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로이터를 통해서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미 법무부가 애플과 미국내 가장 영향력이 큰 5개 출판사와 이북 컨텐츠에 대한 가격 담합을 진행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애플은 혐의가 없다고 부인했다고 합니다. 왜? 애플은 이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걸까요? 애플 대변인은 이렇게 표현하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010년 iBookstore의 런칭으로 기존 아마존을 위시한 ebook 업계의 독점을 깨는 효과를 얻었다고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기존 아마존 중심의 유통 체계에 자신들이 들어감으로 인해 새로운 경쟁과 혁신이 만들어지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담합한게 아니라 경쟁으로 봐야한다는 해석인 것 같습니다. 2010년에도 동일한 이야기를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서 했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곘지만 얼마전 미국에서 이북과 관련해 가장 영향력이 큰 출판사 2곳과 애플이 반독점 문제로 이슈가된적이 있습니다. 좀 잠잠해서 해결 된 것으로 생각했는데 현재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이북 가격 담합을 통해 최소 마진을 확보하겠다는 출판사의 욕심과 애플의 동조가 이 사태를 장기전으로 끌고가며 소송 부담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북 시장이 급성장하고 구글, 애플도 이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아마존 중심으로 유지되던 시장 질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과거 아마존이나 반즈앤누블의 누크 처럼 기존 출판 유통을 담당했던 강자끼리만 시장을 만들때는 아마존등의 파워에 힘입어 출판사가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유통사 중심의 가격구..
920억 유치했다는 카카오톡, 난 왜? 3년뒤가 걱정일까? 오늘 좋은 이야기 거리가 들려왔다. 그동안 적자로 고생하던 카카오톡이 중국계 큰손과 한국계 큰손의 투자로 앞으로의 성장 동력을 얻었다는 기사였다. 벤처인으로서 저런 성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꽤 의미있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국내 투자만 바라보지 않고 해외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한국계 벤처 기업들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좋은 재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사례들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이번 좋은 소스가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어 이점을 지적해 보려고 한다. 우선 과연 카카오톡의 가치가 6,000억에 육박 할 수준인가 하는 점이다. 또한, 이 서비스가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 성장 할 여..
이어폰 하나에서도 느낄 수 있는 남다른 애플 전 아이폰을 사용중입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애플빠가 아니었어요. 애플과 관련한 제품을 써본 것은 아마도 제가 대학시절 컴퓨터 그래픽스 학원 다니며 써번 아이맥인가가 다였을 겁니다. (과거 학생 시절엔 디지인에도 관심이 많아서 3D랑 컴퓨터 그래픽스 학원에 다녀기도 했네요) 그러다 2010년인지 2009년인지 한참 애플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와 히트칠때 저도 회사에서 아이폰 구매를 지원하는 바람에 모바일 시장 흐름도 체험할겸 아이폰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제품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 했었는데 이건 써보니 정말 물건이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무었이 이렇게 사람을 애플에 빠져들게 하는지를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애플에 빠져들 요소는 너무 많았습니다. 설명서 안보고도..
공정위는 휴대폰 시장의 고가격 문제를 들어 과징금 453억을 3개 통신사에 부과하는 결정을 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삼성을 포함한 휴대폰 제조사들이 고가 휴대폰을 판매하면서도 소비자에게는 할인 판매라는 이유를 들어 저렴하게 판매한 것처럼 눈속임을 했다는 것이 명목상 이유가 되겠다. 이런 이유를 들어 453억이란 꽤 큰 과징금을 부과하게 됬는데 실제 어떤 부분에서 잘못이 있었는지 잘 알려지지 않아 그런 내용을 이야기 해 볼까한다.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휴대폰 유통구조] 우선 보조금을 통한 할인 판매 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1. 통신사 중심의 유통구조 2. 통신사 대리점에 대한 판매 장려금 지급 3. 통신사들의 노골적인 제조사의 휴대폰 대리점 판매 제한행위 큰틀에서 내용을 풀어보면 이런 내용이..
윈도우8 출시가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출시 될 윈도우8의 예상 스펙과 기능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며 윈도우8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윈도우8은 PC, 태블릿, 모바일 기기에 모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MS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역시 Windows로 대변되는 PC 플랫폼 시장의 장악력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시작에서 죽쓰던 MS의 모습을 바라보면 자신들의 최대 강점을 이상하게도 활용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에는 시장에서 냉대를 받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겠다며 만든 전력적인 플랫폼이 바로 윈도우 8 태블릿인 것이죠. 그런 그들의 야심작이 될 윈도우8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은..
MS가 현재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윈도폰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렇게라도 시장을 유지 시켜야 반전의 기회가 온다는 어쩌면 절박함에서 오는 안타까운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 할 내용은 윈도폰 성공을 위한 5가지 키워드 입니다. 얼마전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2일자 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윈도폰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5가지를 수정해야 한다" 여러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어떤 점을 수정해야 할 것 같은가요?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주 이용 유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를 유혹하라, 전화 문자, 인스턴트 메시징을 손쉽게 확인하게 하라, 백업솔루션을 제공..
아마존 태블릿 킨들파이어가 돌풍에 돌풍을 거듭해 이제 허리케인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모바일 전문 분석 업체인 플러리에 따르면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가 지난 3개월간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 점유율 부분에서 자그만치 12배나 급성장하며 35%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한다. 삼성의 갤럭시 탭이 64% 점유하고 있다고 36%까지 점유율이 떨어진 것을 킨들 파이어의 영향이라고 이야기하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기사가 나오면 한숨 짓게 되는 이유가 기자들의 무의식과 함께 접근법이 다른 세계적 기업들의 경영 및 마케팅 전략에 놀라기 때문입니다. 혹자들은 겔럭시 탭을 영혼 없는 껍데기 태블릿이라고 칭하더군요. 그런데 반대로 같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인 킨들파이어의 경우 내실이 알찬 영혼있는 태블릿이라 부르는 것은 ..
뻔히 보이는 이동통신 3사의 4G 전략의 문제점은 무었일까? 통신요금 1천원 인하 조건 결국, 4G에서 양보를 위한 밑그림인가? 최근 4G LTE가 본격화 되면서 이동통신사 3사가 독자적인 4세대 이동 통신 전략 문제를 들고 시장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도 속도는 느리지만 데이터 무제한인 3세대 (3G)를 이용하거나 속도는 빠르지만 무제한을 지원하지 않는 4세대 (4G)로 옮겨타거나 하는 고민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이전 글 "설익은 4G LTE폰 일찍 사면 손해인 4가지 이유들?", "개념 버린 SKT, 뒤로가는 무개념 LTE 요금제는 이런 것을 말하는듯.." 글을 통해서 현재 이동통신 3사가 주장하는 4세대 이동 통신 시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첫번째는 4세대 통신을 이용하기엔 ..
마흔살의 로봇광이 모바일계를 쥐락펴락하는 모바일 대통령이 된 사연 오늘은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창시자.. 등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우는 앤디 루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앤디 루빈(Andrew Rubin)은 데인저 사(社) 및 안드로이드 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입니다. 현재는 구글의 모바일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비롯해 이를 이용한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 개발 업무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창시자 앤디루빈 첫 발걸음.. 앤디 루빈은 뉴욕 주의 호레이스 그릴리 고등학교(Horace Greeley High School)를 졸업하고 1989년 애플에서 입사 합니다. 당시 애플에서 같이 일한 사람이 매킨토시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였던 빌 앳킨슨(Bil..
애플의 유료 구독서비스, 언론 길들이기용인가? 애플에 의해 영국 파인낸셜 타임스의 어플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애플측에서 최근에 출판 관련 된 어플들과 유료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론의 어플들에 수익의 30% 를 달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부당하다며 FT는 자체적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APP을 만들어 영업을해오다 결국, 애플로부터 퇴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이제 성장 할만큼 한 앱스토어에 대한 수익을 극대화하는 조치라고 이야기하지만 언론인들 입장에서는 언론 길들이기 아니냐는 볼맨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애플이 왜? 무리하게 애플식 유료 구독 모델을 고집하는지를 살펴보려고합니다. FT 사태 발생,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나? 이 사태를 알려면 우선 FT가..
안드로이드의 창시자 앤디루빈 ,애플 근무 시절 안드로이드 정보 빼돌렸다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애플과 HTC는 특허 소송중입니다. HTC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가 애플의 귀중한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지요. 단순하게 구글 경쟁사를 압박하는 듯했던 이번 소송전이 재미있는 양산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소개한 이번 사건은 특허전문 블로거인 '플로리언 뮬러'의 말을 인용해 해외에서 더 크게 이슈화가 되었습니다. 앤디루빈이 애플 근무시절 안드로이드의 핵심 기술이 되는 애플의 특허를 빼돌렸다는 내용입니다. (빼돌렸다는 부분은 해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그냥 앤디루빈에 의해 침해 됐다 정도로 해석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애플과 구글의 대리전 양상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안드로이드 OS 기반인 아마존의 태블릿엔 왜? 안드로이드와 마켓-구글 어플이 없을까? 얼마전 테크크런치에 MG씨글러란 칼럼리스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mazon’s Kindle Tablet Is Very Real. I’ve Seen It, Played With It." 글이었는데요. 제목은 킨들 이외의 아마존 태블릿이 존재함을 암시하는 제목입니다. 내용도 대부분 그런 내용인데, 해당 글에서 중요한 내용이 있어서 오늘은 이 글과 관련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내용인즉은, 아마존 태블릿은 분명 안드로이드를 기반해 태블릿을 개발했지만 안드로이드란 증명과 구글에 대한 어떠한 서비스도 확인 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안드로이드를 사용해지만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아니란 말이 되는 것이죠. 재미있는..
기존 태블릿 시장은 아이패드의 독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었습니다. 구글이 허니콤이란 태블릿 전용 OS를 내놓고 제조사들과 협력해 태블릿을 제조해 왔지만 별반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작성한 글 "애플 iPad 최대 적수는 아마존 태블릿?"에서 말씀드렸듯 아마존이 태블릿 시장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5일 가디언에 따르면 아마존 태블릿은 구글이 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애플을 위협하려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디언이 분석하는 아마존의 강점은? 가디언이 아마존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서 태블릿은 시장이 형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콘텐츠 부족 현상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아마존은 애플에 버금가는 콘텐츠를 공급 할 능력을 가지고 있..
구글이 양분하고 있는 모바일세계에서 한국 모바일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론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와 함께 바다os에 대한 아시아 대안론이 끊임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정말 바다os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런 대안론에 따라다니는 논리들이 늘 부정확한 기대감에서 출발한다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몇몇 이름 없는 무명 댓글러들은 간혹 이렇게 표현하며 절 공격하십니다. "삼성이 바다os로 성공 할 수 있겠냐?, 그건 너만의 논리다!!.. 말이 안된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하대하다가 갑자기 우대한다고 대안이되냐"으로 말이지요. 물론, 대안이 된다거나 가능성이 높다라는 의견도 제 개인적인 주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 모두는 삼성의 능력을 과소평가하..
애플 아이폰4이어 아이폰5도 분실, 잃어버린 것인가 의도적으로 노출 시킨 것인가? 애플이 오는 10월에 출시 할 예정인 아이폰5 견본을 아이폰4에 이어 또 분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한 술집에서 잃어버렸다는데 문제는 이런 문제가 아이폰4에 이어 아이폰5에서도 발생하자 소비자들이 시선끌기용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철저한 신비주의 전략과 출시 시기에 따른 버즈 마케팅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마케팅은 출시 전까지 철저하게 제품을 숨겨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제품 특성, 크기, 하드웨어 정보를 노출하며 일반인들로 하여금 스스로 제품에 대해 몰입 할 수 있게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
전문가들은 왜? 애플 iPad의 적수로 아마존을 지목하는가? 유럽을 대표하는 마케팅 석학 장 클로드 라레슈(Jean-Claude Larreche) 인시아드(INSEAD) 교수가 말한 마케팅 효과중 이런 것이 있습니다. "스스로 물살을 만들고 그 물살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 힘들이지 않고 멀리까지 갈 수 있고, 경쟁 상대는 그 물살로 인해 오히려 멀리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라는 마케팅 이론을 이야기 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기업 스스로 물살을 만드는 것, 이것을 라레슈 교수는 '모멘텀 이펙트(momentum effect)'라고 불렀습니다. 그가 말한 모멘텀이란 눈덩이처럼 저절로 굴러가면서 커지는 힘을 말합니다. 축적된 힘에 의해 더 큰 힘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애플의 iPad가 바로 모멘텀 효..
태블릿 저가 경쟁, 궁극에 새로운 광고 시장 가치 눈떠!! 광고회사인 점프탭에서 올라온 자료를 어제 아이엠데앱스의 "HP 터치패드 할인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광고 수익 근접"글을 통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HP 태블릿 이야기는 무었인가? 얼마전 HP는 PC 사업과 모바일 사업을 정리한다는 명목으로 HP가 인수한 팜의 웹OS를 기반으로 제작 된 태블릿PC인 터치패드 제고를 정리한다는 명목하에 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인 100달러에 떨이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폭발적인 판매가 이루어져 33만개 이상의 제고 물량이 불과 2~3일만에 매진되는 인기를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저가로 판매를 진행한 태블릿으로 인해서 광고시..
통계속의 애플, 그들이 대단한 이유는 시장을 리딩했다는 것이다. 2011년 6월에 애플은 WWDC에서 키노트를 통해서 놀라운 통계 수치들을 발표합니다. 모바일 시장에서의 모든 기록이 곧, 애플을 위한 기록처럼 보여졌는데요. 이런 기록들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애플의 미래와 매출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어떤 영역들에서 부자 애플을 만들었고, 그들을 살찌웠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태블릿 포함한 미국 모바일 사장에서 44% 점유 태블릿을 굳이 포함 시킨 것은 이 시장에서는 거의 경쟁자 없이 절대적 강자로 굴림해 압도적 마켓쉐어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태블릿을 빼면 44%라고 이야기한 이 점유율이 아마 20% 초반까지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시장에 한정한..
삼성 대대적인 바다 띄우기, 지금이 절호의 기회.. 안드로이드 대안론 만들어야 삼성이 오늘 독일 IFA(전자제품 전시회)에서 드디어 바다OS 2.0과 웨이브3 시리즈 3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최근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어떻게든 현재의 모바일 전략이 메스를 가할 것이란 일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바다 띄우기에 힘이 실리는 모양세입니다. 이번에 바다OS 2.0이 채용 된 웨이브3는 기본적으로 기존 웨이브 시리즈로부터 디자인 Identity를 이더 받아 전면은 메탈 소재적용하였고, 직선과 유선형 스타일을 이용해 바다OS와 웨이브란 단어의 미적 감각을 살리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이 바다OS 발표와 웨이브3폰 발표 내용 바다OS 2.0을 채용한 웨이브폰 시리즈를 발표한 것은 삼성이 독자 OS에..
삼성의 HP 웹OS 인수설, 돈 있다고 인수하나? 특허 때문에 인수한다? 이제 낭설은 그만해야.. 삼성의 HP 웹OS 인수설이 왜? 자꾸 대두되고 있는 것일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HP의 PC 사업 분사와 함께 모바일 사업을 완전히 접었기 때문이고, 삼성도 특허 전쟁과 함께 소프트웨어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든 관련 M&A를 진행 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 때문에 관련 인수설이 한동안 들려왔다. 아니 어쩌면 지금도 과련 인수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문제는 과연 그것이 현재 상황에서 시장성이 맞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인지 기사들의 내용을 보면 거의 낭설에 가까운 이야기만 올라오고 있어서 우려를 금치 못한다. 인수설이 허구이며 상상에 가깝게 생각되는 이유는? 우선 인수 가능성을 낮게보는 이유는 인수..
기업마다의 특장점이 있는데, 애플의 약점이 삼성에겐 강점이 될 수는 없을까? 오늘은 들어가기에 앞서 감사 인사를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변명 밖엔 안되겠지만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블로그 운영이 여의치 않아 포스팅만하고 답방이나 댓글에 답글도 제대로 못달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늘 부족한 제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알고 최선을 다해 좋은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감사드려요. 오늘은 오래간만에 애플과 삼성의 이야기 입니다.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글인데요. 애플이 잘나가는 것은 알겠고 이유도 너무 잘 알지만 애플의 현 정책이 꼭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잘나가..
실효성도 없고, 실현 가능성도 낮은 한국형 OS 만든다고 떠벌리지 말고 어떻게해야 제대로 된 플랫폼 사업자를 만들지 고민하자!! 정말 안쓰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또, 키보드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정책 당국자들은 도대체 뭐하는 분들일까요? 나름 행시, 공무원 고시등을 통해서 유능한 인재를 뽑아 나라를 위하라고 공무원 시켜놨는데.. 이건 나라를 말아 먹자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구글이 Android 플랫폼으로 뜨고, HP가 PC 사업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그동안 넋놓고 먼산 바라보던 정부가 이제 조금 정신이 들었나 했더니 다시 명텐도 신드롬 부를만한 일을 벌이고 있네요. 오늘은 제 부족한 지식이지만 왜? 한국형 OS 개발이 실효성이 없다고하고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이야기하는지 그 문제를 ..
HP의 미래가 갈린 이유는? 순전히 CEO 때문일까? 오늘 트위터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라이코스 CEO로 계신 임정욱님께서 날려주신 트윗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관련 내용을 전달드려 봅니다. 미국의 애플계 블로거로 유명한 존 그루버가 "A Simple Explanation for Why HP Abandoned Palm and Is Getting Out of the PC Business"글을 통해서 왜 HP가 팜(Palm)과 웹OS는 물론 PC 사업까지 포기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들어가기 전에 간략하게 요약하면 전임 CEO인 마크허드에 의해 인수 되었고, 출신 성분이 전임 마크허드와 칼리리오리나는 각각 하드웨어 제조사 출신으로 팜과 컴팩 출신이었던 점과 현 CEO인 레오 아..
미국도 놀란 HP의 발표와 삼성 인수설, 웹OS 인수가 적절한지 살펴보자 긴긴밤 글을 쓰면서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머리속에 스치는 생각이 하나 스쳐지나 갑니다. "팜(Palm)과 웹OS의 도전은 여기에서 막을 내릴 것인가?"란 생각이 문득 드는데요.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지만 워낙 이와 관련한 이야기 갈증을 느끼는 지라 한번 더 집어보고 가겠습니다. HP가 팜(Palm) 기반의 태블릿을 내놓을 때만하더라도 HP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기대감에 여러 인터뷰 영상을 통해서 강한 자신감을 표출 했던 것 같습니다. 월말까지 300만대 이상의 판매를 통해서 애플의 경쟁자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표치도 이야기 했었는데요. 불과 몇개월사이 이런 도전과 기대감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팜(Palm)의 웹O..
역사의 뒤안길로 나 앉을 위기에 처한 HP 팜 '웹OS' 하지만 삼성은 인수해선 안되는다는 경고는 왜?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 이은 HP의 PC사업 분사 계획, 요즘 IT 업계가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8일 이었죠? HP가 컨퍼런스 콜을 통해서 PC사업은 분사시키고 팜에서 인수하며 시작했던 웹OS 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개발은 철회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납득이 안가는 부분은 팜의 웹OS를 탑재한 태블릿을 출시한지 딱 49일만에 발표된 내용이라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HP가 PC 사업과 하드웨어 사업 철수후 소프트웨어 중심의 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IBM과 같은 길을 걷겠다고 말했는데요. 이 이야기는 좀 있다 살펴보기로 하고 인..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 특허권 취득후, 안드로이드 동맹을 위해 하드웨어 부문은 불리 매각한다는 이야기는 뭘 모르고 하는 소리 요즘 왜 이렇게 제목이 자극적으로 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고요. 우선 이 글은 제 블로그를 구독하는 한 독자분이 몇일전 제게 "모토로라 분리 매각 가능하지 않냐?"라는 질문을 주셨는데요. 해당 글을 쓰려고했는데 이미 기자들이 먼저 쓰셨더군요. 뒷북이 되버렸지만 전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 이상적인 가설 "모토로라 분리 매각설"의 허와실에 대해 한마디 해보려고합니다. 모토로라 특허랑 분리매각 왜 안했나?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은 역시 전문가들이 생각하기에도 모토로라 인수가 구글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3조원 가까운 비용을 ..
大盜 구글, 안드로이드 동맹은 연막일뿐, 호들갑 떨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가끔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동맹에 대한 맹목적 지지인데요. 구글이 겉으로는 특허 확보를 통한 안드로이드 진영에 힘을 불어 넣기 위함이라는 허울쓴 가장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면을 살펴보면 무서운 구글의 의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동맹[同盟]은 보통 둘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 또는 국가가 서로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해 힘을 합하는 행위입니다. 근데 이 허울 좋은 단어에서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이익과 목적이란 요소가 퇴색 될 경우 동맹은 의미를 상실한다는 기본적 의미를 맹목적인 동맹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이 이번 모토로라 인수를 통해서 저는 더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이 어떤 기업이 되..
안드로이드 때문에 모토로라 인수했다는 가설은 문제점이 없나? 간밤에 미국에서는 혁명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구글이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 부분을 인수했기 때문입니다. 더 놀라운 점은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기 위해 현금 125억달러(약 13조5천125억원)을 집행했다는 점입니다. 노텔 특허 인수를 위해 40억 집행에도 벌벌떨던 그들이 125억 달러라니요? 대단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일단 내용을 살펴보면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 주식을 지난 12일자 종가에 63%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40달러에 인수하기로 서로 합의 했고 양사의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하면서 공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래리 페이지(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모토로라 휴대전화 인수가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체에..
MS과연 숨겨진 저력이란 것이 있는가도 의심드는 모바일에서 초라한 성적 오늘 블로터닷넷에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더군요. 2분기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의 바다OS가 MS 원도폰 OS를 추월했다는 기사였습니다. 물론 모비젠님의 경우 해당 자료 출처가 Asymco (이쪽업계에선 유명한 블로거입니다.)이긴 하지만 극단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보니 검증이 필요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제가 해당 기사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바다OS에 대한 가능성입니다. 예전에도 제 글에서 전 바다OS가 애플 수준까지는 안되더라도 나름의 영역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대부분 동의를 못하시더군요. 물론 이 한가지 사안으로 바다의 성공을 장담하는 것은 아니지만 꽤 의미 있는 자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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