 아닌간 보여진다. 이 시대에는 그래서 Web 2.0이 각광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자신과 맞는 사람을 찾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많은 사람을 만나려 하지는 않는다. 나와 관련지어질 수 있는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만..
우리는 닷컴 붕괴이후 새로운 도전을 맞보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플랫폼과 마케팅적 비전이 기존 미디어들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잠재적 요인들이 뉴미디어에 대한 기대치를 올려놓고 있는지 살표 보도록 하자! 우리는 이미 꿈에만 그리던 동영상 서비스를 그것도 온라인상에서 맞보고 있다. 그것이 소비자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는지는 나조차도 알수 없는 사실이지만 분명한것은 그러한 서비스들이 TV, 케이블, 인터넷 방송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가능성에 대해 불과 3~4년 전만하더라도 먼나라의 일로만 치부하였다. 그러나 지금 그 누구에게나 새로운 미디어로서의 동영상을 논한다면 사람들은 분명 그 가능성에 침이 마르도록 떠들어댈것이 분명하다. 이미 판도라,..
- -`๏’- SILKLOAD @ PAP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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