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2010년 봄 아이패드 데뷔와 함께 다양한 뉴스 신디케이션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을 얻게되었다. 아이패드 론칭 후 얼마 안되는 시간동안 상위 40개에 이름을 올린 앱들은 우리에게 이런 다양성과 모바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 앱들중 필자는 뉴스 신디케이션 어플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고, 이렇게 지켜 본 앱들은 현재 뉴스 신디케이션과 뉴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대장주로 발돋움 했다. 대표적인 앱이 바로 플립보다, Pulse, 자이트이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Pluse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The Verge에 따르면 Pluse는 플립보드와 함께 뉴스 신디케이션 분야에서 높은 성장을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에 뜨라면 Pluse..
MS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 발표와 함께, 메트로 UI에 최적화 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윈도우 스토어'를 공개했다. 관련 내용은 MSDN 블로그에서 정리 된 내용들로 MS가 정의한 윈도우 스토어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인 Play 와 유사한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기초로 하고 있다고 한다. MS는 현재 상태의 '윈도우 스토어'가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서 인지, 기존 앱 장터와는 다른 몇가지 보완장치를 마련했다. 알고 있는 것처럼, 앱 장터들의 기본적인 수익 분배 비율은 7:3 비율을 유지한다. 이는 애플이 앱 장터를 오픈 할때 개발자 확보를 위한 미끼로 판매 수익의 70%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설정에서 출발했다. 나머지 30% 역시 실제 수익보다는 앱스토어 인력과 시스템 유지 보수..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장기적으로 애플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자체 제작한 CPU 탑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애플 뿐만이 아니라, 인텔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뒤늦은 모바일 대체에 따라 휘청이는 인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글을 통해서 분석해 보기로 하겠다. 애플의 하드웨어 역사중 CPU에 대한 역사는 2005년을 기점으로 큰 변혁기를 맞는다. 애플은 원래 IBM과 합작으로 생산하던 파워 PC 칩을 Mac 전용 CPU로 채용하고 있었는데, 여러 이유로 이를 인텔 계열로 교체하는 가장 큰 변혁기를 거치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 칼럼에 소개했던 "애플 독자 설계, A6에 담긴 탄생의 비밀"을 참고하길 바란다. ) 애플 독자 설계, A6에 담긴 탄생의 비밀아이폰..
어제 소니에서 윈도우 8이 탑재 된 울트라북, 소니 바이오 DUO 11 발표 행사에 다녀왔다. 소니 제품이야 기본적으로 IT 유저로서 갖는 기대감을 보답하기에 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사장에 다녀오긴 했지만, 사실.. 개인적인 목적은 제품보다는 윈도우 8에 쏠려있었던게 사실이다. 오래전부터 해외의 IT Geek들로 부터 좋은평을 받아왔던 메트로 UI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하드웨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던 소니가 이 윈도우 8을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냈을까 하는 기대감이 이 행사를 찾았던 주요 이유가 됬던 것 같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써보고 싶었고 기대했던 윈도우 8에 대한 이야기로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윈도우 8 을 기대하는 이유? MS가 말하면 뭐든 열광하고 별것 아닌 것에도 반응하던 과거..
핀터레스트가 미국내 웹사이트 순위에서 Top50에 들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트래픽이나 영향력도 급증하고 있는데, 이런 핀터레스트의 성장에 포브스는 재미있는 해석을해 이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들은 "Why Facebook Needs To Be Deathly Scared Of Pinterest"라는 제호의 기사에서 더이상 핀터레스트는 페이스북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ComScore가 지난 10월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는 월 순 방문자가 2천5백만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이는 미국내 웹사이트 순위 50위에 오르는 기록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이 채 안된 서비스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ComScore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웹사..
일본의 영화중에 “일본침몰”이란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는 일본이 환태평양 조산대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지각판의 움직임에 따라 국토가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설에 근거하고 있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최첨단의 기술이나 그 어떤 군사적 기술로도 이 위기 극복이 불가능하고 단지 진행 시간을 늦추고 일본을 탈출해 새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종말론적 관점을 제시한 영화다. 영화에서는 극적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휴머니즘을 절묘하게 녹여내기는 했지만 결론적인 내용은 휴머니즘 뒤에는 감동이나 행복이 아닌 현실에 대한 위협만 남겨놓았다. 이런 위협적인 상황이 절묘하게 소니의 상황과 대비되는 것은 일본이 곧 소니라는 인식이 어느새 우리 뇌리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소니는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
최근 와이어드의 수석기자인 스티븐 레비는 동아 일보와의 인터뷰에서 MS의 문제를 자신들의 고유한 철학에 매몰 되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최근 MS가 보여주는 서피스 태블릿에서의 모습과 윈도우 8에서의 모습은 바람직하지만 너무 늦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스티븐 레비의 Microsoft에 대한 지적은 간단하면서 명료하다. 그는 "Microsoft 세금"을 빗대어 Microsoft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Microsoft 세금은 Microsoft가 신제품을 꼭 윈도 OS에서만 돌아가도록 만들기 때문에 MS 제품을 쓰려면 반드시 윈도 OS도 사야 한다는 사실을 비판하기 위한 조어라고 한다. 즉, 반드시 신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제품을 구매하고 이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는 점을 저..
몇일전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인생 최대의 승부수를 던졌다. 그의 인생 자체가 어떻게 보면 승부의 연속이라고 평가 받을 수 있겠지만, 이번 도박은 보다폰 인수때 만큼이나 위험한 도박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왜 그는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이 도전을 선택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이에 대한 내용은 이미 이 루머가 나올 당시에 아이엠데이 칼럼으로 먼저 소개했는데, 당시에는 인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고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개인적인 견해와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던게 사실이다. 당시 글에서는 이 인수가 손정의가 꿈꾼 미래를 이루기 위한 필승카드로 분석했고, 나아가 글로벌 통신 허브를 구축해 전무후무한 통신 인프라 허브를 가진 통신 기업으로 성장하는 꿈을 실현하는 첫발이라고 분석했다..
구글이 지난 16일 "Gmail Blog"를 통해서 본격적인 개인화 검색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미 일전에 비밀리에 100만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검색 페이지에서 구글 G메일 검색 결과까지 노출하는 실험을 이미 진행한바 있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진 뒤 많은 사용자의 반발로 개인정보의 유출은 없으며, 이제까지 진행한 것은 단순한 실험이라고 일축한바 있었다. 그런데, 이게 실험이 아니라 수위만 조절했을뿐 실제 상용화를 목표로하고 있는 서비스 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전에 이 기능에 대한 내용이 소개 됬을 당시만 해도, 국내외 언론은 물론 유저들에게서 상당한 반발이 예상했다. 현재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유저들이 많기에 문제적 상황은 현재적 상황인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럼에도..
블룸버그 통신은 니케이의 소식통이 전한 소프트뱅크의 인수 합병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일본 3위의 이동통신업체인 소프트뱅크가 미국 3위의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넥스텔을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한 것이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넥스텔 인수를 위해 쏟아붙는 자금은 자그만치 1조엔 규모로 한화로 14조원에 해당하는 막대한 자금이라고 한다. 이 비용을 들여 스프린트넥스텔의 지분 3분의 2를 매입하겠다는 것이 현재 소프트뱅크의 목표라고 한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소프트뱅크는 보다폰 재팬을 2조엔에 인수해 성공시킨 손정의 회장의 대표적인 인수합병 성공 사례다. 일본의 3위 사업자 였지만, 이익률에서 2위 KDDI를 제치고 NTT 도코모마저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기업..
Fastcompany가 유튜브의 진화 방향이 영상에 대한 웹 플랫폼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웹 채널을 대신하는 목표가 될 것이라고 소개한 것이다. 구글은 유튜브의 이러한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서 최근 60개에 상당하는 TV 채널을 유튜브를 통해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상태로 발전하게 되면 머지 않아서 유튜브는 세계인의 공용 채널이 될지도 모른다. 좀더 나아간다면 유튜브 전용의 TV 하드웨어가 등장 할지도 모릅니다. 세계의 모든 채널은 물론 TV 프로그램을 공급하면서도 이용자는 광고를 보는 대신에 이런 모든 제품들을 무료로 이용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Fastcompany가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제가 스스로 생각해 본 것이다. 그만큼 유..
최근 ZDnet에서 카카오톡의 위기 요인이 되는 내용을 소개했다. 바로 애플이 앱스토어 약관을 이용해 특정 모바일 앱에서 다른 앱을 홍보하거나 구매 유도하는 앱을 금지시킨다는 내용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애플이 더이상 카카오톡을 통해서 게임을 내려받거나 아이템을 구매하는 행위등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ZDnet 코리아에 따르면 애플이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은 ‘어뷰징(작위적 순위 경쟁)’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사용자가 일종의 프로모션을 통해 앱을 대량 구매하면 인기 순위의 신뢰도 자체가 떨어질 수 있고 카카오톡의 행위등이 이에 속해.. 이런 유형의 비즈니스를 제한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애플은 지금까지 이런 어뷰징 행위들을 철저하게 단속해 온것이 사실..
LG전자 이야기를 할 때면 사람들이 빼놓지 않고 거론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LG 전자 몰락의 주범으로 알려진 남용 부회장이다. 그의 인생 면면만을 살펴 본다면 분명 치열하게 살아온 이 시대의 성공한 CEO중 한명이다. LG전자 몰락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바람에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를 경험한 반쪽짜리 CEO란 냉혹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오히려 시장의 냉혹한 이런 평가보다는 그의 경영이 길을 잃었던 본질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용 부회장의 LG 집권기를 보면 경영적 목표가 기술 개발이나 품질 향상보다는 맥킨지의 컨설팅의 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과 브랜딩 강화였다. 이 때문에 마케팅에 더 치중하며 기술 개발을 등한시했고 이로 인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전환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지 ..
벤처비트는 지난달 HP에서 그램 (Gram) 이라는 회사로 분사 된 WebOS 팀에 대한 소식을 전해왔다. 이들에 따르면 그램(Gram)이라는 회사 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WebOS 팀은 지난달 분사 이후 드디어 8월 31일 Open WebOS 베타 버전을 발표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비전을 명확히 했다. WebOS 블로그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이 베타 버전은 54개의 WebOS 컴포넌트들을 통해 45만 라인의 코드로 개발되었고 ARM 에뮬레이터와 캘린더 및 주소록 같은 아주 기본적인 WebOS 기본 어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HP가 WebOS를 오픈소스화 한다고 발표했지만, 시장과 유저들은 지속 가능성에 큰 의문을 표시했고, 결국 시장에서 도퇴 될 것으로 예상했다. HP도 시장의 이런 우려를 ..
기가옴은 NYT 블로그에 올라온 기사를 인용해 혁신적인 스마트 온도계인 Nest에 대한 성공을 소개하고 있다. 이 스마트 온도계를 개발한 디자이너는 애플 아이폰 디자이너로 유명한 Tony Fadell 이라는 인물이다. 2년전 Tony Fadell이 자신의 커리어상 최정점기에 있었던 시기에 애플을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는 바로 아이들과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은퇴후 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그린홈을 짖고 있었는데, 집안 온도 조절을 위한 온도계의 디자인과 기능, 성능이 맘에 들지 않아서 스마트 온도계라는 개념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Nest Lab을 설립하고 클라이 퍼킨스, 알란 & Byers, 구글 벤처스, 앨고어 투자 그룹등에서 투자를 받아 본격적인 스마트 온도계 ..
이번 소송으로 많은 사람들은(아마 대개의 경우 한국에서 삼성의 녹을 먹고 살아가는 언론과 삼성의 협력사 내지는 자국민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삼성의 손실을 먼저 걱정한다. 1조원 이상의 피해 보상액을 지불해야 하는 점에서만 본다면 이는 비단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오늘 트위터에서 전 라이코스 CEO 였던 임정욱님이 올려준 트윗을 보면, 오히려 이번 소송이 비싼 대가를 치루기는 했지만, 이 비용으로 삼성은 세계인 광고 효과를 톡톡히 지불 받았다는 분석의 글을 소개해 화재가 되었다. Retweet 도 꽤 됐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 이글의 내용은 이렇다. 이번 소송은 옳고 그름의 결과와는 상관 없는 기업간의 파워 경쟁을 시험하는 소송이었고, 이 소송에서 왠만한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과거 필자는 HTC의 열린 기업 문화를 통해서 삼성의 통제 된 기업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다. 그 글을 쓴지 불과 1년이 조금 넘은 것 같다. 그런데 기업 환경과 분위기는 과거에 비해 180도 변해 있다는 생각이다. 과거에 필자가 HTC를 찬양했던 것은 그들은 좋은 기업 문화 때문이다. 잘 알고 있는 것 처럼 HTC의 오너들은 물론 임원과 직원들의 상당수가 미국에서 공부한 소위 미국물 먹은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HTC는 불과 4~5년전만 하더라도 LG의 경쟁 상대도 되지 않았던 업체였다. 중소 기업보다는 크지만 결코 대기업이라 불릴 수준은 아닌 기업이 HTC 였고, PDA 개발과 OEM 방식의 피처폰등을 주로 개발하던 3류 회사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누가 이 기업이 과거 3류 회사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얼마전 재미있는 기사를 소개했다. 스마트폰에 의한 모바일 시장 개화에 따라서 모바일의 신흥 비즈니스인 어플리케이션 상거래가 한창인데, 1~2년전과는 다르게 무료 앱이 유료앱의 수익율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무료 앱들이 수익을 거두는 방법은 간단하다. 무료로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해 최대한 많은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사요하도록 유도하고 앱내 결제 기능을 통해서 수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한게임을 이용하더 사이버 머니가 떨어져 충전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인 것이다. 무료앱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최고 매출 순위에 올라있는 어플리케이션중 3분의 2 이상이 무료앱이었다고 한다. 무료앱의 수익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무료앱에 노출하는..
남용의 실패는 자기 오만은 아니었을까?조선일보의 위클리비즈의 홍원상 기자가 남용부회장의 경영 멘토링 관련 기사를 쓴적이 있다. 거기에 남용 부회장의 경영 철학을 잠시 엿볼 수 있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경영 안정을 위한 확실한 성과를 바탕으로 팀을 장악하라 2. 주변에 자신을 보완 할 각 분야의 달인을 영입하라3. 처음부터 외부 인재 컨설팅에 의존하지 말아라4. 실적 중심으로 수백가지 프로젝트별로 성과를 측정하라 경영상 매우 중요한 자기만의 철학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들은 매우 다르고 그것이 기업문화와 역할에 의미가 있는 철학인지는 경영자로서 늘 고민하고 재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론 이런 검토가 부족헀던게 아닐까 싶다. 남용 부회장을 보면 1~4..
최근 네이버의 인기 검색어 삭제 문제가 이슈로 제기되었습니다. 한쪽에서는 검색 조작이란 의견과 한쪽에서는 해외의 유관 서비스들도 다 하는 일이라는 일반화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네이버는 이런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줄곧 강조해 왔느데, 이 문제가 이슈가 되는 것은 그 행위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만, 투명하지 못한 원칙에서 더 큰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네이버에서 일하고 있는 일부 지인은 이것은 조작이란 문제로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말하더군요.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원칙이 문제지 이것을 해도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 지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구글도 정부 요청에 의한 검색어 삭제가 일반화되어 있고, 대한민국도 상위권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네이버 비판의 논리로 이 문제를..
다들 알고 있다시피 MS는 기업 공개이후 실적이 하락한 경우는 있어도, 손실을 기록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4분기는 분위기가 사뭇 다를 모양입니다. 온라인 광고 회사인 aQuantive 인수 실패로 62억달러의 손실을 기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aQuantive는 MS가 구글의 광고주 유인과 온라인 광고 영업을 강화하고자 63억 달러를 지불하고 인수한 회사지만 거래이후 성과를 얻지 못하며 순 손실처리가 되며 이 같은 전망을 낳게됬습니다. 이 기간에 오히려 구글의 온라인 광고 점유율은 늘었기에 인수는 완벽한 실패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MS가 사상첫 분기별 손실 처리를 기록하게 된 것은 그들이 기업 상장을 한 1986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aQuantive 인수가 MS에게..
연륜과 경험이 무시되는 한국 IT, 노년의 백발을 가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키워야 하는 이유? 최근 어떤 기사에서 이런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50대 부터 은퇴 준비를 시작한다고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IT 업종은 이미 30대 중반이 되면 미래를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발자는 40살이 마지막이고 관리자나 다른 업무로 영역을 넓히지 않으면 결국 은퇴가 예정되었다고요. 제가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배가 있습니다. 물론, 개발자입니다. 제가 기획자라는 걸 아는 사람이면 기획자가 무슨 개발자를 롤 모델로 삼냐고 의아해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조금이지만 개발 공부도 했었습니다. 물론 이 길이 아닌갑다하고 다 때려치고 이 업종에 들어섰지만 말입니다. 제가 그 선배를 좋아하고 롤모델로 삼은..
블로거 멘붕 불러온 네이버 검색변화의 파장.. 요즘 조금 관심을 기울였던 분들이라면 네이버쪽 유입이 급격히 줄고 있는 것을 보고 계실겁니다. 보통 이런 경우 검색 로직을 바꿨거나 패턴을 변경하는 조치가 시행될때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어제그제.. 일부 검색 의존도가 높은 블로거분들의 통렬한 비판글들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그 내용들중 일부는 공감하고 일부는 공감 못해서 한번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블로거분들 입장에서 한마디 들을 포스팅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하지만 할말은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우선 논점은 이런것 같습니다. 최근 네이버가 검색 패턴을 변화 시키면서 네이버 블로그만 검색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빈도를 높인것 같다는 내용이 핵심이듯 합니다. 이에 대해 전 두가지 ..
- -`๏’- SILKLOAD @ PAPAM -`๏’- …
- 세팍타크로 라이프
- 세피아의 자동차 연구소
- 담덕이의 탐방일지
- 1. 오늘의 이름만 얼리
- PhiloMedia
- GOODgle Blog
- 베를린로그
- 김범준 블로그
- 인터넷과 게임만 해도 경제가 돌아가는 세상
-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
- 우승이의 블로그를 위한 댓글
- HelloWorld
- kth 개발자 블로그
- BAHNsville
- Memories Reloaded
- Comments for LiFiDeA Blog
- Startup's best friend - 지미림's …
- 균, 아는대로 지껄이다.
- 디지털 세계 모험기
- Hood Rabbit의 맥(Mac) 갤러리
-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 윤의 전략 창고
- 세균무기
- 블로그리브
- 狼とdaznyang
- sentimentalist
- 영지버섯의 바람직한 기업이야기기
- 모바일을 바라보는 눈
- 공유하면 용량이 늘어납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cop…
- Company@J_IT
- SenseCh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