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140 자의 텍스트로 메시지를 전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하지만 사람들은 트위터를 모바일 메신저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것은 트위터가 단순한 메시지 공유 수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바일 메신저 처럼 친구간에 매우 사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는 툴이 아니면서도 정보와 사적 이야기를 적절하게 믹스해 공유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렇다. 트위터는 사적인 공간과 대중적인 공간을 모두 제공하는 정보 공유의 장 역할을 해온 것이다. 처음엔 다들 이 140자의 사회적 커뮤네케이션 툴이 성공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그 누구도 트위터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트위터가 공공의 서비스라는 인상을 받아왔고, 최근 그것에서 오는 반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트위터는 공공 ..
트위터를 아끼는 사람이 많을텐데, 본인 역시 그런 사람중 하나다. 특히 IT 관련한 글을 쓰고,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 해외의 수많은 정보 취득과 이렇게 파생 된 정보에 대해 이야기하는 트위터리안의 지저귐은 큰 도움이 되왔던게 사실인데, 최근 그런 트위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간만에 이와 관련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순수한 독자의 입자이라면 이 서비스에 대해서 지적 할 내용이 많지 않으며, 오히려 칭찬 할 내용이 많다고 본다. 다만,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그 수많은 정보가 파생되고 확대 재생산되는 매커니즘을 생각 할때, 그들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API 정책에 대해선 최근들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어 이와 관련한 썰을 풀어 볼 생각이다. API 서비스로 성공한 트위터 트위터 성공의 ..
colins 블로그에 올라온 시니컬하면서도 냉철한 트위터에 대한 분석글로 트위터의 역행하는 API 정책을 강력하게 질타하고 있다. 그의 주장이 옳으냐 아니냐.. 정당성을 가지냐 아니냐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돈 때문인지, 아니면 더욱 강력한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인지 API 정책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트위터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런 내용들을 기록하며 트위터의 최근 API 정책을 비판했다. [벤자민 트위터의 생애주기] [성장기]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로 칭송받으며 써드파티들의 강력한 지지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성장 [중흥기] 개발자들을 떠바치는 거인 역할로 으로 청춘을 보내고, 돈도 벌고 영향력도 커지자 조금씩 자만심에 취함 [황혼기]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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