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번주와 이번주사이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해야해서.. 솔직히 블로그에 거의 신경쓸 수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조만간 블로그 코리아가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최고의 사이트라 칭하긴 힘들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블로거가 주인되는 그런 사이트가 되길 꿈꾸며.. 열심히 앞만보고 가고있는 중입니다. 개발이 진행되다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앞을 가로막는것 같습니다. 저희 팀장님이 안계셨다면 난 어떻게 이 문제를 잘 해결 할 수 있었을까? 이런 로직은 어떻게 스터디해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까.. 등등.. 기획자로서 많은 상상을 안할 수 없게 됩니다. 전 정말 블로거가 중심이되는 사이트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무질서하거나 어떤 기준없는 사이트는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언..
오늘 개발팀과 회으를하고 왔습니다. 늘 고민하고 또 고민하지만 몸까지 아프니 더욱 머리가 아프네요. 여러가지 고민들중 가장 저를 괴롭히는건 연관도 입니다. 사람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연관도를 살필까 연관도를 생각할까.. 메타 블로그 서비스를 하려면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존하는 한국의 많은 메타 블로그들은 아직까지 이런 부분에 대한 충족도가 높지 않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머리속에 혼자서 마인드맵을 그려보기도 하지만 역시 힘듭니다. 사람마다 틀리거든요.. 어떤 사람은 다음을 검색할때 무엇을원할까? UCC를 원할까? 블로거 뉴스를 원할까? 그도 아니면 검색 서비스를 원할까? 연관도의 개념은 이런것이다. 내가 원하는 글또는 태그에 대한 연관성 짖은 컨텐츠를 어떻게 보여주는가? 어렵지만 블로..
블로그코리아 오픈일이 다가오니 다양한 이슈들이 저를 괘롭게 합니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펌, 스크랩 블로거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또, 이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이문제를 가지고 몇일동안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논의의 요점은 이렇습니다. 열심히 심혈을 기울여 컨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를 우대해야 한다 하지만 스크랩했거나 정보이용 차원에서 펌한 컨텐츠를 카테고리별로 잘 관리하는 정보 제공형 블로거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현재 이슈에 요점입니다. 물론 출처를 제공한다는 전제하에서요. 올블로그는 네이버에서 스크랩한 글은 안긁어오는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조치는 마련하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펌질한 컨텐츠에 대해서는 기준 잡기가 참 애매하더군요. 얼..
블로그 코리아가 다시 멋진 모습으로 부활하기 위해 새단장이 한창이다. 위의 로고가 사용자들과 새롭게 만날 블로그 코리아의 BI이다. "자유롭게 끄적거림", "블로그간의 연계"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유롭고, 혁신적이면서도 깔끔하다는 판단때문에 망설임없이 선택했다. 원래 블로그코리아 BI의 디자인 시안을 수십개 받았다. 그 중에는 대기업 스타일에 딱딱하고 전형적인 로고타입도 있었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그 많은 것들 가운데 한번에 '우리것'을 찾아 내었다. 주저함이 없었다. 그만큼 이것이다 싶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이즈의 최 모 디자인 팀장님은 그 많은 것들 가운데 바로 이것을 선택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고 후에 전했다. 본인이 직접 디자인 한 것인데, 창의적이기는 하지만, ..
요즘 관계성에 대해 상당한 고민을 하고있다. 결국 사람끼리의 유대를 강화하고 친구간에 나아가 서비스간에 로열티를 확보하기 위해선 서로간에 강한 유대를 만들어줄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전엔 단순하게 나와 친한 사람끼리 묶어주는 1촌형 관계가 유행이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싸이를 통해 광적인 활동을 펴쳐왔다. 하지만 온라인에서의 관계성이 1촌 중심의 친밀도에 의한 관계가 아닌 좀더 나와 내 생활과 밀접한 형태의 관계로 발전해 가는것 같다. 특히 블로그는 관계 형성에 그렇게 비중을 두고 있지 않지만 사람은 결국 관계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기에 언젠간 이 관계성이 블로그에서도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엇그제 티비에서 누군가가 이렇게 말을 하더라! "여자들 둘만 모여도 토크쇼 하나 만든다고..
블로그는 일반인에게 어떤 의미일까? 또, 어떤 목적을 위해 블로그를 사용할까 많은 정보를 통해 사람들이 블로그가 이미 1인 미디어라고 인식해 가는것 같다. 블코는 이런 1인 미디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진보한 미디어 2.0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 정의 되었지만 늘 그 고민속에 어려움을 가지게 된다. Web 2.0은 개방, 공유를 테마로 신기술인양 이야기 하지만 결국 웹에대한 새로운 방향제시 선에서 이 플렛폼을 해석하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블코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목표인 미디어 2.0 역시 기존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정의로 해석하면 될것이다. 성경에 첫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광대하리란 구절이 있다. 블코의 시작도 기존 블로그를 수익모델로 하는 업체 입장에선..
어느덧 블코 개발에 뛰어든지 꽤 많는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그동안 수많은 이야기를 진행해왔고 또 논의 중에 있지만.. 그 와중에 항상 풀리지 않았던 숙제는 결국 블코는 누굴 위한 사이트인가? 였습니다. 분명 기존 메타들과는 차별점을 찾아 고민해왔지만.. 항상 같은 고민은 블코를 이용하려는 사람의 개인적 기준(생각)들 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소리중 우리는 몇가지에 특히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가 보고싶은 글은 왜 없지?" "이 글들중 내가 찾고자 하는 컨텐츠를 더 잘 찾고 싶어" "내가 표현하는 글이 잘 노출되었으면 좋겠어" "사람들에게 공정한 평가를 받고 싶어!!" 이러한 사용자들을 배려하면서 참여를 독려하는것 미디어 플랫폼 2.0이 제시해야할 바람직한 온..
"새로 개편되는 블로그 코리아의 컨셉이 무엇입니까?" 웹 디자이너가 물었다. "음.. 그것은 관심사와 분석입니다"라고 답했다. 미디어 2.0의 구현을 위해서는 정보와 뉴스도 관심사에 따라 분류되어야 의미가 있다. 더 이상 "매스 미디어"는 없다고 저널리즘 학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모두에게 중요한 뉴스는 없다. 아니 거의 없다. 또한 나의 관심사를 보다 맛깔나게 만드는 것은 분석이다. 분석은 일종의 "We Media"의 주체인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내는 공동의 Agenda인 것이다. 웹페이지 시안 회의를 아침에도 하고 오후에도 하고 심지어 저녁 먹고 나서까지 이어 했지만, 컨셉에 맞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보기에도 좋고 사용도 편리한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가려내는 일이란 쉽지 않은 듯하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
3주전에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회사에 나와서 열심히 일을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땐 왠지 설래였던 기분에 더욱 더 열심을 다했던 것 같다. 자신이 기획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사이트가 만들어져 나간다는 사실이 날 설래이게 했던것 같다. 물론 그 당시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에 후회는없지만 왜 그거밖에 못했는지 왜 그 수준밖에 못했는지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그날도 한적한 일요일 교회에 잠시들린뒤 바로 회사로 왔던 날이다. 다들 식사를 하셨는데 어설프군은 여지없는 개으름과 늦잠에 점심도 못하고 회사에 왔던 날이었다. 너무 배는 고프고 먹을 건 없었기에 이리저리 회사를 두리번 거리다 결국 찾아낸 것이 라면이었다. 회의중에 미안스럽게 냄새풍기며 먹었던 라맨.. 이미지를 올려놓고 보니 신라면이었다...
어설프군의 근황 요즘 어설프군이 포스팅을 매우 많이 자제하고 있다. 이유는 우선은 어설프군의 블코 랭킹이 너무 높다는 것이 원인일 수 있겠다. 스스로가 아직 그런 랭킹에 오를만한 가치있는 글을 쓰지 못하는데.. 너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랭킹이 올라가 기분이 좋았던것도 사실이다.) 또, 한 이유로는 블로그를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스템 플러그는 IT 및 마케팅, 블로그등의 전문적인 이야기를 쓰고 Movie & Music, Life & Mediau 이야기의 형태로 블로그를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언제가될지 기약할 수 없지만 이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대응에 따른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오늘은 소통과 관련한 이야기를 추가적으로 ..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마음 따듯한 소식하나를 또 전하려 한다. 몇일전에 도너스캠프에서 블로거들의 참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블로거들이 단 배너 숫자 만큼 돈을 적립하여 공부방 아이들에게 방한복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방한복 전달 모습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donorscamp.tistory.com/entry/나눔배너로-따뜻해진-덕오공부방-아이들 레이니돌님의 포스트로 촉발된 이 이벤트는 많은 블로거들의 나눔과 기부라는 공익적인 목표에 참여를 표현함으로서 일주일만 목표치를 경신하는 소득을 얻었다고 한다. 어설프군도 블로거들의 이런 참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것이 진정한 Web2.0이 말하는 참여와 공유에 기본을 둔 소통의 실제 메커..
얼마전 시작된 도너스캠프의 블로그스피어 기부캠페인 블로그 나눔배너달기가 조금씩 블로거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이런 현상이 블로그 스피어만의 문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기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현실에서 배너를 자기 블로그에 달아 작은 기부 문화를 실천하는 한국의 블로거들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배너 하나 다는것 가지고 왠 호들갑이냐고 떠들 수 있지만 생각해 보라 잘 알지도 못하는 스크립트 소스를 HTML 태그에서 위치를 찾고 그곳에 삽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것 결코 만만한 일은아니지 않은가.. 어찌보면 상당히 번거롭고 짜증나는 일이다. 또한, 만원, 십만원의 거금을 기부하는게 아닌데.. 라는 생각을 갖을 수도 있다. 우리가 AR..
늘 야근이지만 오늘은 남다른 야근을 한다. 블코와 좀더 친해지기 위해.. 블코와 좀더 많은 사랑을하기 위해.. 어설프군은 요 몇일간 잠을 잘자지 못하고 있다. 몸은 피곤하지만 머리속에 수많은 생각이 잠자리로 이끌지 못하는 것이다. 이럴땐 차리리 몸이 피곤해도 그 생각에 골몰하지 않고 생각을 끄집어내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인것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오늘은 결국 회사에 남아있다. 모두들 늦은 저녁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귀가한 시간에도 말이다. 이 피곤함과 쌀쌀함 그리고 왠지모를 고뇌속에서 날 잠시 해방시켜준 것이 바로 이노래 nothing but love~~이다. Mr. big이 부른곡으로 사랑에 대한 애절함이 서려있는 곡이다. 그런데 어설프군 역시 블코를 사랑하지만 아직 절대적인 사랑을 전해주지 못해서인지 맘..
이번에도 역시 일본영화다. 어설프군의 Movie Life에서 일본영화 편중현상을 해결하려 하지만 요즘 도대체 볼만한 영화가 떠오르지 않아 결국 또.. 보고야 말았다. 다만, 너를 사랑하고 있어.. 다들 알고 있는 일본의 미야자키 아오이와 타마키 히로시의 풋풋함이 뭇어나는 순정만화 같은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처음엔 뻔한 스토리 같아서 안보려고 했는데.. 포스터와 카피 " 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보거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동영상을 플레이시키고 있었다. 포스터에 나오는 이미지 처럼 첫키스와 첫사랑이란 달콤하지만 왠지 수즙음이 연상되는 그런 영화 였던것 같다.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2년의 세월이 흘렀다. 갑자기 떠난 시즈루(미야자키 아오이)...
요즘 일본 영화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다 채널에서 이런저런 영화 리뷰를 보다 유레루라는 영화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잠도 안오고 하길래.. 새벽에 이영화를 다 보고야 말았습니다. 솔직히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다른 분들의 평가에 비해 전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려웠습니다. 오다기리죠의 연기력에도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일본인의 속삭임 그리고 자유분방함 그러나 그속에 병든 인간애를 표현하는듯 했습니다. 감독은 이영화를 보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자기의 작품성 잘 표현해준 배우가 없었다면 결코 이 영화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는 찬사를 표현하더군요. 하지만 왜 일까요? 전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
블로그코리아는 런칭 시사회때 기존 블로그 스피어 확장에 대해 언급한바 있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아고 또, 다양한 블로거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안정화를 꽤해오던 블로그 코리아는 드디어 이 블로그스피어 확장을 위한 일환으로 모바일을 통한 블코 인기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미 공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소식은 전했지만 이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위해 몇자 적어보기로 하였다. 현재는 KTF의 멀티팝업 모듈중 블로그코리아는 블로그코리아란 모듈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매우 중요한 유료화 부분인데 현재는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즉 한마디로 무료란 이야기다. 물론 모든 멀티팝업 서비스가 무료이지는 않는다는걸 명심하길 바란다. 블코 공지글 보기 -> 서비스 다운 받..
오늘 블코채널에 걸려있는 사랑지수란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벤트에 그닥 관심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참여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사랑지수란 말에 혹해서 테스트나 해볼려고 참여 했습니다. 질문 문항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사랑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2. 당신이 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언제입니까? 3. 당신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입니까? 4. 당신은 얼마나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5. 만약 애인이 “자기 나 사랑해?”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6.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은 어떤 동물로 태어나고 싶습니까? 이런 문항들이 있었는데요. 문항자체는 크게 신선하지 않았지만 결과와 문항에 따르는 답들이 재미있더라구요. 예를들면 5번 문항의 경우 다음과 같은 답이 있었습..
어설프군은 이상하게 10월에 들어서면 여러가지 부분에서 행동이 조금 변화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3월부터 9월까진 머랄까 터프하고 밝은 모습이 강하다고한다면 10월부터 2월까진 좀 감성적이고 여린 모습이 강조되는것 같습니다. 전 변한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주변 분들이 너무 부드러워 졌어요!라고 이야기를 자주 해주셔서 잠시 어설프군의 과거를 되집어보니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던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하려던 말은 감성적 모습이 강조되는 시기가되면 영화 선택도 좀.. 뭐랄까! 잔잔한 그런 영화를 좋아한다고 할까요? 그렇게 많이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예전부터 보고 싶었지만 보지 못했던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의 눈물이 주룩주룩 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같이 살지만 연인은 될수 없는 우리.....
보르도 와인에 대해 좀더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상대적으로 부르고뉴 이야기를 많이 이어가지 못했는데 추후 시간이 나면 부르고뉴 이야기로 와인 이야기를 전개해 보도록 하겠다. 어쨌든 보르도 와인은 테루아르로 설명 할 수 있다고 한다. 테루아르는 기후, 토야, 포도 품종의 복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잘 조화를 이룰 때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르도 지역의 와인 메이커들은 수세기 동안 보르도 지방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여러 포도 품종을 심어 보고 끊임없이 연구해 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카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그 들만의 독특한 포도원 관리방식과 저장 혼합법이다 블랜딩이라고도 하는데 포도의 특성에 따라 혼합법을 달리하여 ..
이전번 포스티에서는 부르고뉴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보르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보르도 관련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차이를 알기 위해 와인병의 특성을 먼저 살펴보기로 하겠다. 위의 와인병을 보면 뭔가 약간 다르지 않은가? 바로 프랑스 와인의 오랜 전통에서 유래되서 칠레나 호주등 와인을 제조하는 여러 나라에서도 비슷한 유의 병을 사용하는데 보르도산 와인의 경우 좌측 이미지처럼 원주형태가 일정하다 병입구에 와서 약간 모아지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부르고뉴 와인은 오히려 원주형태에서 유선형의 모양을띄어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있는데 프랑스 와인 병의 경우 밑바닥이 약간 오목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유는 오래된 레드와인은 침전물이 가라앉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와인을 접대할 ..
다들 아시겠지만 어설프군은 저멀리 전라도 전주근처 완주군 태생이다. 한마디로 깡촌 출신이란 이야기다. 어설프군이 서울와서 문화적으로 신선한 충격을 많이 받았던것 같다. 물론 지금도 받고 있지만 전주에선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 바로 서울 이였던 것이다. 좋은 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점이 더 많았던것 같다. 어설프군이 받았던 문화적 충격중에 요 근래들어서 와인이란 녀석때문에 받는 충격이 상당하다. 여인과 와인샵에 가서 와인한잔 즐기는 것도 예절이 필요하며 또 무었보다 와인 선택에 있어 배경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는데 어떤 와인의 경우 그날밤을 같이 보내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부끄부끄~~ ㅠ.ㅠ) 암튼 그래서 최..
어제는 일찍 들어가서 일찍 잠을 청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영화 한편을 보고서야 잠을 청할 수 있었다. "레지던트이블3" 라는 영화 였는데.. 1편때만 하더라도 거의 B급 영화 수준으로 화려한 액션에 비해 영상이나 뭐 이런 저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런데 2편 나오면서 조금씩 블록버스터급으로 돈치장을 하기 시작하더니 3편에서는 아예 돈을 처바른 느낌이 날만큼 화려해 졌다. 예고편에 나오는 줄거리 이외에는 크게 재미요소나 시나리오적인 요소가 없어 보였는데 실제로도 그런것 같다. 예고편을 내보낼때 조금은 이런 요소를 배제해야지 안그럼 영화 흥행 참패할 요소인것 같았다. 암튼.. 그냥 잠청하기 위해서 재미있게 보았는데.. 밀라 요보비치를 제 5원소에서 볼때부터 눈여겨 봐서 인지..
나른한 한주를 보내고 있던 지난 일요일.. 오랬동안 내 컴퓨터에서 고이 잠자고 있던 영화 한편을 꺼내들게 되었다. 사실은 낮에 오후 4시경 잠이들어 밤 10시에 깼는데 12시에 다시 자려니 잠이오질 않아서 2시경 영화를 보게된것이다. 너무 보고 싶었지만 왠지 슬퍼질꺼 같아서 일까? 아니면 재미 없으면 어떻게 하지란 망설임 였을까? 행복을 찾아서란 영화를 보는데 두려움 아닌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던것 같다. 예전에도 몬스터란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런 느낌으로 본적이 있는데.. (무라사와나오키라는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랍니다.) 어쨌든 엄청난 스케일과 영화 각본을 능가하는 탄탄한 기획력 스토리 구조 거기에 캐릭터의 개성을 너무 섬세하게 표현한 스릴러물인데.. 왠지모를 작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것 같아요. 위에 ..
오늘은 현대 자동차에 대해 몇가지 딴지를 걸고 싶어 몇자적는다. 현대자동차를 사람들은 마케팅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설프군은 현대자동차의 마케팅을 죽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아래서 조목조목 따져 보기로 하겠다. 어설프군의 한정된 지식을 이용 이제까지 많이 사용되는 마케팅 믹스 측면의 4P 관점(Product , Price, Place, Promotion) 측면에서 현대 자동차를 작살내 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문제점을 살펴볼때 현대 자동차는 소비자의 감성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감성지수를 말하기 이전에 이 감성 지수를 저울질 하는 것은 자동차에 대한 품질이다. 품질은 기술적 속성에도 포함될 수 있으며 마케팅 차원을 넘어 아주 기본적인 것이다. 현대의 기술력과 품질 수준은 어느정도 정상 괘..
정말 오랜만에 어설프군 본래의 블로깅 자세를 되찾아보며 예전에 약속했던 다음의 중국공략기를 작성해 보려 한다. 다음과 네이버, 싸이등은 현재 탈 한국의 기치를 내건체 다각도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이 네이버와 다음이다. 네이버는 아시다 시피 미국 자회사 설립과 조직 개편으로 해외 공략을 위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며 다음역시 라이코스 인수등으로 미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형국이다. 그럼 오늘은 다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음은 현재 국내적인 상황으로 볼땐 중국 공략에 대해 당분간 힘을 쏟을 여력이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 이유로는.. 현재 다음은 국내 언론과 주주들의 압박을 받고 있다. 얼마전 어떤 블로거였는지는 기억..
어설프군은 다들 아시겠지만 전주 출신입니다. 너무너무 아주 많이 전주를 사랑하지요. 다들 자기가 태어난 고향을 좋아하고 사랑하겠지만.. 어설프군에게 전주는 그 무엇 이상의 의미가 있는 도시입니다. 서울에서 사회생활하면서 겪을 수 없었던 너무 많은 것들을 경험했으니깐요. 어렸을땐 가정형편이 (집안 형편은 나쁘지 않았지만 저희 가족(가정)만은 늘 어려웠지요.. ㅎㅎ;; 이부분은 갠적인 부분이.. 줄입니다.) 썩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늘 학교 과제물을 사기 위해선 부모님께 어렵게 말을 꺼냈었죠. 뭐 너무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모님 때문에 고등학교 들어갈때부턴 돈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암튼.. 이런 저런 말못할 다양한 경험들 때문에 전주를 너무 사랑합니다. 또, 저의 모든것이 전주에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일반 블로거 입장에서 몇자 적으려 한다. 어설프군은 블로그스피어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새로운 신세계를 보았던것 같다. 그 신세계라는 것이 이전에 커뮤니티 시절엔 알 수 없었던 바로 소통의 세계였던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한 개인이 누군가와 친분을 쌓는 과정과 어찌보면 비슷한 과정을 거쳐 새로운 소통의 채널.. 나아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툴을 바로 블로그가 제공하는 것같다. 예를들어 내가 관심있는 동아리에 들고 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와 코드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짝지워진다. 커뮤니티 중심이었던 시절에도 이런 일반적인 관계는 형성되었지만 블로그스피어에서 느끼는 관계 형성은 이보다 더 개방적인 느낌과 또 좀더 개인적인 기준에 의해 관계를 형성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단적인 예로 오프라인에서 ..
얼마전 오픈한 블로그코리아의 블코채널은 사용자 중심의 관심글 링크 서비스이다. 아직 몇가지 기능 구현이 안되어 있지만 이런 부분도 빠른 시간내에 구현이 가능 하리라 내다본다. 현재 블코채널은 다양한 참여자가 조금씩 증가하면서 활성화가되어 가는 중이다. 물론 아직은 기대치에 너무 미약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UI도 개선될것으로 내다본다. 현재의 UI는 사용자가 자신의 채널을 가장 잘 노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좀더 많은 사용자가 증가하면 그에 따른 검색 기능과 카테고리별 서브 디렉토리 기능등이 지원되어야 할 것같다. 암튼 열심히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가고 있는중이다. 참.. 오늘은 몇가지 홍보를 위해 이렇게 몇자 적기로 했다. 바로 블코채널 오픈 이벤트를 홍보하기..
추석에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보았다. 어설프군은 추석에 영화를 많이보는 편인데.. 여자친구가 있어서도 또, 영화 마니아여서도 아니다. 단지, 어설프군 집이 큰집이라 가장 나이 많이 먹은 큰형으로서 코딱지만한 동생들의 여가를 책임져야하는 정말 막중한 임무를 떠밀려 받았기 때문이다. 인생 참 서글프다. 대학생땐 워낙 어설프군이 노는것 좋아하고 집안일에 신경 않쓰다 보니 추석에도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인지 동생들이 큰집에 오기 싫다는 말에 어설프군 어무이가 불호령을 내렸다. 대학생 이었던 어설프군였던지라 금전적 압박과 아버님의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눈빛에 기죽어 나름 노력을 시작 한것이 완죤히.. 골목대장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지금이야 여자친구도 없고 또 동생들이 많이커서 이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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