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런 대단한 타이틀을 단 이번 행사에 어설프군도 참가하려고 합니다. 행사 참가 이유에 대해 밝히기에 앞서 너무 복잡한 형태로 참가 인증을 하는 부분에 대해선 조금 화가 납니다. 이유는 블로그 스피어란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느덧 이 업계에 몸담은지 1년이 조금 안된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어느덧 다른 블로거님들이 행동하는 습성들이 몸에 배어있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블로거들은 거추장 스럽거나 불편한 절차를 상당히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 역시 이번 행사의 이런 거추장 스럽다 여겨지는 인증절차까지 필요한지 의심과 함께 갑자기 짜증스런 생각이 듭니다. 저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참가 신청후..
이제 저도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주변 분들이 결혼을 하시네요. 저도 집안에서 이제 결혼해야지 않겠냐며.. 조금씩 압박이 십해지고 있습니다. 뭐 저도 하고야 싶은데.. 좋은분 만나기가 쉽지가 않네요. 암튼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님이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고 대학교때부터 그 형한테 많은걸 배우고 또, 어설프군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받았던 분입니다. 학교 다닐 당시엔 여자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던 분이 어느날 여자친구라며 대려왔을땐.. 많이 놀랬습니다. 이 사람이 이런면도 있었나 하면서 말이죠. 그래도 좋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이었기에 진실로 축하해주고 싶었어요. 늘 부족한 저에게 많은 조언과 따스한 말로 위로를 해주시는 분이신데요. 막상 제가 이제까지 의지하고 기대어 왔던 모..
2008-01-13 다이어트의 시작.. 참으로 오랜만에 다이어트를 하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예전에 어설프군은 다이어트를 2번 시도해서 성공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1년이 지난 뒤부터 다시 살이 붙어서 1년 6개월여가 되었을땐 원상 복귀가 되었지만.. 다른 분들이 저한테 요요현상이다 뭐다 하시는데.. 전 그런 관점과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 다이어트는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후속 조치가 따르지 않아 원상 복귀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당시에 1차 다이어트때 11kg 정도 감량했습니다. 2차때는 몸무게가 80kg 이상 되었기에 18~20kg 정도를 감량하였지요. 1차때는 당시 제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수련한다는 생각으로 1달정도를 너무 힘든 아르바이트였던 택배 영업소에서 일을 할때였습니다..
얼마전 다음 블로거 뉴스의 개편 내용을 전해들었다. 바로 다음 블로거 뉴스의 상징적인 제도였던 오픈에디터 제도를 폐지한다는 내용이었다. (폐지한다기 보단.. 조정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 암튼 내용의 핵심은 이렇다. 모든 사람에 대해 추천을 1점으로 하여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공하겠다는 것과 자동화 로직을 통해 사용자들에 의한 뉴스화를 이루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다음 스타일의 올블로그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어설프군은 먼저 아쉬움을 표한다.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언제든 가능하겠지만 다음 블로거 뉴스가 지향했던 철학과 정체성을 포기하겠다는 이야기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어설프군이 어줍잖은 지식으로 생각하기에 다음 블로거 뉴스와 올블로그는 달라야 하는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우선 ..
태안 사태가 조작이 아닐까란 의혹에 대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대략적인 줄거리만 본거기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언급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만약 그것이 삼성과 정권의 유착에 의한 조직적인 조작 흔적이 밝혀졌다면.. 정말 삼성이 아무리 초일류 기업이고 한국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이라도.. 공중 분해 되어야 함에 마땅할 것이다.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 것 같다. 그 첫번째로 기자들의 취재에 대해 상부에서 취재를 못하게 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관계 로비를 통해 삼성이 또 한번의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수를 쓰는 것이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을 것이다. 미디어는 사실에 의해 사실을 전하고 국민에게 문제의 핵심을 알릴 의무가 있다. 그러한 의무를 저버리게 한다..
다시 블로그질을 시작하면서 드는 생각이 몇가지가 있다. 그 첫번째가 자유로움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을 언제든지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가장 큰 블로그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두번째가 소통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 또는 같이 동조하는 사람과의 글을 통한 소통은 온라인상에서의 상막함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어설프군이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자유로움이다. 자유롭게 무언가를 만들어갈 수 있는 즐거움이 블로그에 있고 이 블로그를 통한 자유로움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어설프군의 생각이다. 하지만 블로그스피어가 활성화되고 발전 할 수록 자유로움에 제약을 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 이야기는 밑에서 좀더 자유롭게 펼쳐보이겠다. ..
어설프군 YB의 블로그가 드디어 분업화를 완료하였다. Movie & Music이 주를 일루는 Movieplug.net과 회사생활과 어설프군 사생활이 녹아 있는 Lifeplug.net IT와 마케팅에 중심을둔 Systemplug.com 이렇게 개편을 완료하였다. 요즘 일도 많이 바쁘고 또, 어설프군의 랭킹 하락을 위해 근 3주간 포스팅을 많이 자제한 끝에 끝모르고 랭킹이 하락하고 있다. 이제는 관리가 좀 필요한 시기란 생각에 다시 글을 쓰기로 했다. 오늘은 블로그 분업으로 시작해 보려한다. 많은 분들이 어떤 목적을가지고 분업을 시도한다. 하지만 블로그 분업화가 성공에 이르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이유는 누군가와 소통을 하고 싶..
드디어 블로그 뉴스룸이 정식 오픈을했다. 이 서비스는 블로거와 기업을 연결하는 지극히 웹2.0적인 상상력이 가미된 서비스이다. 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업 정보를 외부에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전통적인 저널리즘인 신문과 방송을 통한 채널만을 활용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이 서비스는 좀더 일반 대중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온라인 저널리즘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블로거들의 활동 상황을 본다면 온라인(블로그스피어)는 온라인 저널리즘이란 타이틀 아래 많은 블로거들이 이미 1인 미디어임을 자칭하며 자신들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기존 미디어와는 차별화된 또 다른 차원의 홍보 채널이 자연스럽게 군중의 힘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딱히 기존 저널리즘을 뛰어넘어 대중을 선도할 ..
어설프군은 다들 아시겠지만 전주 출신입니다. 너무너무 아주 많이 전주를 사랑하지요. 다들 자기가 태어난 고향을 좋아하고 사랑하겠지만.. 어설프군에게 전주는 그 무엇 이상의 의미가 있는 도시입니다. 서울에서 사회생활하면서 겪을 수 없었던 너무 많은 것들을 경험했으니깐요. 어렸을땐 가정형편이 (집안 형편은 나쁘지 않았지만 저희 가족(가정)만은 늘 어려웠지요.. ㅎㅎ;; 이부분은 갠적인 부분이.. 줄입니다.) 썩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늘 학교 과제물을 사기 위해선 부모님께 어렵게 말을 꺼냈었죠. 뭐 너무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모님 때문에 고등학교 들어갈때부턴 돈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암튼.. 이런 저런 말못할 다양한 경험들 때문에 전주를 너무 사랑합니다. 또, 저의 모든것이 전주에 있었기 때문에..
Windows 운영체제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된것은 대학 1년때 였던것 같다. 그때까진 대학에 가기위해 죽어라 열심히 공부(물론 어설프군은 아니다. 유유유유~)했던 기억이 난다. 불의에 사고로 가장 열심히 해야했던 고3시절을 날로 보낸 어설프군 결국 원하는 대학에 못갔고 지방에 머물러야만 했다. 유~~~우~~~ 유~~ 그렇다고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놀았고 또, 그 결과로 하늘이 내린 벌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렇게 흘러흘러 대학에 갔고, 대학에서 근 15년 만에.. 아마 8비트 컴퓨터에서 16비트 컴퓨터로 옮겨타던 시절.. 그땐 컴퓨터 부팅을 위해 여러장의 플로피(8인치 였나.. ) 디스크를 이용했던 그때 그시절에 만져보고는 처음으로 내가 쓰는 컴퓨터를 살 수 있었던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
오랜만에 동아리 까페에 들어갔다가 나름 재미있는 글을 보고 이렇게 올려본다. 참고로 어설프군이 몸담았던 동아리는 무식하게 하드코딩에 대가들이 모인 프로그래밍 공부 동아리 였다. 물론 어설프군도 처음엔 프로그래머가 되려고 XXX 했다. 애들 표현을 좀 순화시켜 표현하자면.. 존나 둑어라 빡씨게 공부했다. 아마 평생 태어나 그렇게 공부해보긴 처음이었을 꺼다. 그렇게 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 또, 어설프군과 프로그래밍이 체질적으로 안맞는다 판단해 중도 포기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왜냐면 같이 공부했던 선후배들은 나름 잘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설프군도.. 잘나갈꺼니 뭐 크게 걱정은 안하지만.. ㅋㅋ 암튼 모두들 명심해야할께 어설프군은 범생은 아니었다. 지금은 매우 점잖고 차카게.. 또...
어설프군의 근황 요즘 어설프군이 포스팅을 매우 많이 자제하고 있다. 이유는 우선은 어설프군의 블코 랭킹이 너무 높다는 것이 원인일 수 있겠다. 스스로가 아직 그런 랭킹에 오를만한 가치있는 글을 쓰지 못하는데.. 너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랭킹이 올라가 기분이 좋았던것도 사실이다.) 또, 한 이유로는 블로그를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스템 플러그는 IT 및 마케팅, 블로그등의 전문적인 이야기를 쓰고 Movie & Music, Life & Mediau 이야기의 형태로 블로그를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언제가될지 기약할 수 없지만 이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대응에 따른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오늘은 소통과 관련한 이야기를 추가적으로 ..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마음 따듯한 소식하나를 또 전하려 한다. 몇일전에 도너스캠프에서 블로거들의 참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블로거들이 단 배너 숫자 만큼 돈을 적립하여 공부방 아이들에게 방한복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방한복 전달 모습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donorscamp.tistory.com/entry/나눔배너로-따뜻해진-덕오공부방-아이들 레이니돌님의 포스트로 촉발된 이 이벤트는 많은 블로거들의 나눔과 기부라는 공익적인 목표에 참여를 표현함으로서 일주일만 목표치를 경신하는 소득을 얻었다고 한다. 어설프군도 블로거들의 이런 참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것이 진정한 Web2.0이 말하는 참여와 공유에 기본을 둔 소통의 실제 메커..
얼마전 시작된 도너스캠프의 블로그스피어 기부캠페인 블로그 나눔배너달기가 조금씩 블로거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이런 현상이 블로그 스피어만의 문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기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현실에서 배너를 자기 블로그에 달아 작은 기부 문화를 실천하는 한국의 블로거들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배너 하나 다는것 가지고 왠 호들갑이냐고 떠들 수 있지만 생각해 보라 잘 알지도 못하는 스크립트 소스를 HTML 태그에서 위치를 찾고 그곳에 삽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것 결코 만만한 일은아니지 않은가.. 어찌보면 상당히 번거롭고 짜증나는 일이다. 또한, 만원, 십만원의 거금을 기부하는게 아닌데.. 라는 생각을 갖을 수도 있다. 우리가 AR..
늘 야근이지만 오늘은 남다른 야근을 한다. 블코와 좀더 친해지기 위해.. 블코와 좀더 많은 사랑을하기 위해.. 어설프군은 요 몇일간 잠을 잘자지 못하고 있다. 몸은 피곤하지만 머리속에 수많은 생각이 잠자리로 이끌지 못하는 것이다. 이럴땐 차리리 몸이 피곤해도 그 생각에 골몰하지 않고 생각을 끄집어내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인것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오늘은 결국 회사에 남아있다. 모두들 늦은 저녁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귀가한 시간에도 말이다. 이 피곤함과 쌀쌀함 그리고 왠지모를 고뇌속에서 날 잠시 해방시켜준 것이 바로 이노래 nothing but love~~이다. Mr. big이 부른곡으로 사랑에 대한 애절함이 서려있는 곡이다. 그런데 어설프군 역시 블코를 사랑하지만 아직 절대적인 사랑을 전해주지 못해서인지 맘..
오늘 블코채널에 걸려있는 사랑지수란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벤트에 그닥 관심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참여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사랑지수란 말에 혹해서 테스트나 해볼려고 참여 했습니다. 질문 문항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사랑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2. 당신이 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언제입니까? 3. 당신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입니까? 4. 당신은 얼마나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5. 만약 애인이 “자기 나 사랑해?”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6.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은 어떤 동물로 태어나고 싶습니까? 이런 문항들이 있었는데요. 문항자체는 크게 신선하지 않았지만 결과와 문항에 따르는 답들이 재미있더라구요. 예를들면 5번 문항의 경우 다음과 같은 답이 있었습..
정말 오랜만에 어설프군 본래의 블로깅 자세를 되찾아보며 예전에 약속했던 다음의 중국공략기를 작성해 보려 한다. 다음과 네이버, 싸이등은 현재 탈 한국의 기치를 내건체 다각도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이 네이버와 다음이다. 네이버는 아시다 시피 미국 자회사 설립과 조직 개편으로 해외 공략을 위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며 다음역시 라이코스 인수등으로 미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형국이다. 그럼 오늘은 다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음은 현재 국내적인 상황으로 볼땐 중국 공략에 대해 당분간 힘을 쏟을 여력이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 이유로는.. 현재 다음은 국내 언론과 주주들의 압박을 받고 있다. 얼마전 어떤 블로거였는지는 기억..
어설프군은 다들 아시겠지만 전주 출신입니다. 너무너무 아주 많이 전주를 사랑하지요. 다들 자기가 태어난 고향을 좋아하고 사랑하겠지만.. 어설프군에게 전주는 그 무엇 이상의 의미가 있는 도시입니다. 서울에서 사회생활하면서 겪을 수 없었던 너무 많은 것들을 경험했으니깐요. 어렸을땐 가정형편이 (집안 형편은 나쁘지 않았지만 저희 가족(가정)만은 늘 어려웠지요.. ㅎㅎ;; 이부분은 갠적인 부분이.. 줄입니다.) 썩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늘 학교 과제물을 사기 위해선 부모님께 어렵게 말을 꺼냈었죠. 뭐 너무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모님 때문에 고등학교 들어갈때부턴 돈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암튼.. 이런 저런 말못할 다양한 경험들 때문에 전주를 너무 사랑합니다. 또, 저의 모든것이 전주에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일반 블로거 입장에서 몇자 적으려 한다. 어설프군은 블로그스피어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새로운 신세계를 보았던것 같다. 그 신세계라는 것이 이전에 커뮤니티 시절엔 알 수 없었던 바로 소통의 세계였던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한 개인이 누군가와 친분을 쌓는 과정과 어찌보면 비슷한 과정을 거쳐 새로운 소통의 채널.. 나아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툴을 바로 블로그가 제공하는 것같다. 예를들어 내가 관심있는 동아리에 들고 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와 코드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짝지워진다. 커뮤니티 중심이었던 시절에도 이런 일반적인 관계는 형성되었지만 블로그스피어에서 느끼는 관계 형성은 이보다 더 개방적인 느낌과 또 좀더 개인적인 기준에 의해 관계를 형성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단적인 예로 오프라인에서 ..
오늘 기사를 읽다가 혈액형과 관련한 재미있는 내용을 접하게되었다. 기존에는 혈액형별 성격은 재미요소로 생각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충고했다고 한다. 어설프군도 어느정도는 동의하지만 어설프군 주위에는 맹목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형액형 유형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는 친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쁜것은 아니지만 그사람을 먼저 이해하기 보다 그사람에 대한 평가를 먼저 규정하고 그 규정에 의해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 어처구니가 없을때가 있었다. 그 친구는 자기는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바람기 많은 B형 남자를 만날땐 굉장히 조심하는 모습을 보일때가 많았다. (어설프군도 본건 아니고 들어봤을때 그렇다.) 물론 혈액형별 유형이 아주 관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절..
사람들이 필터링이란 이야기를 많이한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누구나가 필터링을 통한 좋은글을 보고자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간절함을 반영하여 시스템에서 적절하게 필터링해주기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일예로 얼마전 네이버에서 일종의 필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물론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필터링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시도를 한다는것 자체가 응원해 주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그당시 어떤 블로거는 기획장 입장에서 아주 객관적으로 네이버의 시스템에 대해 언급한적이 있는데.. 대략 내용은 이러했다. "어떤 시스템이든지 100% 완벽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시스템은 없다. 100%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이런 관점에서 네이버의 시스템은 90%이상의 정확한..
어제는 어설프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들이 산더미 같은데도 불구하고 일찍 귀가 하였다. 막상 10시도 안되서 잠을 청하려고 하니 잠이안왔다. 결국 TV를 보게되었고 끝내 무릎팍까지 보게되었다. 어제 게스트로 김국진이 오랜만에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는데.. 참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것 같았고.. 왠지모를 고독의 느낌과 함께 그늘진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김국진이 정점에 있을 당시만 하더라도 김국진의 선한 인상과 영상을 통해 비춰지는 선량했던 모습들은 김국진에게 칼이되어 돌아 왔다고 한다. 김국진의 진솔한 모습보다 시청자들은 포장된 모습에 더 후한 점수를 줬던건 아닌가 싶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포장된 이미지가 아닌 모자란 부분, 부족한 부분을 같이 보여줬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40빵의 빵과 ..
잘하는 투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좀전에 올린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하니 위와 같은 성적표가 나왔다. 종목은 예의상 안보이도록 처리했다.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몇개월 공부하면서 조금씩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만들어가기 시작해서 현재 구성한 포트를 보니 과거 손해봤던 투자금중 10%를 회복한 상태이다. 또한 장투관점에서 기업 건전성을 담보로 투자하여 (7~8개월 걸렸음) 현재 위와 같은 수익을 내고 있다. 여기서 팁을하나 제공한다면 절대로 몰빵하지 말라는 것이다. 몰빵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자금 규모에 따라 4~5개정도 포트를 구성하는게 좋다. 어설프군은 초기 투자를 매꾸기 위해 1~2개정도 더 투자하였다. 그 투자가 성공이 되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실패했을 경우를 생각한다..
어설프군이 2006년부터 주식 투자를 했다. 멋도 모르고 투자했다가 3일만에 200만원 순익을 냈었다. 그것때문에 눈이 뒤집혀서 투자했는데 에고.. 결국 묻지마 투자는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결국 원금의 40%를 손해를 보고 눈물을 머금었었다. 결국 손털고 나왔냐.. ㅠ.ㅠ 그러지 못했다. 정말 피땀흘려 정말 열심히해서 번돈을 허망하게 날리고나니 그냥 나올수가 없더라.. 그래서 묻지마 투자는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열심히 주식 공부를 했다. 4달 가까이 온라인 강좌는 물론 이런저런 커뮤니티를 다 뒤지고 다니면서 300만원 가까운돈을 쏟아부었다. (이걸로 거의 원금 1000만원을 손해봤다. ) 어설프군이 이런 글을 올리는건 제발 묻지마 투자로 허망하게 돈을 날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암튼 그렇게 손해보..
어설프군은 늘 이슈에 편승해서 글을 쓰지 않겠다고 말해와서 왠만하면 그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오늘은 한마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제(지난주 수요일) 피곤한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하여 100분토론을시청하다 화딱지가나서 머라고 욕을 한마디 해주려고 이렇게 글을 썼다. 거기에 나왔던 사람들의 말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 보면 다 어느정도 논리정연하고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설프군 주관적으로 생각할땐 정말 개념없는 가진것들의 놀음판이라 생각했다. 심감독 영화가 어느정도 스토리가 부실할꺼란건 예측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이 경험을 쌓아가면서 한가지 두가지를 배워가듯 이제 CG를 그럴싸하게 만들었다면 다음엔 스토리를 완성하면서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면 되는 것이라 어설프군은 생각한다. ..
미디어의 시작! 요즘 기업들의 블로그에 대한 Needs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필드에서 직접 몸으로 느끼는 사람은 아니기에 그 관심이 어느정도 인지는 아직 확인 할 수는 없다. 다만 블로거와 블로그가 가진 무한한 잠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들과 이들의 관점을 조금은 깊이있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혹자들은 블로그 시장이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말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왜 블로그 시장이 확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나 근본적 의미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하지 않는것 같다. 시장확대의 숨겨진 의미? 어설프군은 이에 그 진실된 목소리가 무엇인지 아주 주관적인 글을 통해 그 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럼 왜 이 시장이 확대되어야 하는 것인가? 솔직히 까..
요즘 커피프린스 1호점이란 드라마를 즐겨본다. 물론 너무 일이 바쁘다 보니 많은 시간을 할애하긴 힘들지만 주말이나 조금 일찍 집에 들아간날 다운로드 받아 한꺼번에 드라마를 즐기는 것이다. (참고로 어설프군은 커피 프린세스라고 자꾸 한다. 유유다..증말~~) *영어 못하는 어설프군 스타일의 직역을 하면 이렇게 된다. - 커피프린스: 왕자 커피점 - 커피프린세스: 공주 커피점 : 어설프군보다 뛰어난 영어실력을 자랑하는 만인에게는 죄송하다. 다만 한국어 스타일상 또 단어 스타일상 엄청난 차이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한 어설프군의 단순함에 오늘도 코흘리며 이렇게 외치게 된다. " 유~~ 유" 암튼 그동안 신델렐라의 성공 스토리가 담긴 한국드라마 남자나 여자를 잘만나 신분 탈출에 성공한다는 식의 식상한 드라마 단순,..
피로회복제 미디어U의 밀려 삼총사 요즘 많이 바쁘다 보니 포스트 하나 올리는 것도 녹녹치 안고.. 괜시리 다른 직원들에게 미안해 덜 쓰게 되는것 같다. 바쁘단건 즐겁고 또 살의 활력을 주는 것이지만 가끔은 삶의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란 의미없는 푸념까지 같이하게 되는것 같다. 금요일 오랜만에 개발팀 전 식구들과 회식을 했다. 나이어린 여직원들의 장난끼 어린 발언들에 정과장님을 비롯 개발 총괄 팀장님인 김팀장님 마저 입이 귀에 걸리셨다. 삭막한 남성들의 세계에서 조금은 환한 오아시스 같은.. 그런 회식 자리가 아니었을까? 아쉽게 그 자리에서의 재미를 이미지로 못올리는게 안타깝기만 하다. 늘 그런 좋은 장면은 핸드폰에 담아두지만 그날은 나도 이런저런 상황들과 또 이제까지의 고생들에 대한 피로를 씻는 자리였기..
뜨거운 광풍은 전주곡이 다르다! 예전 뉴키즈온더블럭이란 그룹이 득세하던 때가 있었다. 아이돌 그룹이면서 깔끔한 외모와 댄스풍이지만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다. 한국에도 첫 내한공연을 왔었고 아마 그때당시 어설프군이 중학교 1학년쯤 되었지 않나 싶다. 그때 까지만해도 그런 유명 가수들의 내한 공연이 흔치 않았던 시절이었기에 뉴키즈온더블럭은 한국에 엄청난 광풍을 일으켰다. 솔직히 어설프군은 그때 너무나 시골 깡촌에서 순박하게 살아왔기에 "걔네들 뭐하는 애들이니"하는 심정으로 그들을 바라봤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기억을 잊을 수 없었던건 수천명의 소녀 팬들이 공연장에 밀집했었고 공연도중 관중에 휩쓸려 부상을 당하고 사망을 당한(사망한건지는 솔직히 가물가물 하다.) 사건..
그동안 블로깅하는데 있어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호스팅 이상부터 시작해서 이상하게 어설프군의 블로그가 접속되지 않거나 스킨이 자기멋대로 변경되는 등의 문제점이 적지 않았다. 호스팅 회사에 문의끝에 정상화가 되었지만 그동안 어설프군 블로그에서 제대로 접속이 안되는 바람에 짜증나셨을 다른 블로거들에게 죄송함을 전하는 바이다. 또한 좀더 어설프군적인 블로그를 꾸며가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앞으로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은 부분을 조금씩 취할 예정이다. 단, 회사일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어 기간이 오래걸릴수도 있다. 또한, 간혹 블로그에 접속하더라도 블로그가 없다고 나오는 화면이 있을 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우선 첫번째로 스킨 적용에 대한 어설프군만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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