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더가 얼마전 소개한 기사에 따르면 삼성이 블로거를 함부로 대하다 오히려 스캔들만 양산했다는 내용이 확한되며 굴욕 마케팅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해당 내용은 IFA (독일 국제 가전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 된 삼성 언팩에서 이 행사 홍보를 위해 초대 된 한 블로거에게 불이익을 가해 발생한 내용이다. 해당 참가 블로거는 인도 뉴델리에서 베를린까지 초대 된 인물인데, 삼성 전자의 유니폼을 입고 부스에서 제품을 홍보해달라는 삼성측의 요구에 홍보가 아닌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삼성측과 갈등이 빚어진 것이다. 문제는 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하지만, 초대라는 명목으로 대려온 인물일지라도 한 사람의 사용자이자 유저인 그에게 삼성의 입장만을 강요한 것이다. 이..
벤처비트는 지난달 HP에서 그램 (Gram) 이라는 회사로 분사 된 WebOS 팀에 대한 소식을 전해왔다. 이들에 따르면 그램(Gram)이라는 회사 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WebOS 팀은 지난달 분사 이후 드디어 8월 31일 Open WebOS 베타 버전을 발표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비전을 명확히 했다. WebOS 블로그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이 베타 버전은 54개의 WebOS 컴포넌트들을 통해 45만 라인의 코드로 개발되었고 ARM 에뮬레이터와 캘린더 및 주소록 같은 아주 기본적인 WebOS 기본 어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HP가 WebOS를 오픈소스화 한다고 발표했지만, 시장과 유저들은 지속 가능성에 큰 의문을 표시했고, 결국 시장에서 도퇴 될 것으로 예상했다. HP도 시장의 이런 우려를 ..
기가옴은 NYT 블로그에 올라온 기사를 인용해 혁신적인 스마트 온도계인 Nest에 대한 성공을 소개하고 있다. 이 스마트 온도계를 개발한 디자이너는 애플 아이폰 디자이너로 유명한 Tony Fadell 이라는 인물이다. 2년전 Tony Fadell이 자신의 커리어상 최정점기에 있었던 시기에 애플을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는 바로 아이들과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은퇴후 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그린홈을 짖고 있었는데, 집안 온도 조절을 위한 온도계의 디자인과 기능, 성능이 맘에 들지 않아서 스마트 온도계라는 개념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Nest Lab을 설립하고 클라이 퍼킨스, 알란 & Byers, 구글 벤처스, 앨고어 투자 그룹등에서 투자를 받아 본격적인 스마트 온도계 ..
NYT가 흥미로운 기사를 소개했다. "The Best Book Reviews Money Can Buy"라는 기사로 직역하면 베스트 리뷰를 돈주고 산다정도가 될려나? 싶다. 내용은 전반적으로 책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서평(리뷰) 조작 가능성에 대한 언급으로, 서평이 서적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불건전 비즈니스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글이다. 이 글의 주인공인 게팅 북리뷰 닷컴 (GettingBookReviews.com)은, 온라인 서평을 돈을 받고 해줬다는 것으로 얼마전 이슈가 된 회사이기도 하다. 신뢰로 이어져야 하는 책에 대한 서평을 특정 기업이나 단체로 부터 대가를 지불받고 게재한 것이다. 당연히 파장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게팅 북리뷰 닷컴 (GettingBookRevi..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2 Samsung unpack"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의 주요 목적은 자신들이 앞으로 출시 할 제품에 대해서 언론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프레스 이벤트였고, 이 행사에는 갤럭시 노트 2, 갤럭시 카메라, 윈도폰 신제품등을 소개했다. 물론, 이 행사의 핵심은 당연히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갤럭시 노트2에 대한 조명일 것이다. 앞으로 애플이 출시 할 차세대 iPhone 제품인 iPhone 5는 벌써부터 2억대 판매 예상등이 나오면서 성공적인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휴대폰 업체인 삼성전자는 iPhone 5를 경계하고 자신들의 입지 강화를 위한 제품 출시가 필요했다. 그런 행사의 주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제..
어제쓴 칼럼 "한국 IT 미디어 비평, 파블과 싸우는 기자들.." 을 쓰면서,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었다. 이미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블로거들 사이에선 호프집 안주거리와 같은 것이었고, 이 이야기를 시작한 것도 최근 변화하고 있는 미국의 IT 지형과 미디어 관계를 보면서 한국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 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 때문이었기에 그저 사안 정리쯤으로 생각하고 쓴 글이다. 그런데 예상외로 몇몇 분들이 반응을 보여 셨고, 떡이떡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는 현 전자신문 기자인 서명덕 기자가 이와 연계된 글까지 올려주어 큰 반향까지는 아니지만, 매체자 IT 기자들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서명덕 기자의 글은 외부의 시각이 아닌 매체 기자의 시각이었지만, 현재 한국 IT 매..
스스로 기자들을 우러러 보지는 못하지만, 저널리스트로서 기자의 역할과 능력은 인정하는 사람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한국 IT 미디어들과 그 미디어에 소속되 기사를 생산하는 기자들을 보면 찌라시들과 뭐가 다를까란 생각을 조금씩 하게된다. 이는 비단 IT 미디어 기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 홍보 대행사 경험을 생각하면 최근의 기자들의 모습은 뭐랄까? 챙기기 싫지만, 안 챙길수는 없고 어쩔 수 없이 대우는 해줘야 하는 계륵 같은 존재가 되버렸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서 일반화하는 것은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꼈던 바를 개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니, 어쩌면 실제는 필자가 생각하기 보다는 더 권위를 인정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개인적인 기준으로 볼때는 과거와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
한국에서 진정한 글로벌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플랫폼을 말하라고 한다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꼽을지 모르겠다. 일부는 네이버 라인을 꼽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서비스들에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는 어찌될지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만 본다면 이들은 분명히 글로벌 서비스는 아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한국형 서비스로 아시아권에서 반응을 얻고 있는 최초의 서비스쯤으로 생각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네이버 라인의 홍보도 못마땅하다. 네이버의 라인의 도약을 배아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이란 단어는 제발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본인이 많이쓰는 아시안 서비스쯤으로 정의하는게 옳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런류의 서비스들이 올해 연말까지 1..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은 세기의 대결로 IT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미 한국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선진 기업들의 특허 공격으로 지적 재산권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삼성도 20여년 이상 특허 개발과 등록에 열을 올렸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특허를 많이 내는 기업중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이런 지적 재산권에 대한 기준이 변하고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 사건이 터졌는데, 이것이 바로 애플과 삼성의 특허 소송이다. 과거에는 기술적인 요인에 특허의 초점이 맞춰져 왔다면, 최근들어서는 이 기술을 포괄하는 UI/UX 분야에 까지 특허의 가치가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재권의 인정과 새로운 기준선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삼성과 애플 특허 소..
기가옴은 UBS의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밀루노비치의 최근 메모를 통해 애플과 삼성 소송에 따른 장기적인 이해득실을 분석한 글을 올렸다. 개인적으로 기가옴은 트랜디하지는 않지만, The Verge나 매셔블등에 비해서 깊이를 전해 준다는 측면에서 경쟁 IT 매체들에 비해 가치가 높다는 생각을 주로 해왔는데, 오늘 소개 할 글 역시 이런 그들의 특징을 잘 반영한 재미있는 시각을 전해준 기사다. 우리는 흔히 특허 소송전이면 승리하고 봐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삼성과 애플의 소송은 세기에 대결이라 불리울 만큼 여러 이해집합이 교묘하게 얽혀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소송이라 그 의미와 파장은 더욱 큰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UBS 애널리스트는 애플과 삼성 소송이 장기적으로 애플에 불리하게 작용 할..
트위터를 보다가 황병선님의 트윗에서 이런 문구를 발견했다. "검색을 넘어 발견의 시대로.." 왠지 최근 생각하는 생각과 일치한다는 생각이 있어 이와 관련한 글을 적어 보려고 한다. 최근 큐레이션시대라는 말을 자주 쓰면서 마케팅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큐레이션에 대한 서비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큐레이션이 선별의 의미로 현재 주로 쓰이고 있는데, 이른 좀 더 깊이를 더해보면 단순한 선별의 의미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과거 "한국식 큐레이션 재해석의 문제점 4가지"라는 글을 통해서 정보선별과 편집의 관점을 통해서 현재 논의되는 IT 이슈를 해석했었다. 특히, 일부에서는 이 큐레이션이 미디어의 방향성에 국한해 단순한 선별 내지는 편집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인식도 있는 것 같다. 최근에 출시되는 서비스들을 보면 선별 ..
강남스타일이 성공 할 수 있었던 이유를 한번 살펴보면 유튜브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싸이라는 문화 콘텐츠가 가진 파급력도 한몫 할 수 있었지만, 현재 전 세계에서 조금씩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류라는 것도 결국은 어떤 유통 채널을 통해서 새로운 문화 형성이 기틀이 마련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누구나 인정하는 것 만큼 유튜브란 독보적인 매체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여진다. 과거의 유튜브는 단순한 UCC (User Creative contents)에 기댄 서비스의 하나였다고 한다면 2010년을 기점으로 종합 콘텐츠 유통 채널로 변모하고 있다. 유튜브의 유저 장악력이 바탕이되기는 했지만, 구글에 인수되면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성공을 이루어 왔다. 하지만..
일이 있어서 얼마전 모 IT 전문지 기자님들과 만남을 갖게 되었다. 아무래도 IT쪽에 몸담고 있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IT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얻을 수 있는 자리인데, 미디어 입장에서 다양한 시도와 먹고사는 문제와 초보 벤처 입장에서의 먹고사는 문제등을 다양하게 이야기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러다 이스트 소프트 이야기가 우연찮게 나왔는데, 개인적으론 알툴즈와 알집등의 무료 소프트웨어 파워가 대단한거 같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기자분들이 그렇긴 한데, 갑자기 왜? 묻느냐는 질문을 던지셨다. 그래서 최근 포털에 올라온 기사들을 보면 ZUM의 트래픽이 놀랄만큼 급성장했는데, 결국 알툴즈 같은 무료 소프트웨어 배포를 통해 광고등을 노출해 얻은거 아니겠냐고 물으니.. 돌아오는 답은 그러면 뭐하냐며, 실제 가용 트..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와 비즈스톤이 트위터 이외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구글에 인수되며 블로그 시대 가장 성공했던 블로그 플랫폼의 대명사인 블로거(Blogger) 를 만든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다. 최근 에반 윌리엄스는 트위터 경영에 손을 때고, 오비어스 시절로 돌아간다는 발표가 있었다. 당시만해도 트위터에 염증을 느꼈기 때문이라거나 파워게임에서 밀렸다는 설이 많았다. 이런 루머를 그들이 들고나온 미디엄 (medium)이란 서비스로 불식시키게 됬다. 이들이 내놓은 미디엄(Medium)이란 서비스는 웹 출판에 협업 모델을 기미한 서비스로 인쇄 출판 문화를 웹과 연결하는 관점을 제시한다고 이들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다. 텀블러와 핀터레스트, 레딧.. 등의 장점을 하나로 합..
Goodreader에 따르면 아마존 중심의 이북 시장이 새로운 질서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존의 의한, 아마존을 위한, 아마존만의 시장이 현재까지의 시장 분위기 였다면, 이북 리더의 가능성을 인지한 다수 매체의 시장 진입으로 새로운 경쟁 국면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 Goodreader] 아마존이 전체 시장의 40%를 현재 차지하고 있고, 일본 시장에 힘입어 Kobo가 2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 새로운 신흥강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뒤를 이어 소니가 23%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반즈앤노블과 기타 리더들이 나머지 시장을 나누어 갖는 모양세다. 이렇게 이북 시장은 점차 경쟁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시장 전망은 이북 시장을 태블릿이 흡수할 것이란 견해를 많이 보이고 유저들도 그런..
미디어들의 페북 비판, 개념있는 비판인가? 무개념 비판인가? 어제글은 너무 늦게 쓰는 바람에 잠결에 써서 인사를 제대로 못드렸습니다. 지난주부터 이번주초까지 휴가를 다녀와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휴가 기간에 간간히 컨텐츠 업데이트도 하고 그럴려고 했는데, 노트북에 문제가 생겨서 그러지 못했네요. CD롬이나 USB 라도 있었으면 복구해서 어떻게 사용했을텐데 휴가 가있던 지방은 그런 환경이 받쳐주지 못했거든요. 늦게나마 인사도 못드리고 몇일 떠나 있었던 점 사과드리고..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최근 페이스북 주가 하락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먹튀 논란은 기본이고 창업자인 마크 주크버그 퇴출론까지 등장하는 지경입니다. 페이스북 주가 하락은 꽤 위험한 수..
The Verge에 따르면 삼성이 미 연방 법원의 캘리포니아 북부지원에서 진행중인 애플과 삼성의 특허 소송에서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스티브 잡스 전기에 나오는 잡스의 발언 일부를 포함 시켜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한다. 해당 발언은 스티브잡스가 "안드로이드가 훔친 제품이기에 이것을 부숴야 한다. 나는 이것에 수소폭탄을 투하할 것이다"라고 말한 부분이 있는데, 이런 자극적인 발언을 이용하게 해달라고 한것이다. 하지만 미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북부지원 루시 고 판사는 오늘 애플과 삼성 재판에서 잡스의 발언을 포함시킬 수 없다며 삼성의 요청을 기각했다고 한다. 삼성은 이 요청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잡스의 발언이 애플의 지재권을 보호하는 발언이 아니라, 경쟁사들을 공격하기 위한 매우 악의적인 사례로 보고 이 발..
IT에 종사하고 계신 분이 트위터에 올려주신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아무래도 국내보다 기업 문화가 유연하다고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직급차이에 따른 상하 관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군요. Quora에 올라온 내용을 소개한 것인데, 직급으로 누르는 문화 아니지만, 대화와 코칭으로 풀어가는 문화에도 시간은 유한하기 때문에 모든 직원의 생각을 수용 할 수 없을때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IT 기업에서 좀 더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들려면?이것은 꼭 IT 기업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의사 결정권자에게 있어서 소통이란 주제는 대소동의한 주제인건 사실이지만, 기업의 사정상 모든 내용을 다 수용하기 어렵다는게 문제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똑똑한..
다들 알고 있다시피 MS는 기업 공개이후 실적이 하락한 경우는 있어도, 손실을 기록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4분기는 분위기가 사뭇 다를 모양입니다. 온라인 광고 회사인 aQuantive 인수 실패로 62억달러의 손실을 기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aQuantive는 MS가 구글의 광고주 유인과 온라인 광고 영업을 강화하고자 63억 달러를 지불하고 인수한 회사지만 거래이후 성과를 얻지 못하며 순 손실처리가 되며 이 같은 전망을 낳게됬습니다. 이 기간에 오히려 구글의 온라인 광고 점유율은 늘었기에 인수는 완벽한 실패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MS가 사상첫 분기별 손실 처리를 기록하게 된 것은 그들이 기업 상장을 한 1986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aQuantive 인수가 MS에게..
얼마전 빅데이터 관련한 글을 찾던 중 "빅데이터 벤더파, 검색파, 하둡파 3파전"이란 글을 봤습니다. 대략적으로 빅데이터 시장을 조망하면서 크게 몇가지 축으로 세를 확장해가고 있는 분야를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인상에 남았던 것은 빅데이터 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빅데이터 그룹이 있다는 것입니다. 크게는 벤더파, 검색파, 하둡파라고해서 기술 속성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빅데이터 관련해서 iamday.net의 IT칼럼에 기고했던 글(아래)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모호함? "현재 진행중인 미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 이용자들의 SNS 활용등을 분석해 예측 가느한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일에 3000만달러 가까운 비용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페이스북에서 Digg.com과 관련한 이야기를 청취하던중 황병선님의 페북에서 의미 심장한 메시지를 전해 받았다. 과거에는 커뮤니티, 미디어, 서비스등의 개념으로 조금은 극단적인 웹 서비스를 구분지어 왔지만, 결국엔 웹이란 존재의 속성상 구분지어 볼 필요 없이, 하나의 커뮤니티로 봐야 하는게 아니겠냐?란 의미의 메시지 였다. "결국 모든 브랜드는 지속적인 소비자 노출이 필요하고 이는 가상의 커뮤니티인 것 같다. 따라서 그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한 커뮤니티가 지속성을 갖지 못한다면 미디어는 단지 많은 CP중의 하나가 될뿐이므로 존재감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 - 황병선 개인적으론 이 메시지가 시가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Digg.com은 한때 가장 주목 받는 소셜 미디어였다. 기존의 뉴스 체계는 사용자 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스퀘어는 위치기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특정 지역을 GPS 좌표로 인식해 사용자의 체크인 횟수를 입력받아 게임처럼 위치 정보를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초창기 큰 인기를 구가하다가 신선함이 시들해지면서 다소 침체 된 국면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꾸준히 기능을 개선하고 서비스 퀄리티를 높여오면서 다시금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시작했는데, 이때 복병으로 나타난게 바로 구글의 API 유료화였다. 당시만해도 사실상 큰 대안은 없어보였다. 구글의 방대하고 퀄리티 높은 2D, 3D, 항공 데이터는 왠만한 기업에서 단기간에 축적 할 수 없는 데이터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유선과 무선에서 구글 지도는 90%라는 어머어마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얼마전 그들은 이 무료 ..
우리가 알고 있는 선에서는 오픈소스는 단순히 소스 코드에 대한 접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픈소스로서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만족 시켜야 하는데, 오픈소스라 붙여진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는 단일 소스코드로 구성되거나 오픈 라이센스 규정을 가진 범용 소스들이 통합되 새로운 저작물의 형태로 만들어지는 경우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현재까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오픈소스는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칭합니다. 이 오픈소스로 규정 된 소프트웨어를 사용 할 경우 일반적으로는 제약 없이 수정/복제/배포가 가능하다고 소개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규정에 따라 만들어지고 배포되어지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가 Linux 이며, Linux의 경..
GitHub는 2008년 'The Crunchies 2008' 시상식에서 스타트업 분문에서 GitHub가 해당 상을 수상하면서 유명해졌다. Channy님 블로그에 따르면 GitHub는 소셜 서비스 기반의 프로그래밍 소스 코드 공유 서비스로 보면 될 것 같다. 일종의 분산형 협업 모델을 온라인상에 구현한 것으로 Git 라는 리눅스 커널 개발에 쓰이는 분산형 패치 도구를 리누즈 토발즈가 개선해 만든 분산형 소스 콘트롤 시스템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Github는 이 분산형 소스 콘트롤 기반에 프로젝트 관리를 주목표로 하는 기존 포지(Forge) 계통의 SourceForge나 Google Code의 기능을 내포하면서 소스코드 개발과 패치를 시행함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참여자나 관심있는 사용자에게 소스 개발..
위키피디아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위키피디아의 명칭은 원래 위키(Wiki)라는 하이퍼텍스트 문서의 한 종류를 지칭하는 것인데, 이런 하이퍼텍스트 문서의 특징을 이용해 일종의 협업식 공용 소프트웨어로도 볼 수 있습니다. 개발이나 기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문서를 정리 할 때 이 위키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고 참여자를 특정 그룹에 국한시키지 않고 범 세계적으로 확장한 위키 소프트웨어 개념이 바로 위키피디아가 된 것이죠. 모두가 공동으로 참여해 만드는 백과 사전 개념이 이렇게 탄생 된 것입니다. Wiki의 시작은? 최초의 위키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위키위키웹을 시작한 사람은 워드 커닝엄이란 사람이라고 합니다. 커닝엄이 1995년에 위키위키웹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위키의 개..
블로그 커뮤니티 확산이 어려운 이유와 새로운 블로그 커뮤니티의 대두 들어가기에 앞서 조영지님이 댓글로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먼저 드립니다. iamday.net은 제가 몸담고 있는 스타트업이 만든 서비스로 제가 운영자중 한사람 입니다. 서비스는 크게 유저 참여에 의한 큐레이션 서비스 PostClip과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소개 서비스 Apps, 블로거가 만드는 IT 뉴스 Talk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공통성이 부족한건 서비스의 태생적 이유 때문인데 기회가 되면 포스팅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PostClip은 현재 베타 상태이고, Apps는 최근 리뉴얼을 통해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큐레이션 서비스로 탈바꿈하는 중입니다. 블로거가 만드는 IT 뉴스 Talk 는 현재 지속적으로 IT 필진 확..
형식적이지만 필요한 검색기능, 어떻게 만드는게 좋을까? iamday.net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잘 알고 계시겠지만 얼마전부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 공지사항 참고하기) 사실이게 만들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유저가 아이엠데이의 다양한 컨텐츠 이용을 쉽게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컨텐츠나 서비스 특성상 검색 사용 빈도가 높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입을 망설였던게 사실입니다. 개편 전에도 기본적으로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혁식적인 제공이 더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검색 기능 도입시 검색 기능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포털 같이 컨텐츠가 다양하거나 많은 것도 아닌데 굳이 컨텐츠..
크롬과 크롬OS로 보는 구글의 미래는 결국 웹.. ‘구글 I/O 2012’에서 크롬 부문 총책임자인 순다 피차이 부사장(SVP)이 기조 연설을 주도하며 크롬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크롬을 앞으로 MS와 iOS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구글이 안드로이드용 크롬을 내놓은 이유?"를 보시면 개인적인 해석과 조금 다른 시각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또 다른 측면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크롬 업데이트와 함께 개인적으로 관심을 기울였던 부분은 바로 구글 독스(문서편집) 서비스입니다. 오프라인 편집 기능을 제공해 조금씩 기존 PC용 오피스 체제를 온라인 체제로 전환하려고 하는데.. 당장 이것으로 돈을 못벌고 있는 듯 한데.. 어떻게해서 이 서..
드디어 구글 크롬이 iOS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iOS용 크롬은 4.3 버전 이상에서 작동하고 크롬 UI와 '크롬싱크'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애플 iOS용 크롬 이전에 MS 윈도폰용 크롬도 개발할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어 다 플랫폼 전략으로 크롬의 확장성을 강화하는 모양세다. 하지만 위 동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 전체적인 성능면에서는 윈도우 버전의 클롬을 연상시키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해외 언론에 의한 브라우저마크를 이용한 성능평가에서 아이폰4S에서 사파리와 크롬 성능 비교시 iOS 상에서 크롬 성능은 사파리 절반 수준이라고 한다. 실제 위의 동영상을 보면 절반 수준은 아니며, 일부 사파리보다 약간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벤치마크 결과가 절대적..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왜? 크롬을 내놓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는 역시 최고의 카리스마로 무장하고 언변으로 사람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최고의 전략가 빅 쿤도트라가 담당했다. 역시나 범상치 않은 그였기에 등장부터 구글 안경을 끼고 무대에 등장했다. 그와 함께 인도기술대 후배로 잘 알려진 피아이도 함께 했다. 중간에 크롬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사용자가 좀 더 웸을 잘 이용하게 하려고 크롬을 개발했다"라고 이야기 한것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웹을 사용자가 잘 이용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다양한 멀티플랫폼 환경에서 웹에 접속이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핵심에 치중해야 한다. 바로 이런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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