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중국분석 이대로는 안된다. 개념이 없잖아? 몇일전 Aving이란 매체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기사를 봤다. "[MWC2012 후일담] "중국은 아직 멀었다??" vs. "중국기업 수준은 10년 ..." 한국의 대기업이 너무나 중국을 우습게 안다는 내용과 대기업 총수의 의견을 사실인양 받아쓴 한국 언론도 비판하는 글이었다. 전반적인 내용은 충분히 납득가는 부분이었고 한국이 너무 안일하게 중국시장과 기업을 바라보는 점도 잘 짚어줬다고 생각 할 정도 였다. 그러나 정작 문제점은 그런 시각적인 부분에 대한 글이 아니라 플랫폼을 바라보는 시각차에서 생겼다. 기자는 중국의 가능성과 성장률이 한국을 넘어서거 이것이 밑바탕이되 기술력에서도 조만간 한국 기업을 넘어설 수 있다는 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어느정도 납..
갑-을 관계는 강자와 약자의 관계가 아니라 협력의 관계 몇일전 재미있는 기사를 봤습니다. "MS '갑' 노릇에 삼성·LG 시큰둥"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아시겠죠? 이 기사를 들어서 항국이 대단해졌다거나 이제 MS도 갈때가 됐다는 식의 이야기를 꺼내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직 그런 위치가 아닌데도 시장에서 이제 MS를 예전의 슈퍼 갑으로 대우하지는 않는구나란 생각을 갖게되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서 기사를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의 요지는 이런 내용입니다. "MS쪽 임원진이 윈도폰 출시를 위해서 무리한 요구 조건을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에 요구했는데 PC 시장이 죽고 있고 모바일 시장에선 MS가 힘도 못쓰는데 왜이렇게 고자세냐"는 뉘앙스의 기..
프로젝트 진행 할 때 생각의 차이가 큰건지, 서로 말 못알아들을때 힘에 부친다 이번글은 어쩌면 어제 글 "프로그래머는 한글만으로 성장 할 수 없다"의 연장 선상에서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작성하게 된 글입니다. 필자는 능력이 뛰어나거나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비판 할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말이지요. 어제글은 제목만 봐서는 한국 프로그래머들이 영어도 모르고 한글만 의지한다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다시 읽어보니 중간 부분의 내용 일부가 그렇게 들릴만한 부분도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큰 줄기와 맥락이 한국 개발 시스템 비판과 개발자가 되려는 분들의 마음가짐은 어떠한지를 비 개발자 눈으로 바라보려고 했던 글입니다. 비판할려고 하면 저도 이 바닥에서 근 10년 ..
한국 프로그래머가 세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탈 한글화가 꼭 필요 얼마전 필자는 개발자 블로거의 "프로그래머와 영어"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다음뷰 같은 메타에서는 잘 활동하지 않지만 나름 글에서 내공을 확인 할 수 있는 블로거이며.. 특히나 IT 업종 최전방이라고 할 수 있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끔씩 들려보는 분중 한분이다. 물론 그렇다고 필자가 개발자는 아니다. 다만, 넓은 의미에서 IT 업종에 있다보니 다양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디자이너, 개발자, 서버 관리자, 네트워크 관리자에 이르는 다양한 글을 청취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일 뿐이다. 다만 필자가 소개한 분의 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한국 프로그래머의 한계와 성장을 위한 개인적인 고찰과 필자의 경험을 개발자들에게 나누고 싶어 ..
광신도 집단? 아니면 미래를 내다보는 최강의 얼리어뎁터 군단? 1997년 애플의 주가는 5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현재 주가가 582달러정도니 100배가 넘는 반전을 이룩한 샘이다. 당시 애플 주식을 한주라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최소 지금은 500달러 이상의 이득을 얻게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늘 필자가 살펴보고자 하는 내용은 그런 애플의 성공이 과연 잡스의 것인가란 의문에서 출발한다. 잡스의 위대한 리더쉽과 경영 능력을 평가 절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잡스의 능력이외에 애플의 성공에는 애플만의 팬덤이 자리잡고 있다. 필자는 그것에 집중해 보고 싶은 것이다. 필자가 대학 졸업후 웹 서비스 업계에 처음 발을 들여 놓았다. 시간이 좀 지나서 뭔가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고 있던 찰라 우연찮은 기회로 웹 ..
블로그시대 분석과 전망의 엇갈린 시각차 몇일전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블로그시대 막 내린다..`SNS 성장·상업성 오명`"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와 글을 읽었는데 전반적인 분석이 팩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수긍했지만 내용중에 블로그 인기 하락을 상업성과 파블 문제를 언급하는 부분에선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기사를 딴지 걸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석적 관점의 차이를 좀 집어 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 이번 주제를 블로그란 타이틀로 잡아봤습니다. 블로그에 관한 글들 참고하기..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써왔던 블로그에 관한 글들을 참조해 주시면 제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링크를 추천해 봅니다. 이무기 '티스토리', 승천못한 용이 될건가? - 2부 이무기 '티스토리', 승천못한 용이 ..
웹 이용중 크롬, 파폭등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악성코드 포함 웹사이트 경고 한국 사이트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나? 여러분은 혹시 이런 경험 한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웹사이트 이용중 종종 뜨는 경고 문구를 말입니다. 전 아무래도 일이 일이다보니 여러 사이트들을 찾아다니는데 특히 크롬을 이용하면 이 경고 문구가 자주뜨는 사이트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 경고 문구가 왜? 뜨는지는 더더욱 몰라 난감했던 것 같습니다. 몇번 같은 일이 반복되자 궁금해서 구글링을 해보니 웹사이트내에 악성 소프트웨어로 의심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국민 공용 웹브라우저가 된 MS 익스플로러는 역시 깔끔하게 이런 표시 조차 안해 주지만 보안과 안전을 염려하는 구글..
한국 최고의 슈퍼 블로그 서비스는 왜 대세가 되지 못했을까? 그럼 이 시점에서 한국 최고의 슈퍼 블로그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잡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당시의 티스토리의 성장세와 붐만으로 본다면 네이버도 위협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대단한 저력을 보여줬던게 사실이기에 그런 기대를 하기도 했었다. 또, 네이버 블로거들은 아는지 모르지만... 현재 네이버 블로그에서 시행하는 도메인 연결 서비스나 스팸글, 통계 기능 확장 및 외부 리퍼러 확인 기능등을 보면 대부분 티스토리 또는 태터 툴즈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태터나 티스토리도 결국엔 워드프레스나 기타 해외의 블로그 서비스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공급받긴 했으나 그동안 사용자가 요구하던 많은 내용을 묵살하던 포털이 변화를 취하게 된 건 역시 티스..
티스토리에 대한 그간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결국 내가 하는 논쟁은 그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서의 안타까움 배여있는 뭐랄까? 독백이라 말하는게 더 어울릴지 모르겠다. 반 유료이면서도 새로운 블로그 경제를 만든 Wordpress는 아직도 승승장구하는데 왜? 티스토리는 최소한 한국에서 만이라도 그런 새로운 생태계를 못만든 것일까? 개인적으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영미권이 아니라는 점, 시장 규모가 작다는점을 생각해도 사실 납득이 잘 안가는 부분들인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거들의 아쉬운 2%를 채워준 Tistory가 대세가 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고자 한다. Tistory가 블로거에게 주는 의미는 뭘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다만, 과거 티스토리로 옮겨오던 시절을 생각하면..
너도나도 모바일 메신저 진출, 결국 포털엔 계륵으로 자리하지 않을까? 세상 사람들 누구나 다 알만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지만 나 같은 어줍잖은 블로거가 아니면 사실 이런 이야기 꺼내볼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냥 오랬동안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보면서 느꼈던 몇가지 이유를 오늘은 한번 풀어보려고 한다. 팩트도 없고 개념이나 논리적이지도 않을 것이다. 생각나는데로 그동안 느낀 몇가지 풀어보려는 것이니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었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는 사용자라면 누구나가 Social과 Mobile이란 키워드가 이 시대를 이끄는 핫키워드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을 없었을 것이다. 또, 모바일 메신저가 하나의 장르가 되면서 시장을 선도 할때도 이건 뜨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꽤 많았을줄 안다. 그런 예측은 지금..
소셜과 블로그는 공존 할 수 있나? 아니면 소셜에 블로그가 흡수될까? 갑자기 Editoy에 올라온 "블로그는 사라지는가?"라는 글을 보고 막연하게 블로그와 소셜 서비스는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의 영역을 유지 할 것이란 내 생각이 틀린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동안 이런 의문이나 논쟁에서 늘 떳떳한 자기 관점을 주장하던 나였기에 갑자기 든 의문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블로그, 블로거란 명사들이 급격하게 언론에 오르내리고 각종 미디어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중요한 컨텐츠 소스로서 위치를 점하고 있던 사실을 생각한다면 생각보다 그 영향력이나 인기가 급격히 사라졌음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생각해 보게 됐다. 정말 블로그는 사라질 것인가?를 말이..
미국식 이노베이션으로 본 큐레이션의 재해석 최근 큐레이션이 뜨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과정에서 이해 할 수 없는 현상 하나를 발견했다. 그건 마치 큐레이션이 하나의 새로운 기술이거나 새로운 장르인듯 떠들어대는 호사가들의 문제적 입방정이 그것이다. 혼자 떠들면 상관 없는데 문제는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사용자에게 오도 할 수 있는 분석과 생각을 끄적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연관된 Postclip 이란 서비스를 준비중인 필자이기에 휴일을 빌어 몇자 적어보기로 했다. 큐레이션의 개념.. 정보선별? 아니면 편집? 'Quration' 이란 용어는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 구글링 해보면 너무나도 잘나와 있으니 그걸 참조하길 바라고 필자가 논하고 싶은 문제로 직접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필자는 큐레이션을 정보선별 또..
숲이 아닌 나무만 볼줄아는 한심한 한국 정부의 보안인식 오늘은 저희 회사에서 현재 개발중인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 "PostClip" 때문에 야근하고 집에 오는길에 Twiter에서 제미있는 링크를 발견해 자기전에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아.. 이 글이 발행 될 쯤엔 새벽이겠네요 ㅡㅡ;;) 그리고 덤으로 급한대로 서비스 메인을 Sitemap을 응용하는 형태로 바꿨는데 테스팅이 필요해서 그러니 한번들 보시고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 iamday.net 바로기가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Twitter에 보니 이런 글이 있더군요. "서울대학교 클라우드 서비스 차단" 이 글인데요. 내용을 읽어보니 뭐 이 정책대로 하면 한국인이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실상 서울대에서..
민간 기업이 구축한 네트워크는 민자 고속도로와 같다 최근 망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KT의 표현명 사장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며 이런 표현을 썼다 "네트워크가 공공재라는 것은 소비자가 잘못 알고 있는 오해다, 엄밀히 따지면 KT의 네트워크는 민간 기업이 구축한 민자 고속도로나 다름 없는 사유재이다"라고말이다. 이 같은 주장의 배경에는 최근 삼성 스마트 TV로 인해 발생한 망중립성 논란에 대해 명확한 KT 주장을 대변하면서 어떻게 해서든 네트워크망 투자에 따른 비용을 트래픽을 유발하는 서비스 회사를 통해 회수하겠다는 속셈이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얕은 꽤 부리는 KT가 얄미운 이유? 우선 망중립성 논란을 뒤로하고 서라도 KT가 이 같은 도발을 감행한 것은 결국 지속적인 망관리와 투자에 따른 ..
옳고 그른 것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다 어제 오늘 다음뷰가 참 뒤숭숭했습니다. 어제 일로 각기 서로 다른 생각들이 있고 오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 할 수 있다 생각되 후속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 없어 다시 몇자 올립니다. 제가 이번일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것은 연판장 참여자 전원에 대한 대변의 글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으로 주변분들이 오해하실지 몰라 제가 아는 선에서 제 지식의 범위로 말씀드리는 의견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연판장 참가자로서의 이번 사태에 대한 개인적인 변... 그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간접적으로 지켜보시며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재판 결과도 안나왔는데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을 일부 분들이 해주셨습니다. 이 말이 틀린 것은..
풀리지 않는 명제, 서비스 운영중 생긴 분란 운영자는 어디까지 책임져야 할까?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항상 겪게되는 문제들이다. 분란이 생기면 어디까지 책임져야 할까? 필자도 블코 운영을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때론 감정 상했던적도 있고 또, 이걸 참아야하나란 생각을 가질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오래 된 옛 성현의 말들처럼 그냥 참아 또는 조용히 넘어 가자란 대답이 하나의 정답과도 같이 들렸던 것 같다. 사실 운영자라고는 하지만 서비스 플랫폼내의 모든일은 알 수는 없다. 때에 따라선 일반적인 공통적 매뉴얼에 따르는 것이 서비스 운영과 안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사실 관계가 명확해 진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다음정도 되면 규모가 있으니 내부적으로 위기 대처 매뉴얼이 ..
블로그를 통해 얻은 인기, 마치 자신의 권력인양 착각하는 몰지각한 블로거들의 실태 이번글을 쓰기전에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것이 블로거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제넘게 능력도 없는 제가 이런 이슈를 제기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주로 다루는 이슈와는 상관없는 시사적인 이 주제를 꺼내든 것은 누군가 상처 받는 사람이 더 생겨나서는 안된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 사랑하는 가족이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며 이번 사태를 집중 조명해 보기로 했습니다. 3개월 떠나있던 블로그계 이게 무슨일인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회사일과 개인적인 일로 3개월가량 블로그계를 떠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닥 다음뷰에 접속도 하지 않았고 제 일에만 집중하던 시기였지..
메타블로그의 순수성을 잃어버린 순간이 메타블로그의 추락을 의미했다 메타블로그라는 것을 혹시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본격적인 SNS 서비스들이 세상에 빛을 보기 이전에 수많은 블로거들의 경작지였고, 모임 장소였던 커뮤니티 개념의 메타 서비스를 메타블로그라고 불렀답니다. 현재는 이런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대부분 다 죽거나 찌라시 서비스로 전락해 유명무실해졌고 그나마 아직까지 제대로 된 이름값을 유지하는 서비스는 이제 다음View 밖에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글은 사실 개인적으론 상당히 치명적인 글이기도 합니다. 한때, 부품 꿈을 앉고서 벤처에 도전했고 그 첫 시발점이 바로 다음뷰, 올블로그와 함께 3대 메타블로그 서비스로 이름 불리던 블로그코리야 였는데 2003년경 첫 운영자..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대책이, 게임산업 3중 규제? 논의에서 벗어난 말도안되는 해법.. 최근 교육 과학 기술부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그 대책이 과연 문제의 본질을 꽤 뚫는 대책인지 의심스럽게 한다. 학교 폭력의 근원에 게임 산업이 있다는 것인데.. 일정부분 원인을 찾을 수는 있겠지만 그동안 논의되어 온 각종 분석을 무색하게 만드는 교과부의 치졸한 정치적 술수에 IT 업계 종사자로서 한마디 해야겠다 생각 되 관련 내용을 올려본다. 그들이 말한 대책대로 한다면 정말 학교 폭력이 근절될까? 이른바 게임 삼악법이라 불리는 이번 대책은 2시간 단위로 게임을 강제로 접속을 차단하는 쿨링 오프제와 게임물 합동 조사 결과의 게임물 심의 반영, 게임 중독치료/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자금 출연 ..
페이스북은 어떻게 성공했고?, 어떻게 돈을 벌고 있나? 페이스북은 IT 인들 특히 스타트업이나 벤처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뜨거운 감자이면서 부러움의 대상이되곤 합니다. 그러나 필자에겐 부럽다기 보다는 페이스북이 왜? 떴을까? 난 그들이 언론에 주목받기 시작하던 5년전에도 비웃었는데.. 내 생각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내가 인정 못하겠는데 그들이 성공한 것이 어떤 면에서는 억울하다는 IT 평론가로서의 존심 같은게 발동한다랄까요? 그런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보면 오히려 제 판단이나 생각에 아집이 개입되 시장의 흐름과 기술의 흐름 + 융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란걸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이 성공한 롤을 분석하기 보다 왜? 그 ..
들어가기에 앞서 이글은 로비 잘하는 페북과 로비 못하는 구글의 경쟁 구도를 그리기 위한 글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해당 글은 미국에서 촉발 된 로비 산업의 문제와 SOPA - PIPA 법안 문제를 다루기 위해 페북과 구글을 인용한 글임을 먼저 밝히면서 글을 시작 하겠습니다. IT 업계에서 로비는 해묶은 논란 요인중 하나이다. 기업들이 이윤 극대화와 자신들의 비즈니스적 제약에서 정부의 정책에서 최대한 비껴서기 위해 로비스트를 고용하고 의회에 힘을 행사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한국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며, 로비가 허용되는 미국에 대한 이야기인데 기업들이 성장을하는 과정에서 꼭 정계와 연합하려는 현상이 미국은 있는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최근 로비에 있어서 큰 손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
꽉 막힌 한국의 출판 구조, 변화해야 산다. 몇해전 스마트폰이 한국에 상륙 할때쯤해서 필자는 트위터등을 통해서 한국의 전자 출판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었다. 내용은 오프라인 중심으로 된 출판구조와 다단계식 유통구조로는 한국의 전자 출판 시장은 가능성을 낮게하는 요인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전자 출판의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출판사들이 전자 출판 중심의 비즈니스 이동에 고민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던적이 있다. 한국 전자 출판이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 필자가 출판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오롯이 수박 겉 핧기식 이야기로만 들렸을지는 모르겠지만, 반대론자들이 트위터등을 통해서 이런 이야기를 던져주는 것을 보면 한국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들의 주장은 전자..
애플을 구원한 조나단 아이브의 iMac은 변기와 욕조에서 창조됐다? 애플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천재 디자이너 조나던 아이브에 대해 들어봤을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물러 났을때도 팀쿡과 함께 차기 CEO로 거론 되던 인물입니다. 그는 1967년 생으로 올해 나이 대략 44세쯤인듯 합니다. 영국 출신 디자이너로 첫 사회 생활은 욕실 세면대와 변기 등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스타일 제품 디자인 회사에서 일했는데, 대기업의 하청 업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환경에 환멸을 느껴 해당 회사를 퇴사하게 됩니다. 이후 우리가 알고 있듯 애플에 입사하게 됩니다. 사실 그가 애플에서 아이맥이나 알루미늄 파워북등을 남다른 디자인으로 실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브 특유의 디자인 감각도 한목했지만 이전 그가 그의 친구와 함께..
일본에서 성업중인 북스캔, 과연 불법으로 치부해야 하나 패러다임으로 봐야 하나? 최근 이북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일본에서는 신종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책을 스캔해 PDF와 전자 출판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북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 입니다. 한국에서도 점차 이런 서비스가 활성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서비스가 저작권 침해 사유가 있어 불법으로 규정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저작물은 남에게 양도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자신이 이용 할 목적으로 복제가 허용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권 해석의 문제는 만약 제본이나 스캔을 통해 자신만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어도 불법에 해당하기에 범죄 행위로 치부 될 수 있다는 것을 정부가 경고 한 것 입니다. 그래서 ..
2009년 10월말에 구글이 발표한 새로운 프로그램 언어 Go(또는golang)는 빠른 경량 언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의 GO는 2009년 당시 테스트단계 버전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구글의 메인 언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구글의 Enterprise app engine에 탑제되면서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009년 10월에 나온 구글의 Go 언어는 불과 4개여월 만에 많은 개발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Java와 같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 언어로서의 가능성을 타진 받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개발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게 된 이유는 역시 구글에서 만들었다는 점과 언어 개발을 위해 천재와 전설들이 모였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주목 받기에 합당한 프로젝트 였습니다. 구글의 Go..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 된, iPhone 4S 무었 때문에 기록적인 판매행진이 이어지는 걸까? 아이폰 4S 출시 되던 날, 시장은 실망감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몇일 사이에 이 실망감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이폰 4S는 기록적인 판매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역작이라고 손꼽혔던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 3GS 였습니다. 기존의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3G 서비스와 업그레이드 된 성능등.. 당시 기준으론 가장 완벽한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4S는 안타깝게도 시장이 예상했던 아이폰 5가 아니었다는 점과 기존 발표 시점을 몇일 어겨가면서 출시 한 것에 비해 하드웨어적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기술이나 개념을 적용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장에선 출시도 전에 실패작이란 낙인..
폭군으로 불리운 IT의 남자 '스티브 잡스', 그가 남긴 IT 26년의 발자취와 기록들 애플의 고향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맥월드는 항상 그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그의 키노트 스피치는 청중을 매료 시키는 감동의 향연이었고, 그는 IT Geek들의 신인것 처럼 굳이 말로 이해시키지 않더라도 이해가 되는 마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iPhone 5에 대한 기대감이 어제 하루를 애플 이슈로 들 끓게 많들었던 그의 마법도 이젠 하나의 뱃고동 처럼 추억속에 사라지는 꿈이 되고 말았습니다. 너무나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인간은 스스로의 삶과 인생에 관여 할 수는 있어도 생을 스스로가 지배하지는 못했던 것처럼 그도 다른 인간들 처럼 우리의 곁을 떠나 갔습니다. 삶의 고독과 처절한 인생과 도전/혁신의 가르침..
안철수 교수가 23년간 IT 업계에 남긴 발자취.. 촉망받던 의대 교수에서 IT 기업의 CEO, 다시 카이스트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IT 융합 대학원 원장까지 그의 변신은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 이 분이 제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혼이 있는 승부"란 책은 제게 있어서 하나의 교과서이자 가르침이 담긴 소중한 교본과 같은 서적입니다. 단순하게 그의 인생 경험을 책으로 옮겨서가 아니라 인생에 큰 전환점을 돈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촉망받던 20대 후반의 의대 교수에서 백신 개발을 시작한 이유?, 다시 전문적인 보안회사를 만들게되는 계기 하나하나가 젊은 벤처인에게 좋은 가르침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공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
새드엔딩 생각나는, 재팬 디스플레이 트리오!! 간혹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새드엔딩(Sad ending)이란 단어를 가끔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슬픈, 슬프게하는을 표현하는 Sad와 종료, 종결의 의미를 지닌 Ending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슬픈결말쯤으로 쓰이는 말인데요. 요즘 일본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보면 이런 새드엔딩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더 잘해왔던 분야인데, 한번 뒤쳐지고 나서는 회복 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다는 군요. 디스플레이 기술이 세대별로 진화를 거듭할때, 삼성/LG의 경우는 과감한 투자로 부족한 기술력을 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이렇게 실현된 이익으로 R&D 투자를 통해, 기술 격차를 벌이며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너무 모바..
쟁쟁한 최고의 경영 기대주 5인방과 그들의 이야기!! 얼마전 미국 IT 전문 매체중 새너제이머큐리뉴스라는 곳에서 애플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의 은퇴 후 IT 업계를 이끌 최고의 CEO 후보 5명을 선정한바 있습니다. 그 잡지가 말하는 선정 기준으로는 기술 진화에 대한 예측과 준비성, 회사 내부에 혁신을 (구조를 통째로 바꿀 정도의 도전의식) 시킬만한 도전의식, 전문가를 하나로 모으는 팀워크, 직원이 열정을 바칠 수 있게 만드는 가치의 내제등을 기준으로 뽑았습니다. 이런 결과로 현재 미국내 IT 업계를 쥐락펴락하는 5인을 뽑았는데요. 정말 대단한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미래의 IT 전설이 될 최고 경영자 후보 5인방 기사로도 많이 다뤄졌지만 그래도 한번쯤 이와 관련해 언급이 필요하다고 생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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