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없이도 승승장구하던 애플에 최근 명운이 드리워졌다. 이것은 혁신이 부족해서도 실적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그동안 스티브잡스 체제에서는 있을 수 없었던 철저한 고집과 철학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빈틈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팀쿡체제에서 와해되고 있는 비밀주의는 철저하게 그의 철학과 경영 방침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스티브 잡스가 작고 직전에 임명한 팀쿡은 자타가 공인하는 시스템통이고 안정감에 무게를 둘 수 있는 경영자다. 1997년 애플 복귀후 벼랑끝에서 구출한 구원투수가 스티브 잡스 였다면, 이런 구원투수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를 할 수 있게 돕는 지원팀에 해당하는 것이 팀쿡이다. 팀쿡이 입사한 1998년 그가 처음 한일은 스티브 잡스에 의..
IT_Plug/IT 칼럼
2012. 11.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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