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질에도 불구하고 아직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리더는 누가 뭐라고해도 애플이다. 실적과 수익률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그들은 아직도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최근 애플의 불안안 미래를 대변하듯 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비관 된 전망을 일삼고 있다. 그리고 허핑턴 포스트는 "애플이 혁신을 증명하는데 실패"했다는 기사로 애플의 실적 보고날을 잿빛으로 만들었다. [이미지 출처: 9to5mac] 애플은 이번 실적 보고에서 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한 423억 달러보다 10억 달러가량 더 많은 43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iPhone 5 판매 지연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견조한 성장속에서 iPhone, iPad의 성공이 지금의 실적을 ..
구글의 잊혀진 스타에서 야후의 구원자로 등장한 여걸 마리사 메이어, 그녀가 야후에 집권한 이후로 야후는 조금씩 점진적인 변화를 취해왔다. 다른 사람들은 야후에서의 마리사 메이어식 변혁이 급진적으로 진행되어 왔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매우 다르다. 점진적이었고, 실제적인 야후의 현 모습을 보면 걷으로 들어난 큰 변화는 없다. 스타트업 인수에 돈을 쏟아 붙고 일부 경영적 방향에 따라 내부 조직 구성과 업무 정책을 바꿨다. 기간으로 따져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변화해 왔다. 단지 그녀의 이런 일련의 과정이 급진적인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그녀가 야후의 스타라는 점과 점진적인 변화의 방향과 단계가 분석 -> 진단 -> 개선의 과정처럼 정교하고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일 것이..
간만에 다시 IT남자 모드다. 오늘의 주인공인 이 IT남자는 키보드 입력도 잘 안되는 무선 키보드로 4년을 버텨온 강자라고 할까? IT쪽에 일하면서 키보드 청소도 주기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이 완전결점을 가진 IT 남자는 키보드 청소를 해본적이 없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왜? 기계식에 꽃혔을까? 우선은 키가 안먹는다. 구매 당시 4만원 가까이 거금을 주고 산 키보드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지 가끔 입력한 키값을 컴퓨터에게 전달을 하지 못하는 거다. 기업으로 치면, 담당자는 분명 보고를 했는데.. 오너에게 전달이 안되는 개 같은 상황이랄까? 다들 알고 있듯 .. 아이엠데이에 올라오는 글의 50%를 책임지는 대단한 IT 남자에게 더이상 이 문제는 묵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되버렸다. 그리고 지름신이 ..
IT 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떡이떡이님의 웹사이트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다. 서울대 대학원생으로 현재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모 학생에 대한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빌게이츠의 서울대 강연과 연관되 있어 더 흥미를 끄는게 사실이다. [이미지 출처: wikipedia] 빌게이츠 강연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겠지만, 기사로 나온 내용들을 훓어보면서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 입장으로 공감했던 부분이 있었다. 바로 사업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그것이다. 사업을 구상 중인데 학교를 자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좋은 대학에서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학위 과정을 포기하고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단순하게 남 다른 사람이구나 ..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포스팅도 겨우하고 있는 중이라, 후속 포스팅은 안하려고 했습니다. 댓글에 대한 답변도 거의 못하는 실정에서 후속 포스팅이라는게 사치스럽게 느껴질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속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며 댓글과 추천으로 힘을 주시는, 모든 지인과 방문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사죄의 말 전합니다. 댓글 확인은 하는데 현재 조금 버거운 상황이라 답변을 못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답변 드릴 수 있는 여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바쁜데 왜? 후속 포스팅을 하는가 하실텐데요. 일단, 어제 글 "삼성 '댓글 알바' 때문에, 대만 IT 붕괴?"에 대해서 말이 안되는 댓글이 달려서 조금 짚어드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이..
삼성의 대만 법인에 의한 댓글 알바 논쟁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 논란에 대해서 한국 언론은 참 특이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대만 법인이 "경쟁 업체 제품에 대한 비방 마케팅을 한 혐의"로 대만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소개되면서 이 논쟁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미지 출처: VR-Zone] 15일자 AFP통신도 이에 대해서 보도 했는데, 대만 공평교역위원회(FTC)가 삼성전자 대만법인이 학생들을 고용해 인터넷 등 온라인 상에서 삼성 신제품을 추천하고 대만 HTC에 대한 비방글을 남기는 방법으로 제품을 홍보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는 내용을 보도 했다. 그런데 한국언론들은 이에 대해서 보도하는 내용이 참 가관인 상황이다. 한국..
휴일에 정말 간만에 카페를 찾았습니다. 동네 카페였지만 바리스타 교육까지 하는 곳으로 전 잘 모르겠는데, 와이프는 커피맛이 좋다고 하더군요. 여유가 있을땐 자주 찾았는데, 최근엔 여러 부분에서 이유가 있어 자주 가지는 못했습니다. 왠지? 커피 한잔에 이어폰으로 음악 듣는 된장남의 개같은 포스를 풍겨보고자 와이프랑 아들 대리고 놀러가봤습니다. 라떼 한잔 시키고 와이프랑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잊고 있었던 HTC 버터플라이 (Butterfly) 꺼내들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그렇지만, 여성과 커피와 잘어울리는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도 비슷한 표현을 하며, 크기만 한게 아니라 이쁘고 화면도 그렇고 카메라 품질도 꽤 좋다고 하더군요. 그말 들으니 하나 사주고 싶었지..
오늘부터 몇일간 HTC의 버터플라이 (Butterfly) x920d 제품 사용기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일주일간의 체험하면서 아이폰과 이용하며 느꼈던 부분들을 소개 드릴 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제품은 익스펜시스 코리아에서 제공해 주셔서 리뷰하게 되었고, 제품 제조사가 아닌 글로벌 유통 전문사인 관계로 제품을 굳이 잘 써달라거나 하는 부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좋은 제품인지 솔직하게 써보고 리뷰해 주면, 그걸 바탕으로 다음 제품 유통에 참고하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소비자 입장에서 더 철저하게 제품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1. 제품 패키징 제품은 실제 저 이전에 많은 분들이 리뷰를 진행하셔서 다소 낡은 상태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다소 낡아 보일 수 있지만, 패키지 말고는 신제품에 가까웠..
익스펜시스 코리아에 아는 분이 계서서 익스펜시스에서 수입해 유통하는 제품들을 지난주부터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HTC 버터플라이 (Butterfly)를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사용기를 진행하기에 앞서서 몇가지 다소 놀라웠던 점을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런 내용을 사용기로 올리지는 않는데, 제가 오늘 올릴 내용은 애플이 모바일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에 미치고 있는 문화적 영향력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스마트폰 구매하면서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패키징입니다. 그런데 디자인과 부피등은 다 각자 차이가 있지만, 패키징 처리해서 제품과 부속품을 박싱하는 형태는 이상하게도 애플의 아이폰 스타일을 많이 따라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게 됩니다. 이는 HTC 버터플라..
공식적으로 KTH에서 푸딩투와 아임인 서비스를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고, 각 서비스 소개페이지에 이에대해서 소개되어 올라왔다. 푸딩카메라의 인기에 힘입어 2012년 2월 13일 푸딩.투가 론칭 된 이후 1년간 300만 앱 다운로드, 180만명의 회원, 수백만 건의 사진을 기록한 푸딩투, 그리고 그에 준하는 인기를 얻었던 아임in도 종료 된다. 다행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축적한 데이터는 PC에 다운로드 받기가 가능하다고 하니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한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아쉬움을 남는 것도 사실이다. KTH가 그동인 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가져왔던 가치는 없는 것일까? 매출이나 기타 여러가지 이유가 있더라도 이렇게 버려지는 것이 옳은 것일까? 내부 사정을 다 알 수..
포브스가 요즌 삼성과 애플 분석에 재미를 들린 모양이다. 삼성이 애플과의 경쟁에서 애플 중심의 시장룰을 어떻게 자신들 중심의 게임 룰로 변화 시켰는지 분석한 칼럼을 소개했다.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현재 모바일 시장의 갑은 삼성이 애플을 많이 추격해 왔지만, 애플이라고 할 수 있다. 수치적인 판매량만을 본다면 분명 삼성이 애플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수익률과 같은 건전성 지표에서는 삼성이 애플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게 사실이다. 그럼 삼성이 어떻게 애플과의 경쟁에서 최근 자신들 중심으로 룰을 바꿔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Wikinoticia] 애플은 iPod 시절에도 그랬지만, 시장이 성숙기에 다다랐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새롭게 도전 할 카테고..
삼성 그룹에는 전자 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병철 회장 때부터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고, 이 때문에 패션, 반도체, 플랜트, 건설, 중공업, 경공업, 서비스,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한국 산업 전반에서 복합형 기업 집단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삼성투모로우]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찾아 보기 힘든 사례인데, 이렇게 복합적이고 다각적인 사업 체계는 너무나 다양한 산업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 각 사업마다 사업 주기를 타기 때문에 자원 배분과 경영 관리면에서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런 구조를 가진 기업은 거의 없을 정도이고, 선진국은 이런 구조를 가진 기업을 일부러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해체하고 있는 중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사업 구조가 삼성에게는 전화위복이 되 위기를 기회로 만..
한국 기업의 제품이 해외에서 성과를 얻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 기업들이 벌이는 숫자 마케팅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숫자에 팩트가 빠졌다랄까? 단순한 홍보를 통해서 우리가 잘하고 있다란걸 보여줘야 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단순한 숫자 마케팅이다. 그걸로서 서비스의 가치가 상승한다고 여기는 것이라면, 그 역시 노이즈든 실제 버즈 이펙트든 인정 할 수 밖에 없겠지만, 효과의 가치를 떠나 무분별한 숫자마케팅은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키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자중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최근 네이버 라인의 일본어 페이지에 스페인에서 1000만 사용자 돌파라는 이야기를 소개했는데, 이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의문이라기 보다는 근거가 뭐냐라고 따지고 싶다..
요즘 스타트업이 꽤 많아졌다. 하지만, 개발이 가미되어야 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개발자와의 관계 설정을 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렵게 생각 할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조선 시대 종부리듯 개발자를 개발을 위한 도구로 생각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몇가지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이미지 출처: 구글 I/O] 개발자에 대한 편견개발자랑 이야기를 해본적이 있는가? 아니지.. 그런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개발자와 비 개발자를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를 한번 보자. 필자가 생각하기에 개발자는 언어학자다. 비 개발자는 감성 학자라고 규정하고 싶다. 이 역시도 업무 과정에서만 이런 판단을 내려야하지 업무 외적으로 나가보면 사실상 큰 차이가 없는 일반인이다. 우리가 흔히 개발자하면 머리속에 각인 된 Geek하..
IT 업종에 종사하면서 NHN 직원 말고는 이 기업을 옹호하는 집단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일부는 그들 혼자만의 성공이 배아파서 그럴 것이고, 상당수는 생태계나 협력사들을 고려한 상생이 아닌 1인 독식 구조의 성장 모델을 주축으로 내세우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가 상생의 경제론을 내세우며 해성처럼 등장했다. 그래서 많은 IT 인들은 시장이 조금이라도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측하고 카카오의 탄생을 지지했었다. 그래서 그들을 지지하면서도 가슴 한켠에는 결국 카카오도 헤게모니를 잡으면 NHN처럼 되는 것 아니냐란 우려를 지울 수 없었다. 그 첫번째 이유는 NHN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카카오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 두번째 이유가 너무 단기간에 성장해서 카카오 이외의 사업자가 경쟁 할 수 있는 ..
최근 삼성이 자질이 높은 인문학 인재들을 뽑아서 미래의 소프트웨어 인력으로 활용한다는 기사가 소개됬다. 이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칭찬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란 생각을 들어 몇자 썰을 풀어보려한다. 삼성이 근거로 제시하는 인문계열 인재의 채용은 이렇다. 최근 공학 계열 기피 현상으로 상당수 재능있는 인재들이 인문학에 몸담고 있고, 세계적 IT의 트랜드가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인재들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인문학쪽에서 자질을 갖춘 인재를 대려다가 공학을 가리츠면 되지 않겠느냐란 무서운 발상이다. 특히 NHN도 그렇고 삼성도 그렇고 자체적으로 인력을 육성 발굴함에 근본이 되는 목적이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것에 있다는 점이다. 대학이나 학원에서 대충 배워온 개발자들이 얼마나 형편 없는지 경험한 사..
이번 글은 조금은 하류 스런 스타일로 작성 할 것이다. 비속어도 간간히 섞일 수 있으니 참고하며 읽기를 바라는 바이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이루고 싶었던 것은 잉여로움이 깃든 회사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게 마냥 논다라는 개념보다는 개발자, 기획자가 스스로 재미있어서 원하는 프로젝트를 실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겠다는 잉여로움이었다. 혹자들은 이런 잉여짓에 대해서 잉여짓을 가장한 노동 착취를 원하는게 아니냐란 소리도 하지만,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서 돈 벌수 있는 말도 안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생각이 이 출발의 동기였다. 그쯤해서 눈에 들어왔던 스타트업이 GitHub 였다. 일정, 계획 없이 하고 싶은걸 하면서 일하는 회사라고 알려진 Github가 그래서 더 대단해 보였는지 모른다. 중요한점은 ..
바햐흐로 웨어러블 컴퓨터 시대다. 구글이 글래스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 웨어러블 컴퓨팅 시대를 알렸고, 애플은 아이워치(iWatch)를 가지고 웨어러블 컴퓨팅 시대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그런데 이 새로운 카테고리는 혁신의 대명사로 알려진 구글이나 애플이 먼저 만든 것이 아니다. 애플에 앞서 팬덤 기업으로 유명했던 소니가 먼저 이 시장을 만들었고, 입는 컴퓨터의 첫 상용화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소니 스마트 워치 (Sony Smart Watch)를 내놓게 된다. 지금은 삼성에게도 치이고 시장에서도 동내북 신세가 됬지만, 80년대의 대표 아이콘 소니가 만든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미지 출처: 소니 USA] 소니 스마트 워치는 위 이미지를..
트위터는 140 자의 텍스트로 메시지를 전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하지만 사람들은 트위터를 모바일 메신저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것은 트위터가 단순한 메시지 공유 수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바일 메신저 처럼 친구간에 매우 사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는 툴이 아니면서도 정보와 사적 이야기를 적절하게 믹스해 공유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렇다. 트위터는 사적인 공간과 대중적인 공간을 모두 제공하는 정보 공유의 장 역할을 해온 것이다. 처음엔 다들 이 140자의 사회적 커뮤네케이션 툴이 성공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그 누구도 트위터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트위터가 공공의 서비스라는 인상을 받아왔고, 최근 그것에서 오는 반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트위터는 공공 ..
IE가 한때 전체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9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 할때가 있었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일로 PC 시장 전체가 윈도우를 채택하던 시절 전 세계의 OS 시장 점유율은 Window가 90% 점했고, 여기에 끼워 팔기식으로 이미 시장을 선점한 MS의 Internet Exploer는 손쉽게 시장에 진입 할 수 있었다. 최근 IE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크롬의 약진도 있고, 구글이 안드로이드란 대항마를 앞세워 세계의 OS 시장 점유율을 50%가까지 점유하기 시작한 원인도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Internet Exploer는 크롬과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SliverRight가 무너뜨렸다는 분석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 주장은 스탠포드 강연에서 나온 주장으로..
과거 블로그 전문 검색엔진으로 유명했던 테크노라티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블로그의 영향력이 아직 트위터나 페이스북보다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본적으로 고객의 구매에는 브랜드 사이트와 소매점 사이트가 실제 구매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이는 당연한 결과이고 간접적으로 정보를 노출해 구매에 이르게 하는데에는 블로그가 아직도 주요한 수단인 것으로 조사됬다. 페이스북, 포럼(커뮤니티), 유튜브, Linkedin 같은 관계 기반형 내지는 엔터테인먼트형 컨텐츠 서비스에서도 구매 영향력 빈도가 20% 이상 높은 편이지만, 최근 주류에서 밀려난 블로그가 아직까지 30% 이상의 구매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상기해 볼 필요가 있는 통계라고 보여진다. 구매에 왜? 블로그가 영향력을 미치는 것일까? 이것은 유..
ZDnet 코리아에 따르면 NHN의 기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서브 서비스가 아닌 별도의 패션 관련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전체적인 컨셉이 핀터레스트 유사하다고 하며, 기존 모바일 전용 서비스로 론칭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지출처: ZDnet 코리아] 이는 그동안 nhn이 네이버를 이용해 제공하던 주제별 컨텐츠 제공 서비스와는 개념적으로 다르다. 아예 별도의 패션 SNS 앱으로 론칭되고 명칭도 "원더(WONDER)"라는 서비스 브랜드명을 가지게된다. [ZDnet 코리아 소개 내용]"원더는 사용자가 취향이 비슷한 친구와 최신 패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이 관계 기반 SNS라면 원더는 관심 기반 SNS로 분류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한국형 서비스로는 CJ..
얼마전 iOS 6.1.1이 업데이트되어 쓰면서 가장 짜증난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배터리 소모량이었다. 예를들어 업데이트 전에는 1시간 이상의 팟캐스트를 들을 경우 소모량이 기껏해야 몇퍼센트대의 소모율을 보여줬다. 음성 데이터 자체가 용량이 작을 뿐만아니라 팟캐스트를 듣는중에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날 이유가 없었다. 물론, 모바일 웹을 이용 할 경우는 브라우저 자체의 시스템 사용량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 사용에 따른 스마트폰의 다양한 프로세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팟캐스트류의 어플리케이션 이용보다는 사용량 차이를 보여줬지만, iOS 6. 1. 1 버전 업데이트시 보여줬던 소모량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수준이다. 마치 아이가 우유를 먹다가, 초등학생이 우..
최근 다시 아이폰 6에 대한 루머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에 대한 루머는 이미 지난해 아이폰 5가 출시 되면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루머로는 2013년 초에나 중반에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되었는데, 그들이 이런 근거를 제시한 것은 iPad 4 출시 이유가 상당히 작용했던 것 같다. New iPad로 통칭되던 iPad 3가 출시한지 6개월도 되지 않아, iPad 4가 출시되며 단종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론 이는 애플 팀쿡 CEO의 실책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당시 삼성과 전방위적으로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폰에 대한 루머는 거의 모든 정보가 오픈되며 사실상 비밀주의가 해체되는 진통을 맛보고 있었다. [이미지 출처: 애플 웹사이트] 스티브잡스 작고 이후 팀쿡..
The Next Web의 과도한 돈벌이를 지적하는 기사를 올렸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팬페이지 뉴스피드의 공유 컨텐츠 게시 비중이 공유 된 전체 컨텐츠중 16%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페이스북은 이 뉴스피드 노출을 위해 엣지랭크 (EdgeRank) 알고리즘을 잘 활용하면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이번 기사로 페이스북의 마케팅 효과에 대해서 재평가 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결국, 이런 노출수 제한은 뉴스피드에 유료 비용을 지불후 수익을 늘리려는 꼼수가 있음을 이야기 한 것으로, 페이스북은 과도하게 사용자로 하여금 게시물의 노출도를 높이기 위해서 유료 상품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돈때문에 악해지고 있는 페이스북? 최근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아이엠데이에 정말 간만에 하드웨어 관련한 뉴스를 올리는 것 같다. 아이폰 이슈가 잠잠해진 이후 부터는 하드웨어쪽 관련 커텐츠를 다루지 않았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아이폰 5를 끝으로 하드웨어의 혁신성은 끝이났다고 판단해서인지 쉽게 관심이 가지 않았던게 컸던 것 같다. 이번 갤럭시 S4 (Galaxy S4) 루머조차 왜? 이슈가 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너무 뜸했던 하드웨어 뉴스를 아이엠데이 독자분들중 기다리는 분이 계실듯 하여 한번 이야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미지출처: Lifehack] 위 이미지는 라이프핵에서 갤럭시 S4 (Galaxy S4)라고해소 소개한 이미지 이다. 현재 필자의 지인들을 통해서 알려진바에 따르면 국/내외에 삼성 협력사들에게는 갤럭시 S4 (Galaxy S4)가 ..
인스타그램의 창업스토리는 너무나 명백하다. 3명의 개발자가 시작했고 운영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모든 기능을 기술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일화는 이제 너무 많이 들어서 귀딱지가 않을 정도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Quora에 올라온 질문 하나를 통해서 우리가 그들의 성공스토리보다 더 궁금한 하나의 이야기에 대해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Quora에 올라온 내용은 전반적으로 그들이 인스타그램이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그것을 실제 프로젝트로 만들어 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 커뮤니티화 되어가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 종합해 보면 하나의 관심에서 시작된 것이 모바일 붐을 등에 업고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지난 5년간 블로깅을 하며 IT 논객으로 이름을 알려온 블로거 어설프군YB 입니다. 이미 과거에 다음 뷰 블로거 대상 IT 채널 부분 수상자 후보로 몇차례 거론되기도 했었는데, 수상까지는 하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래서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막상 수상자가 되니 좀 얼떨떨한 기분인게 사실입니다. 수상이 안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마치 여러번 수상 기회를 놓치면, 이 상은 내것이 아닌거겠지 하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번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다음뷰와 추천해주신 블로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5년간 블로깅을 생각해 보면, 좋은 이웃 블로거들을 만나고 교류했고, SNS에서도 많은 분을 만나는 계기를 블로그가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다 보니 때론 어줍잖은 IT 담론을 이야기하며 우쭐해..
구글이 인수한 인센티브 타케팅은 유통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쿠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들의 쿠폰 서비스는 직접적인 마케팅 효과를 요구하는 Needs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개인화 된 고객들의 요구에 걸맞는 차별화 된 프로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자나 구매 예정자들의 쿠폰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실시간 제공해 마케터엑게 투자대비 효과(ROI)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미 전자지갑 서비스인 구글 월릿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인센티브 타겟팅의 서비스 모델이 매우 큰 가치를 느꼈던 모양이다. 테크 크런치등이 전하는 내용에 따르면 구글 월릿 서비스와 이들이 제공하는 쿠폰 서비스를 결합해 구글식 쿠폰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예상된다. 구글..
iOS와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통합해서 45%를 점유하고 35%의 시장을 MS의 윈도우가 점유하는 형태로 급격해 변화해 왔다. 윈텔의 꿈은 이미 2007년을 기점으로 과거의 영화를 남기 시작했고, MS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스티브발머는 PC + 를 주창하며 기존 PC 시장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을 뺏으려는 전략을 시도한 것이다. 어떤 기업이든 흔히 쓸 수 있는 전략으로 자신들이 강점을 보이는 시장을 유지하며 경쟁사가 강점을 보이는 시장을 뺏으려하고 있는 것이다. MS가 말한 'Post PC', 정말 애플이 잘못 해석한 것일까? The Verge에 매우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다. Post PC 시대에 대한 논쟁에 MS가 애플과 다른 관점을 기사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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