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메이어가 야후에 부임하면서 확실히 야후가 달라진 모습을 취하고 있다. 뭐랄까? 안정감이 생겼다고나 할까? 거창하고 화려하게 언론플레이하는 모습도 없고, 묵묵히 시스템을 자신의 그림대로 하나하나 수정해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마리사 메이어의 야후 이동에 다양한 말드이 많앗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만 놓고 본다면 성공적인 사례가 아니었을까 싶다. 다들 알고 있는 것 처럼 제리양 이후 야후는 추락을 막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했다. 캐롤바츠부터 3명의 CEO를 4~5년사이에 지속적으로 교체하며, 비용을 들인것도 결국은 추락을 막기 위한 처방이었다. 개개인의 CEO들의 능력은 출중했지만, 전반적으로 기존의 PC 시장의 강자였던 야후의 모델을 유지하려 했던 것이 현재의 어려움을 만들어낸 요인이 아닐까 싶고, ..
야후재팬 지분도 매각한 캐롤바츠 8조원 현금으로 뭘할까? 캐롤바츠는 제리양을 대신한 야후의 CEO 입니다. 창업주 였던 제리양이 야후의 끝없는 추락을 구하기 위해 다시 일선으로 복귀 했지만 뜻한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미 거대해질대로 거대해진 조직과 내부에서의 끊임 없는 긴장과 혁신을 유도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비대해지고 권력자들의 놀이터로 변한 야후에 제리양이 영향을 끼치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무었보다 창업주로서 가능하면 제살을 깍지 않고 위기 타파와 혁신을 동시에 취하기에는 조직이 너무 무겁고 둔해져 있었던 것이죠. 결국 이사회는 오토데스크의 캐롤바츠를 대려와 난관을 해쳐나가기로 합니다. 여기까지가 바로 캐롤바츠의 등장 설화입니다. ㅎㅎ;; 그러나 약간은 극적인 상황과는 달리 야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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