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소니는 미래를 위한 큰 변혁을 시작했는데, 소니의 미래를 바꿔줄 것이란 기대와 함께 정권을 잡았던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이 퇴임하고 신임 히라이 가즈오 사장이 전권을 잡게 됐다. 물론, 이면에는 외부의 실적 압박으로 더 이상 재임이 어렵다고 판단한 스트링거 회장이 히라이 가즈오 사장을 총알 바지로 전면에 내세웠다는 분석이 일부에서 제기 되는게 사실이다. 스트링거 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빠지고 자신의 재임기간 최 측근으로 성장한 히라이 가즈오를 내세워 자신의 소니에 대한 영향력은 유지하면서 언론과 시장에서의 비판을 피하려 했다는 것인데, 일정 부분 설득력 있는 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논란 속에 출범한 히라이 가즈오 사장은 현재 실적 상황으로만 본다면, 일단 인공 호흡기를부착 중이던 소니에게..
플랫폼 빅뱅과 IT 기업들의 흥망성쇄/실패자의 비망록
2013. 9.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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