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야기를 할 때면 사람들이 빼놓지 않고 거론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LG 전자 몰락의 주범으로 알려진 남용 부회장이다. 그의 인생 면면만을 살펴 본다면 분명 치열하게 살아온 이 시대의 성공한 CEO중 한명이다. LG전자 몰락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바람에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를 경험한 반쪽짜리 CEO란 냉혹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오히려 시장의 냉혹한 이런 평가보다는 그의 경영이 길을 잃었던 본질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용 부회장의 LG 집권기를 보면 경영적 목표가 기술 개발이나 품질 향상보다는 맥킨지의 컨설팅의 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과 브랜딩 강화였다. 이 때문에 마케팅에 더 치중하며 기술 개발을 등한시했고 이로 인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전환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지 ..
슬픈 이카루스의 전설을 아는가? 이카루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인간 깊은 내면에 자리한 어리석음과 과욕을 상징하는 그리스 신화의 인물이다. 이카루스의 전설은 인간 세계에 만연한 부정이 인간 파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체화 한 데서 출발한다. 이 신화적 이야기가 시작되는 배경은 크레타 섬을 배경으로 하는데, 이카루스와 아버지 다이달로스가 이섬에 갇히게 되면서 시작된다. 다이달로스는 원래 유명한 발명가이자 건축가였는데,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왕비의 부정을 도왔다는 이유로 미노스왕의 미움을사 이 크레타섬에 갇히게 된 것이다. 이후 이 섬을 빠져나가기 위해 새의 기털과 밀납을 이용해 하늘을 나는 날개를 만들고 탈출을 시도하는데, 하늘을 나는 것을 신기해 했던 이카루스는 너무 높지 말라는 아버지의..
애플의 시대는 크게 PC의 시대와 모바일을 시대로 나눠볼 수 있는데, 각 시대마다 애플과 스티브잡스는 최소한 공상 과학에서나 있음직한 놀라운 제품을 당시 기술 트렌드에 비해서 최소 3년 정도는 앞당겨 출시하는 놀라운 일들을 해왔다. 스티브잡스의 애플 이탈 이후 붕괴 직전까지 몰렸던 이 기업이 다시 부활한건 그들이 쫒아낸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돌아오면서이다. 지독히도 고집스럽고 이기주의적 이지만 세상과 다른 가치를 발견 할 줄알았던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구해낸 일화를 살펴보면 경영자가 왜 중요한 것이고, 플랫폼 빅뱅에서 어떤 위치와 방향성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애플(Apple Inc.)은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론 웨인이 1976년에 설립한 컴퓨터 회사라는건 IT쪽에 일하는 ..
남용의 실패는 자기 오만은 아니었을까?조선일보의 위클리비즈의 홍원상 기자가 남용부회장의 경영 멘토링 관련 기사를 쓴적이 있다. 거기에 남용 부회장의 경영 철학을 잠시 엿볼 수 있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경영 안정을 위한 확실한 성과를 바탕으로 팀을 장악하라 2. 주변에 자신을 보완 할 각 분야의 달인을 영입하라3. 처음부터 외부 인재 컨설팅에 의존하지 말아라4. 실적 중심으로 수백가지 프로젝트별로 성과를 측정하라 경영상 매우 중요한 자기만의 철학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들은 매우 다르고 그것이 기업문화와 역할에 의미가 있는 철학인지는 경영자로서 늘 고민하고 재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론 이런 검토가 부족헀던게 아닐까 싶다. 남용 부회장을 보면 1~4..
2007년 초 LG전자의 새 CEO로 부임한 남용 부회장은 회사의 대대적 변신을 선언하며 이렇게 선언했다. "앞으로 LG전자를 글로벌 마케팅 컴퍼니(Global Marketing Company)로 만들겠다", “사업 부진에 시달리는 LG전자로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 마케팅과 브랜드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 판단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나이키나 애플이 공장 없이 개발과 디자인.. 등 프로덕트와 브랜드 관리 및 마케팅 역량 강화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는 사례만 봐도 단순하게 이 판단이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그는 이 사례를 성공시키기 위해 해외 임원들을 선임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남용 부회장이 너무도 찬양했던 컨설팅 업계의 지존 맥킨지컨설팅에 조언을..
LG 이야기를 할 때면 사람들은 항상 남용 부회장 시대를 거론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중 하나는 바로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란?” 표현이 아닐까 싶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필자가 자료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용 부회장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긍정보다는 부정에 더 가까웠던 것 같다. 그 이유는 그가 LG 집권 시절에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보다는 맥킨지의 컨설팅에 의존하며 마케팅과 브랜딩 강화에만 열 올렸던 점을 생각하면 왜? 남용 LG 전 부회장이 욕을 얻어 먹는지 알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을 갖춘 글로벌 마케팅 컴퍼니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LG가 추락했고, 현재 LG전자 위기의 주체적 역할을 그가 담당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경영이라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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