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어떻게 성공했고?, 어떻게 돈을 벌고 있나? 페이스북은 IT 인들 특히 스타트업이나 벤처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뜨거운 감자이면서 부러움의 대상이되곤 합니다. 그러나 필자에겐 부럽다기 보다는 페이스북이 왜? 떴을까? 난 그들이 언론에 주목받기 시작하던 5년전에도 비웃었는데.. 내 생각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내가 인정 못하겠는데 그들이 성공한 것이 어떤 면에서는 억울하다는 IT 평론가로서의 존심 같은게 발동한다랄까요? 그런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보면 오히려 제 판단이나 생각에 아집이 개입되 시장의 흐름과 기술의 흐름 + 융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란걸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이 성공한 롤을 분석하기 보다 왜? 그 ..
같은 미디어지만 이렇게 차이나는 현실, 단순 문화라고 이해하기엔 문제 투성이인 한국 미디어 시장 바로보기 최근 한국에서 포털 중심으로 무분별한 기사에 대해 자율규약을 통해 컨텐츠 관리에 나서겠다는 의견을 기사화 한적이 있습니다. 자정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내용은 공감은 가지만 그 주최가 미디어 스스로가 아닌 제 3자나 다름 없는 포털들에 의해 이런 내용들이 주도 되었다는 점에서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 저널리즘의 추락.. 사회의 파수꾼, 권력의 견제자와 같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저널리즘은 사회에 악한 존재가 아닌 균형자요 견제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인데.. 그런 산업의 주최자들이 외부에 의한 자정 또는 규제가 필요한 대상이 되어 버렸다는 점이 씁쓸했습니다. [관련글] - '낚시성'·'선정적..
아마존도 존경해 인수했다는 Zappos, 성공이 아니라 꿈을 위해 투자한다는 토니세이 이야기 Zappos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회사는 원래 신발만 전문으로 파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출발해 신발 전문의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한 회사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가 라스베가스로 이전했고 그 뒤로 10년 넘게 같은 업종으로 현재까지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유통 업계의 떠오르는 신화중 하나이기도합니다. 이들의 비즈니스 형태는 재고를 두고 판매하는 형태입니다. 단종 직전의 다수의 재고를 한꺼번에 구입해 이를 업계 최소가로 판매하는 형태로 우리나라의 오케이아웃도어 닷컴 형태의 쇼핑몰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런 쇼핑몰이 2008년 10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분기 최고의 히트상품,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든 킨들파이어 작년 4/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킨들의, 킨들에 의한, 킨들을 위해 마련 된 시장이었다고 감히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00만대가 넘는 아마존 태블릿이 팔렸고,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당시 애플 아이패드를 뛰어넘는 성적으로 아마존 주가는 물론 이로 인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실제 성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킨들파이어 판매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으나 킨들 파이어가 폭발적으로 판매 된 이후 아아존의 앱스토어도 호황을 누리면서 기존 사용자의 3배에 해당하는 이용자 증가를 기록하며 최고의 수혜를 입기도 했습니다. 애플의 강력한 대항마로 거듭난 아마존 앱스토어 특히 아마존 앱스토어는 단순하게 사용자 증가 효과만 얻은 것이 아..
아마존 태블릿 킨들파이어가 돌풍에 돌풍을 거듭해 이제 허리케인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모바일 전문 분석 업체인 플러리에 따르면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가 지난 3개월간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 점유율 부분에서 자그만치 12배나 급성장하며 35%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한다. 삼성의 갤럭시 탭이 64% 점유하고 있다고 36%까지 점유율이 떨어진 것을 킨들 파이어의 영향이라고 이야기하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기사가 나오면 한숨 짓게 되는 이유가 기자들의 무의식과 함께 접근법이 다른 세계적 기업들의 경영 및 마케팅 전략에 놀라기 때문입니다. 혹자들은 겔럭시 탭을 영혼 없는 껍데기 태블릿이라고 칭하더군요. 그런데 반대로 같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인 킨들파이어의 경우 내실이 알찬 영혼있는 태블릿이라 부르는 것은 ..
들어가기에 앞서 이글은 로비 잘하는 페북과 로비 못하는 구글의 경쟁 구도를 그리기 위한 글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해당 글은 미국에서 촉발 된 로비 산업의 문제와 SOPA - PIPA 법안 문제를 다루기 위해 페북과 구글을 인용한 글임을 먼저 밝히면서 글을 시작 하겠습니다. IT 업계에서 로비는 해묶은 논란 요인중 하나이다. 기업들이 이윤 극대화와 자신들의 비즈니스적 제약에서 정부의 정책에서 최대한 비껴서기 위해 로비스트를 고용하고 의회에 힘을 행사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한국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며, 로비가 허용되는 미국에 대한 이야기인데 기업들이 성장을하는 과정에서 꼭 정계와 연합하려는 현상이 미국은 있는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최근 로비에 있어서 큰 손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
매년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MS가 2012년에 뜰 8대 IT 트랜드를 발표했다. 그들의 발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2011년과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며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융합이 산업의 핫 키워드로 자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럼 그들이 제시한 IT 트랜드들을 확인해 보자! 먼저 그들은 2012년에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가 큰 비즈니스 흐름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빅데이터, 소셜 서비스, 모바일, NUI(네추럴 유저 인터페이스), 디지털 콘텐츠, HTML5, 스마트 워크가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도, 소셜, 빅데이터, HTML5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는 모바일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를 하나의 IT 흐름으로 예상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클라우드나..
꽉 막힌 한국의 출판 구조, 변화해야 산다. 몇해전 스마트폰이 한국에 상륙 할때쯤해서 필자는 트위터등을 통해서 한국의 전자 출판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었다. 내용은 오프라인 중심으로 된 출판구조와 다단계식 유통구조로는 한국의 전자 출판 시장은 가능성을 낮게하는 요인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전자 출판의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출판사들이 전자 출판 중심의 비즈니스 이동에 고민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던적이 있다. 한국 전자 출판이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 필자가 출판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오롯이 수박 겉 핧기식 이야기로만 들렸을지는 모르겠지만, 반대론자들이 트위터등을 통해서 이런 이야기를 던져주는 것을 보면 한국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들의 주장은 전자..
클라우드 성공만 이야기 하는데, 경제성도 그만큼 받쳐 줄 것인가? 오늘은 정말 간만에 지인님들께 그 동안의 제 소식도 알리고 새해 인사도 드릴 겸 해서 포스팅 하나 올려봅니다. 간만에 새해 인사 한다더니 갑자기 왠? 클라우드 이야기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최근 저희 회사 상황과 연관이 돼 있어서 겸사 겸사해서 이야기 드려 볼려고 합니다. 어설프군 YB의 그 동안 토막 소식? 11월 중순부터였던 것 같은데요. 저희 회사에서 운영하던 아이엠데이(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소개 소셜 서비스)에 여러 문제점이 발견 돼 새롭게 부분 리뉴얼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로직 수정과 서버의 기능 점검 수준으로 생각하고 12월초 오픈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건들기 시작하다 보니 초창기 개발 당시..
ㄴMS 사무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강력한 도전자를 만나다 제가 연재중인"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이 매우 많이 늦어졌습니다. 이 시리즈는 워낙 방대한 자료와 서치가 필요해 사실 연재하는데 여간 부담 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또, 최근 일이 많다보니 2~3시간 투자 여유가 없어서 연재를 못하고 있다가 간만에 큰 맘먹고 다시 시작합니다. 혹 기다린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고, 앞으로도 종종 이런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으니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다룰 10부에서는 본격적으로 MS가 사무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장악해 가는 과정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첫 주도권을 잡았던 애플과 연관 된 두 기업의 이야기를 먼저하고 이들의 역학 관계를 풀어나가면서 MS를 집중 조명해 보려고 합..
애플의 아이폰 4S 출시는 어떤 면에서 하드웨어적 혁신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라는 점을 각인 시킨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에 발맞춰 이번에 공개 된 구글의 레퍼런스 폰인 '갤럭시 넥서스'의 경우도 하드웨어적 혁신보다는 소프트웨어적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제 기술의 진보에서 하드웨어가 발전 할 수 있는 속도나 범위보다 소프트웨어가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란 점을 인식시킨 하나의 사건들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지금부터 이런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두 모바일 OS의 변화 된 점과 기능상 차별점은 뭐가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메라 성능 강화 아이폰도 마찬가지지만 이번에 출시 된 안드로이드 폰도 카메라 성능을 강화하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향후 스마트 기기가 단순하게..
애플을 구원한 조나단 아이브의 iMac은 변기와 욕조에서 창조됐다? 애플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천재 디자이너 조나던 아이브에 대해 들어봤을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물러 났을때도 팀쿡과 함께 차기 CEO로 거론 되던 인물입니다. 그는 1967년 생으로 올해 나이 대략 44세쯤인듯 합니다. 영국 출신 디자이너로 첫 사회 생활은 욕실 세면대와 변기 등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스타일 제품 디자인 회사에서 일했는데, 대기업의 하청 업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환경에 환멸을 느껴 해당 회사를 퇴사하게 됩니다. 이후 우리가 알고 있듯 애플에 입사하게 됩니다. 사실 그가 애플에서 아이맥이나 알루미늄 파워북등을 남다른 디자인으로 실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브 특유의 디자인 감각도 한목했지만 이전 그가 그의 친구와 함께..
일본에서 성업중인 북스캔, 과연 불법으로 치부해야 하나 패러다임으로 봐야 하나? 최근 이북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일본에서는 신종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책을 스캔해 PDF와 전자 출판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북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 입니다. 한국에서도 점차 이런 서비스가 활성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서비스가 저작권 침해 사유가 있어 불법으로 규정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저작물은 남에게 양도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자신이 이용 할 목적으로 복제가 허용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권 해석의 문제는 만약 제본이나 스캔을 통해 자신만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어도 불법에 해당하기에 범죄 행위로 치부 될 수 있다는 것을 정부가 경고 한 것 입니다. 그래서 ..
뻔히 보이는 이동통신 3사의 4G 전략의 문제점은 무었일까? 통신요금 1천원 인하 조건 결국, 4G에서 양보를 위한 밑그림인가? 최근 4G LTE가 본격화 되면서 이동통신사 3사가 독자적인 4세대 이동 통신 전략 문제를 들고 시장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도 속도는 느리지만 데이터 무제한인 3세대 (3G)를 이용하거나 속도는 빠르지만 무제한을 지원하지 않는 4세대 (4G)로 옮겨타거나 하는 고민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이전 글 "설익은 4G LTE폰 일찍 사면 손해인 4가지 이유들?", "개념 버린 SKT, 뒤로가는 무개념 LTE 요금제는 이런 것을 말하는듯.." 글을 통해서 현재 이동통신 3사가 주장하는 4세대 이동 통신 시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첫번째는 4세대 통신을 이용하기엔 ..
아이폰 4S의 기능 집중해부, 하드웨어 성능보다 빛나는 소프트웨어 성능 이번글은 원래 10월 12일 (수요일)에 작성했지만, 제가 연작중인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연재 떄문에 이제서야 소개됩니다. 이글을 쓰던 당시에는 많은 언론이 애플의 아이폰 4S의 기능이나 업그레이드 된 소프트웨어 성능이 아닌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춰 욕얻어 먹고 있을 때입니다. 기본적으로 애플 아이폰 4S는 디자인만 아이폰4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CPU는 물론, 카메라, 배터리, 메인보드 설계, 안테나 성능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스펙의 하드웨어로 봐도 무방 할 것입니다. 타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의 하드웨어입니다. 물론 갤럭시 S2 등에 비해서 CPU/Ram/Display size 등에서 다소..
2009년 10월말에 구글이 발표한 새로운 프로그램 언어 Go(또는golang)는 빠른 경량 언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의 GO는 2009년 당시 테스트단계 버전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구글의 메인 언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구글의 Enterprise app engine에 탑제되면서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009년 10월에 나온 구글의 Go 언어는 불과 4개여월 만에 많은 개발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Java와 같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 언어로서의 가능성을 타진 받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개발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게 된 이유는 역시 구글에서 만들었다는 점과 언어 개발을 위해 천재와 전설들이 모였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주목 받기에 합당한 프로젝트 였습니다. 구글의 Go..
IT 업계를 달군 전설들의 퇴장 소식, 이번엔 C언어-Unix의 창시자 데니스 리치가 떠나다 IT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사람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요. 엔지니어들 사이에서는 전설로 통하는 인물인 데니스 리치는 C언어의 창시자, Unix의 아버지로 불리던 인물로 지난 주말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영속의 세월속에 현재 IT의 기반이 된 Unix 운영체제를 개발한 인물로 최근까지도 현역에서 활동했고, 그의 파트너였던 켄 톰슨은 구글에서 현재도 Go 언어를 개발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만큼 대중적이진 않았지만 IT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인문인데.. 이렇게 스티브 잡스에 이어 연이어 떠나보내야 하니 아쉽기만 하네요. 오늘은 ..
사무용 Office Ware에서 독보적 위치가 된 MS는 어떻게 Office의 강자가 되었나? 오늘부터는 제목을 바꿨습니다. 원래 제가 처음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시리즈를 기획 할 당시에는 4~5편 정도로 MS와 빌 게이츠의 역사를 함축해 보면서 IT 역사에서의 다양한 역학 관계와 비즈니스 활동에 대해 공부 개념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내용도 너무 방대하고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내용이 길어져 10편이 지나도 끝낼 수 있을지 자신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타이틀로만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해당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고 포스팅 제목에 서브 제목을 다는 형태로 시리즈를 진행해야 할 것 같아서 진행 방향을 변경 ..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 된, iPhone 4S 무었 때문에 기록적인 판매행진이 이어지는 걸까? 아이폰 4S 출시 되던 날, 시장은 실망감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몇일 사이에 이 실망감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이폰 4S는 기록적인 판매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역작이라고 손꼽혔던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 3GS 였습니다. 기존의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3G 서비스와 업그레이드 된 성능등.. 당시 기준으론 가장 완벽한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4S는 안타깝게도 시장이 예상했던 아이폰 5가 아니었다는 점과 기존 발표 시점을 몇일 어겨가면서 출시 한 것에 비해 하드웨어적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기술이나 개념을 적용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장에선 출시도 전에 실패작이란 낙인..
성공을 위해선 경험 축적이 필수,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IT 인으로 성공 위한 경험 축적이 어려워.. 오늘부터는 제목을 바꿨습니다. 앞으로 이어지는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시리즈 9편 부터는 소제목 형태의 포스팅이 시작됩니다. 시리즈가 끝난 것이 아니라 처음 의도와 방향이 바뀌고 있어서 변경한 것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제목 변경 이유? 원래 제가 처음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시리즈를 기획 할 당시에는 4~5편 정도로 MS와 빌 게이츠의 역사를 함축해 보면서 IT 역사에서의 다양한 역학 관계와 비즈니스 활동에 대해 공부 개념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작가도 아니고 일부 유명 파블들처럼 책을 낼려고 준비하던게 아니라..
빌 게이츠 기업가로 성장하게 된 이유는 결국 타짜 본능에서 시작 된다. 그동안 조금은 OS에 관련한 딱딱한 이야기를 풀어놨으니 오늘은 조금 다른 재미적 접근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어떤면에서 보면 빌 게이츠는 부모 잘 만나 손쉽게 돈을 번 사람으로 매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시작이 달랐고 태생적 여러 스토리가 묶여 있었던 동갑내기 스티브 잡스에 비하면 천지차이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성공했기에 스티브 잡스가 성공한다거나 부자집에서 좋은 조건 가지고 태어나 모방하는 법과 비즈니스 능력으로 성공했다고 빌 게이츠를 매도한는 것은 조금은 비뚤어진 선입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두 사람다 인간적으론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둘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냉정하게 봐야 둘의 장점과 ..
거인 Microsoft의 전환점이 된 Windows NT 3.1과 윈도우즈에 얽힌 이야기들.. 세계의 IT 기업들이 PC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시대에 큰 영향을 미친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전시 산업으로 1980년대를 전후로 해서 IT 기기들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생겨나고 이곳에 출품 하는 것이야 말로 IT 기업의 성공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준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과거 컴덱스 (COMDEX)란 전시회부터 CES(Comsumer Electronics Show)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전시회가 IT 시장 성장과 함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컴덱스보다 먼저 시작된 CES는 가전 성장으로 한때 최고의 IT 전시회로 이름을 날리다가 80년대를 전후로 PC 보급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며 컴퓨터 거래 업체들 중심의 전시..
폭군으로 불리운 IT의 남자 '스티브 잡스', 그가 남긴 IT 26년의 발자취와 기록들 애플의 고향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맥월드는 항상 그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그의 키노트 스피치는 청중을 매료 시키는 감동의 향연이었고, 그는 IT Geek들의 신인것 처럼 굳이 말로 이해시키지 않더라도 이해가 되는 마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iPhone 5에 대한 기대감이 어제 하루를 애플 이슈로 들 끓게 많들었던 그의 마법도 이젠 하나의 뱃고동 처럼 추억속에 사라지는 꿈이 되고 말았습니다. 너무나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인간은 스스로의 삶과 인생에 관여 할 수는 있어도 생을 스스로가 지배하지는 못했던 것처럼 그도 다른 인간들 처럼 우리의 곁을 떠나 갔습니다. 삶의 고독과 처절한 인생과 도전/혁신의 가르침..
IT 초창기 혼전의 시장에서 Microsoft가 시장 주도권을 얻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작년말부터 올해 중반까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포스팅을 해왔는데 지난달과 이달초는 개인적인 행사와 일들이 너무 많아서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10월이 시작된지도 벌써 5일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다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혹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이 있었다면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 될 내용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픽 컴퓨팅(Graphical Computing)시대의 개막 역사서를 보더라도 항상 "몇세기 후반부터 ~ 몇세기 이전까지"와 같이 시대와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하나의 역사적 서사 스토리를 역사에 관심을..
먼저 들어가기 전에 정확하게 하나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전글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5부"에서 언급하긴 했는데, Microsoft가 애플로 부터 GUI 운영체제와 관련한 내용을 사용 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애플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저주 같은 계약을 이끌어낸 망할 CEO 존 스컬리 애플이 윈도우즈 출시를 막지 못했던 이유도 결국 Microsoft와 빌게이츠에 의한 도둑질이 문제가 아니라 이를 제안하려는 법정 싸움에서 밀렸던 것이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라이센스를 받고 사용한 것과 그런 과정 없이 도둑질한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은 잘못 된 것이라 생각되 이야기를 드리는 것입니다. 아래 내용은 This Week in Apple Histor..
세기의 라이벌 빌 게이츠 vs 스티브 잡스의 영원한 대결 오늘은 요즘 제가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글을 쓰고 있는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에서 조금 벗어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라이벌 스토리를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 빌 게이츠 이야기를 쓸땐 가볍게 2~3편 쓰고 스티브 잡스, 스티브 발머, 워즈니악등 현재 IT 업계의 기반이 된 인물들을 살펴보는 방향으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워낙 스토리와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이라 생각보다 시리즈가 길어지고 있어서 관련 이야기 쓰면서 번외편으로 머리도 식힐겸 둘의 라이벌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역사적 현장들을 보면 항상 숙명의 라이벌이 존재합니다. 한국의 경우 삼성과 LG가 그랬고, 자동차에서 현대와 기아, GM과 ..
윈도우 신화속 신흥 강자가 된 MS와 빌게이츠 빌 게이츠는 참 재미있는 사람이면서 악독한 사람이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뒤에 숨어 조직을 조종하는 타입도 아니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예의 바른 모습 뒤엔 그 어떤 누구보다 투사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누구 보다 행동하는 리더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일화를 보면 그는 직원들에게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듯한 순발력으로(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42.195킬로 미터의 마라톤을 하라고 요구합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요구 뒤 그는 결코 직원들 뒤에서 채찍질 하지 않고 스스로 선두에 서서 직원들을 독려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직원들이 장시간 노동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휴가는 약자의 상징이라고 간주했기에 쉽게..
혁신의 상징이 된 빌게이츠의 MS-DOS와 Q-Basic 의 진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들이 많은 부분에서 자신과 경쟁 관계에 있거나 경쟁 관계에 없더라도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룬 사람을 보면 가볍게 헌담을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안철수 교수 같은 분은 헌담 할 꺼리도 없지만, 그분 조차도 제 이전글 "IT달인 안철수의 23년과 대기업이 부끄러운 이유?"를 보면 아시겠지만 사람에 따라 그를 매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서로 살아온 환경과 인생의 행로가 달랐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 겠지만, 진실이 아님에도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와 다르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못 할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 할 Microsoft사의 성공이 바로 그런 좋은 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다소 흔들리..
빌게이츠와 폴앨런을 일으켜 세운, 세계 최초의 상업용 컴퓨터 ALTAIR 8800 Microsoft사가 있는 워싱턴주의 레드먼스시에서 1998년 50대의 뉴요커지 칼럼니스트가 MS 캠퍼스에서 빌게이츠 회장을 만나 대뜸 창업 과정에 대해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당신에게 가장 두려운 장애물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패하는 것? 이라거나, 빚을 지는 것?.. 등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서 두렵다는 생각을 먼저 말 했을텐데.. 그는 독특하게도 가장 두려운 것을 이렇게 대답합니다. "누군가 차고에서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고 있지 않을까 두렵군요" 라는 대답으로 창업에 있어서의 어려움과 두려움을 이야기 합니다. 좀 더 풀어서 생각해보면 이미 세계 최고의 기업..
빌게이츠의 두뇌라고 불리웠던 폴앨런은 왜? 역사에서 사라져야만 했나? 게이츠와 잡스에게는 묘한 공통점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에서도 스스로 중노동에 가깝게 일하는 리더였고 또한, 부하 직원들에게도 그것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무서운 경영자였습니다. 지금은 빌게이츠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이니 그에게 좀 더 집중해 보면 위에서 말한 실천하는 독한 리더의 전형적인 모습을 Microsoft사 초창기 알테어용 프로그램 개발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젊은 게이츠는 MS 초창기 알테어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폴앨런과 함께 철야로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하다 갑자기 게이츠가 엎드려 잠을 자서 그러려니 했는데, 잠잔지 불과 20여분 만에 게이츠는 다시 일어나 언제 그랬냐는 듯 프로그램을 개발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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