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알았지만, 기술은 몰랐던 CEO의 한계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은 재무쪽 능력이 탁월한 CEO에 대한 비판 성격 보다는 어떤 CEO 던지 재무와 함께 기술과 시장 흐름 예측에 대한 부분도 중요한 경쟁력이란점을 일깨우기 위해 작성한 글이니 오해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노키아가 올리 페카 칼라스부오(Olli-Pekka Kallasvuo) CEO를 대체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보도이후 공교롭게도 MS 출신의 스티븐 엘롭이 선임되고 MS 제휴가 진행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이야기를 잠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allasuvo는 누구인가? 이제 전임이 된 노키아의 전 CEO Olli-Pekka Kallasvuo는 노키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Jorma O..
친 MS파에 속하는 엘롭의 노키아 CEO 취임은 MS와의 제휴를 염두한 게이트이다. 요즘 노키아가 뜨겁습니다. 너무 뜨겁다 못해 불타서 근 10년여를 고수한 자체 플랫폼도 버린다고 합니다. 그 만큼 다급한 사정을 이야기하는 말일텐데요. 근데 문제는 이런 다급함이 아니라 다급함 끝에 나온 결정이 겨우 MS와의 전략적 제휴라는 것입니다. 노키아가 처음으로 핀란드 출신이 아닌 비 핀란드인인 MS 출신의 엘롭을 영입할땐 이런 밑그림이 아니었을텐데 엘롭의 대처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노키아 현재 얼마나 힘든가? 줄곧 40%를 웃돌던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2009년 36%대,지난해에는 29%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 아직은 강력한 모바일 강자지만 스마트폰에서 죽쑤고 있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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