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진행 할 때 생각의 차이가 큰건지, 서로 말 못알아들을때 힘에 부친다 이번글은 어쩌면 어제 글 "프로그래머는 한글만으로 성장 할 수 없다"의 연장 선상에서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작성하게 된 글입니다. 필자는 능력이 뛰어나거나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비판 할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말이지요. 어제글은 제목만 봐서는 한국 프로그래머들이 영어도 모르고 한글만 의지한다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다시 읽어보니 중간 부분의 내용 일부가 그렇게 들릴만한 부분도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큰 줄기와 맥락이 한국 개발 시스템 비판과 개발자가 되려는 분들의 마음가짐은 어떠한지를 비 개발자 눈으로 바라보려고 했던 글입니다. 비판할려고 하면 저도 이 바닥에서 근 10년 ..
한국 프로그래머가 세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탈 한글화가 꼭 필요 얼마전 필자는 개발자 블로거의 "프로그래머와 영어"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다음뷰 같은 메타에서는 잘 활동하지 않지만 나름 글에서 내공을 확인 할 수 있는 블로거이며.. 특히나 IT 업종 최전방이라고 할 수 있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끔씩 들려보는 분중 한분이다. 물론 그렇다고 필자가 개발자는 아니다. 다만, 넓은 의미에서 IT 업종에 있다보니 다양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디자이너, 개발자, 서버 관리자, 네트워크 관리자에 이르는 다양한 글을 청취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일 뿐이다. 다만 필자가 소개한 분의 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한국 프로그래머의 한계와 성장을 위한 개인적인 고찰과 필자의 경험을 개발자들에게 나누고 싶어 ..
샐러리맨의 천국 미라이 공업 성공 본질을 일깨우자.. 사실 필자가 이 컨텐츠를 꺼내든 것은 결국 마지막 3편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많은 젊은이들이 애플, 구글, 미라이 공업과 같은 꿈의 직장만 쫒는다. 아침 열한시에 출근해도 되는 회사, 휴가 한달씩 하는 회사, 업무 시간에도 자유롭게 일하고 싶을때 일하는 회사, 그러면서도 직원의 창의성을 위해 투자하는 회사... 이 얼마나 꿈만 같은 직장들인가? 그런 회사를 기대하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그런 자유와 투자를 시행하는 만큼 그에 따르는 책임감이 동반된다는 것을 젊은 친구들이 알았으면 해서 이 말을 먼저 시작하는 것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미라이 공업을 토대로 설명해 보겠다. 직원을 터치하지도 않고,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니면 직원에게 모든 결정을 맡긴다. 그리고..
샐러리맨의 천국 미라이 공업 성공 그 이면을 살펴보자 요즘 일이 지속되다 보니 손쉽게 포스팅이 안됩니다. 더 군다나 iamday.net에 올리는 컨텐츠와 차별화 시키려다 보니 여간 힘에 부치는게 아닙니다. 그나마 가끔 제 포스팅을 아이엠데이에 올리면서 여유를 갖게되네요. 오늘은 이전 애플에 비견 되는, 미라이 공업의 성공 방정식 -1부 포스팅에 이은 두번째 포스팅으로 좀 더 면밀한 미라이 공업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회사는 2007년경 새로운 신임 CEO로 다키가와 히치로 사장을 선임했다. 이전 대표였던.. 야마다 아키오 사장은 상담역으로 물러났다고 한다. 새롭게 취임했던 CEO도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당시 나이가 당시 나이가 61세였으니 지금은 이미 60대 후반의 나이가 되었는데 ..
샐러리맨의 천국 미라이 공업 성공은 본받아야 하지만 맹목적이어선 안된다 몇해전 필자는 MBC 스페셜을 통해서 미리아 공업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당시 충격은 지금 애플이나 구글과는 비교도 안될정도 였습니다. 잔업, 휴일 근무 없습니다. 전 직원 정규직, 70세 정년, 종신고용, 정리해고 없음, 업무 목표 없음, 연간 140일 휴가 + 개인 휴가, 3년 간 육아 휴직 보장, 5년마다 전 직원 해외여행... 어떤가요? 직장이 아니라 유토피아입니다. 이정도면 미국 최고의 직장으로 모든 기업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SAS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 이런 기업의 성공 방정식은 뭐가 있고 그 성공 방정식을 이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오늘은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연극을 사랑하는 창업주 야마다 아키오 사장 성공한 ..
공정위는 휴대폰 시장의 고가격 문제를 들어 과징금 453억을 3개 통신사에 부과하는 결정을 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삼성을 포함한 휴대폰 제조사들이 고가 휴대폰을 판매하면서도 소비자에게는 할인 판매라는 이유를 들어 저렴하게 판매한 것처럼 눈속임을 했다는 것이 명목상 이유가 되겠다. 이런 이유를 들어 453억이란 꽤 큰 과징금을 부과하게 됬는데 실제 어떤 부분에서 잘못이 있었는지 잘 알려지지 않아 그런 내용을 이야기 해 볼까한다.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휴대폰 유통구조] 우선 보조금을 통한 할인 판매 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1. 통신사 중심의 유통구조 2. 통신사 대리점에 대한 판매 장려금 지급 3. 통신사들의 노골적인 제조사의 휴대폰 대리점 판매 제한행위 큰틀에서 내용을 풀어보면 이런 내용이..
광신도 집단? 아니면 미래를 내다보는 최강의 얼리어뎁터 군단? 1997년 애플의 주가는 5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현재 주가가 582달러정도니 100배가 넘는 반전을 이룩한 샘이다. 당시 애플 주식을 한주라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최소 지금은 500달러 이상의 이득을 얻게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늘 필자가 살펴보고자 하는 내용은 그런 애플의 성공이 과연 잡스의 것인가란 의문에서 출발한다. 잡스의 위대한 리더쉽과 경영 능력을 평가 절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잡스의 능력이외에 애플의 성공에는 애플만의 팬덤이 자리잡고 있다. 필자는 그것에 집중해 보고 싶은 것이다. 필자가 대학 졸업후 웹 서비스 업계에 처음 발을 들여 놓았다. 시간이 좀 지나서 뭔가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고 있던 찰라 우연찮은 기회로 웹 ..
뉴욕타임즈의 데이빗 포그란 기자가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에 혹평을 했네요. 그는 칼럼 제목을 "새로운 아이패드는 구형 제품에 광을 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내용을 리뷰해 보자면 애플이 올해 발표한 뉴 아이패드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전혀 새롭거나 혁신적인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군요. 그것 때문에 아마 iPad 뒤에 숫자를 없앤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자신은 현재 뉴 아이패드라고 소개 된 제품을 엄밀히 말해 "iPad 2S"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있었는데 새롭지 않은 제품을 애플에서 출시 할땐 대게 제품명 뒤에 "S"를 붙이는 관례를 보였던점에 비추어 iphone 3GS, 4S 처럼 이번 제품도 iPad 2S정도로 불르는게 적당하..
블로그시대 분석과 전망의 엇갈린 시각차 몇일전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블로그시대 막 내린다..`SNS 성장·상업성 오명`"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와 글을 읽었는데 전반적인 분석이 팩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수긍했지만 내용중에 블로그 인기 하락을 상업성과 파블 문제를 언급하는 부분에선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기사를 딴지 걸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석적 관점의 차이를 좀 집어 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 이번 주제를 블로그란 타이틀로 잡아봤습니다. 블로그에 관한 글들 참고하기..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써왔던 블로그에 관한 글들을 참조해 주시면 제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링크를 추천해 봅니다. 이무기 '티스토리', 승천못한 용이 될건가? - 2부 이무기 '티스토리', 승천못한 용이 ..
웹 이용중 크롬, 파폭등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악성코드 포함 웹사이트 경고 한국 사이트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나? 여러분은 혹시 이런 경험 한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웹사이트 이용중 종종 뜨는 경고 문구를 말입니다. 전 아무래도 일이 일이다보니 여러 사이트들을 찾아다니는데 특히 크롬을 이용하면 이 경고 문구가 자주뜨는 사이트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 경고 문구가 왜? 뜨는지는 더더욱 몰라 난감했던 것 같습니다. 몇번 같은 일이 반복되자 궁금해서 구글링을 해보니 웹사이트내에 악성 소프트웨어로 의심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국민 공용 웹브라우저가 된 MS 익스플로러는 역시 깔끔하게 이런 표시 조차 안해 주지만 보안과 안전을 염려하는 구글..
백화점식으로 나열 된 웹사이트 메인페이지, 정말 성공의 교과서인가? 난 언젠가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됬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자신이 웹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사람이란 것이다. 스스로가 틀로 여기는 온라인 서비스는 바로 포털이라고 말하고 싶다. 메일, 블로그, 까페, SNS, 모바일 메신저, 검색까지 일상 생활중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필요한 거의 모든 서비스를 포털은 제공한다. 그리고 우리는 언젠가부터 이것을 당연스럽게 생각하고 이런 기준에서 벗어나는 사이트를 이상한 사이트로 규정하기 시작한 것 같다. 예를들어 대표적으로 구글, 플리커 같은 사이트는 한국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물론 매니아틱하게 사용하는 ..
한국 최고의 슈퍼 블로그 서비스는 왜 대세가 되지 못했을까? 그럼 이 시점에서 한국 최고의 슈퍼 블로그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잡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당시의 티스토리의 성장세와 붐만으로 본다면 네이버도 위협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대단한 저력을 보여줬던게 사실이기에 그런 기대를 하기도 했었다. 또, 네이버 블로거들은 아는지 모르지만... 현재 네이버 블로그에서 시행하는 도메인 연결 서비스나 스팸글, 통계 기능 확장 및 외부 리퍼러 확인 기능등을 보면 대부분 티스토리 또는 태터 툴즈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태터나 티스토리도 결국엔 워드프레스나 기타 해외의 블로그 서비스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공급받긴 했으나 그동안 사용자가 요구하던 많은 내용을 묵살하던 포털이 변화를 취하게 된 건 역시 티스..
티스토리에 대한 그간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결국 내가 하는 논쟁은 그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서의 안타까움 배여있는 뭐랄까? 독백이라 말하는게 더 어울릴지 모르겠다. 반 유료이면서도 새로운 블로그 경제를 만든 Wordpress는 아직도 승승장구하는데 왜? 티스토리는 최소한 한국에서 만이라도 그런 새로운 생태계를 못만든 것일까? 개인적으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영미권이 아니라는 점, 시장 규모가 작다는점을 생각해도 사실 납득이 잘 안가는 부분들인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거들의 아쉬운 2%를 채워준 Tistory가 대세가 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고자 한다. Tistory가 블로거에게 주는 의미는 뭘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다만, 과거 티스토리로 옮겨오던 시절을 생각하면..
너도나도 모바일 메신저 진출, 결국 포털엔 계륵으로 자리하지 않을까? 세상 사람들 누구나 다 알만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지만 나 같은 어줍잖은 블로거가 아니면 사실 이런 이야기 꺼내볼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냥 오랬동안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보면서 느꼈던 몇가지 이유를 오늘은 한번 풀어보려고 한다. 팩트도 없고 개념이나 논리적이지도 않을 것이다. 생각나는데로 그동안 느낀 몇가지 풀어보려는 것이니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었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는 사용자라면 누구나가 Social과 Mobile이란 키워드가 이 시대를 이끄는 핫키워드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을 없었을 것이다. 또, 모바일 메신저가 하나의 장르가 되면서 시장을 선도 할때도 이건 뜨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꽤 많았을줄 안다. 그런 예측은 지금..
소셜과 블로그는 공존 할 수 있나? 아니면 소셜에 블로그가 흡수될까? 갑자기 Editoy에 올라온 "블로그는 사라지는가?"라는 글을 보고 막연하게 블로그와 소셜 서비스는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의 영역을 유지 할 것이란 내 생각이 틀린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동안 이런 의문이나 논쟁에서 늘 떳떳한 자기 관점을 주장하던 나였기에 갑자기 든 의문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블로그, 블로거란 명사들이 급격하게 언론에 오르내리고 각종 미디어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중요한 컨텐츠 소스로서 위치를 점하고 있던 사실을 생각한다면 생각보다 그 영향력이나 인기가 급격히 사라졌음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생각해 보게 됐다. 정말 블로그는 사라질 것인가?를 말이..
구글 프라이버시 정책이 3월 1일부터 변경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70개의 계정으로 분리되있는 개인정보를 구글 서비스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겠다는 정책이 그것입니다. Getty Images/Stock Illustration Source 이야기하기에 앞서 궁금한 것은 구글은 이런 통합 작업을 통해 어떤 효과를 노리고 싶은 것일까란 의문입니다. 필자인 저도 사실 거의 반 통합으로 운영하면서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개인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면 관리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분명 이점이 있겠지만 그것이 소비자 반발을 가져오면서까지 해야 될 요소인가는 사실 의문이 들었던게 사실이거든요. 그럼 우선 그들의 통합작업을 잠시 보겠습니다. 구글은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사용자의 구글 계정의 모든 데이터를 구글 서비스에 접속하고..
미국식 이노베이션으로 본 큐레이션의 재해석 최근 큐레이션이 뜨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과정에서 이해 할 수 없는 현상 하나를 발견했다. 그건 마치 큐레이션이 하나의 새로운 기술이거나 새로운 장르인듯 떠들어대는 호사가들의 문제적 입방정이 그것이다. 혼자 떠들면 상관 없는데 문제는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사용자에게 오도 할 수 있는 분석과 생각을 끄적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연관된 Postclip 이란 서비스를 준비중인 필자이기에 휴일을 빌어 몇자 적어보기로 했다. 큐레이션의 개념.. 정보선별? 아니면 편집? 'Quration' 이란 용어는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 구글링 해보면 너무나도 잘나와 있으니 그걸 참조하길 바라고 필자가 논하고 싶은 문제로 직접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필자는 큐레이션을 정보선별 또..
숲이 아닌 나무만 볼줄아는 한심한 한국 정부의 보안인식 오늘은 저희 회사에서 현재 개발중인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 "PostClip" 때문에 야근하고 집에 오는길에 Twiter에서 제미있는 링크를 발견해 자기전에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아.. 이 글이 발행 될 쯤엔 새벽이겠네요 ㅡㅡ;;) 그리고 덤으로 급한대로 서비스 메인을 Sitemap을 응용하는 형태로 바꿨는데 테스팅이 필요해서 그러니 한번들 보시고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 iamday.net 바로기가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Twitter에 보니 이런 글이 있더군요. "서울대학교 클라우드 서비스 차단" 이 글인데요. 내용을 읽어보니 뭐 이 정책대로 하면 한국인이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실상 서울대에서..
민간 기업이 구축한 네트워크는 민자 고속도로와 같다 최근 망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KT의 표현명 사장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며 이런 표현을 썼다 "네트워크가 공공재라는 것은 소비자가 잘못 알고 있는 오해다, 엄밀히 따지면 KT의 네트워크는 민간 기업이 구축한 민자 고속도로나 다름 없는 사유재이다"라고말이다. 이 같은 주장의 배경에는 최근 삼성 스마트 TV로 인해 발생한 망중립성 논란에 대해 명확한 KT 주장을 대변하면서 어떻게 해서든 네트워크망 투자에 따른 비용을 트래픽을 유발하는 서비스 회사를 통해 회수하겠다는 속셈이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얕은 꽤 부리는 KT가 얄미운 이유? 우선 망중립성 논란을 뒤로하고 서라도 KT가 이 같은 도발을 감행한 것은 결국 지속적인 망관리와 투자에 따른 ..
요즘 PostClip이라는 서비스를 개발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아이엠데이의 각종 서비스와 컨텐츠 업데이트가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몇몇 전문 에디터들께서 꾸준하게 글을 올려주고 계셔서 부족함을 매워나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PostClip 은 현재 실제 서비스에 올려서 알파 테스트 중입니다.) 컨텐츠 업데이트가 미진한 가운데서도 이용해주시는 많은 회원님들과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리고 또, 바쁘신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올려주시는 전문 에디터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조아려 감사드립니다. 그럼 5일만에 뚝딱 만든 아이엠데이 모바일 웹 페이지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엠데이 모바일 웹에 접속하기 아이엠데이 모바일 웹에 접속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ww..
급변화하는 온라인 서비스 업계, 모바일 대응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이유? 최근 제가 다시 포스팅이 뜸해지고 있습니다. ㅎㅎ 아시는 분들은 또 짐작하시겠지요? 아.. 이 사람이 무언가 일이 생겼구나라고 말이죠? 네.. 네.. 그렇습니다. 요즘 다시 새로운 서비스를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일종의 큐레이션 서비스로 서비스명은 "PostClip" 입니다. 큐레이션으로 유명한 핀터레스트의 개념을 차용하고 있는데 사실 저희가 디자이너가 없어서 디자인과 UI 적인 부분을 차용하고 있지 전체적인 서비스 접근법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핀터레스트 같은 개념으로 앞으로 급격히 갈지도 모르지요) 암튼 그래서 좀 바빠서 포스팅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너무 또 늘어지면 리듬을 잃어서 몇달 쉴 것 같아서 늦은 시각에 어렵..
옳고 그른 것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다 어제 오늘 다음뷰가 참 뒤숭숭했습니다. 어제 일로 각기 서로 다른 생각들이 있고 오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 할 수 있다 생각되 후속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 없어 다시 몇자 올립니다. 제가 이번일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것은 연판장 참여자 전원에 대한 대변의 글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으로 주변분들이 오해하실지 몰라 제가 아는 선에서 제 지식의 범위로 말씀드리는 의견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연판장 참가자로서의 이번 사태에 대한 개인적인 변... 그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간접적으로 지켜보시며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재판 결과도 안나왔는데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을 일부 분들이 해주셨습니다. 이 말이 틀린 것은..
우리 블로거들은 지난해 12월 23일 Daum view의 유명 야구 블로거가 어느 음악 블로거에게 60여 개의 글을 대필해주어 베스트 글에 선정되게 해주었다고 주장하는 글로 시작된 사건과 관련하여 Daum view의 공정한 관리와 범죄 블로거의 퇴출을 요구합니다. 본 사건은 알려진 바와 같이 음악 블로거의 즉각적인 반론 및 고소를 거처 유명 야구 블로거의 경찰 출석및 경찰조사 완료 후 현재 검찰에 송치됨으로써 유명 야구 블로거는 검찰 조사와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블로거들은 유명 야구 블로거의 주장 이후 검찰 송치에 이르는 40여 일의 짧지 않은 기간 동안 Daum view가 보여 준 무성의한 관리 태도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Daum view의 초기대응 부재 본 사..
윈도우8 출시가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출시 될 윈도우8의 예상 스펙과 기능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며 윈도우8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윈도우8은 PC, 태블릿, 모바일 기기에 모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MS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역시 Windows로 대변되는 PC 플랫폼 시장의 장악력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시작에서 죽쓰던 MS의 모습을 바라보면 자신들의 최대 강점을 이상하게도 활용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에는 시장에서 냉대를 받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겠다며 만든 전력적인 플랫폼이 바로 윈도우 8 태블릿인 것이죠. 그런 그들의 야심작이 될 윈도우8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은..
MS가 현재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윈도폰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렇게라도 시장을 유지 시켜야 반전의 기회가 온다는 어쩌면 절박함에서 오는 안타까운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 할 내용은 윈도폰 성공을 위한 5가지 키워드 입니다. 얼마전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2일자 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윈도폰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5가지를 수정해야 한다" 여러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어떤 점을 수정해야 할 것 같은가요?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주 이용 유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를 유혹하라, 전화 문자, 인스턴트 메시징을 손쉽게 확인하게 하라, 백업솔루션을 제공..
풀리지 않는 명제, 서비스 운영중 생긴 분란 운영자는 어디까지 책임져야 할까?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항상 겪게되는 문제들이다. 분란이 생기면 어디까지 책임져야 할까? 필자도 블코 운영을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때론 감정 상했던적도 있고 또, 이걸 참아야하나란 생각을 가질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오래 된 옛 성현의 말들처럼 그냥 참아 또는 조용히 넘어 가자란 대답이 하나의 정답과도 같이 들렸던 것 같다. 사실 운영자라고는 하지만 서비스 플랫폼내의 모든일은 알 수는 없다. 때에 따라선 일반적인 공통적 매뉴얼에 따르는 것이 서비스 운영과 안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사실 관계가 명확해 진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다음정도 되면 규모가 있으니 내부적으로 위기 대처 매뉴얼이 ..
블로그를 통해 얻은 인기, 마치 자신의 권력인양 착각하는 몰지각한 블로거들의 실태 이번글을 쓰기전에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것이 블로거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제넘게 능력도 없는 제가 이런 이슈를 제기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주로 다루는 이슈와는 상관없는 시사적인 이 주제를 꺼내든 것은 누군가 상처 받는 사람이 더 생겨나서는 안된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 사랑하는 가족이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며 이번 사태를 집중 조명해 보기로 했습니다. 3개월 떠나있던 블로그계 이게 무슨일인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회사일과 개인적인 일로 3개월가량 블로그계를 떠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닥 다음뷰에 접속도 하지 않았고 제 일에만 집중하던 시기였지..
메타블로그의 순수성을 잃어버린 순간이 메타블로그의 추락을 의미했다 메타블로그라는 것을 혹시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본격적인 SNS 서비스들이 세상에 빛을 보기 이전에 수많은 블로거들의 경작지였고, 모임 장소였던 커뮤니티 개념의 메타 서비스를 메타블로그라고 불렀답니다. 현재는 이런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대부분 다 죽거나 찌라시 서비스로 전락해 유명무실해졌고 그나마 아직까지 제대로 된 이름값을 유지하는 서비스는 이제 다음View 밖에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글은 사실 개인적으론 상당히 치명적인 글이기도 합니다. 한때, 부품 꿈을 앉고서 벤처에 도전했고 그 첫 시발점이 바로 다음뷰, 올블로그와 함께 3대 메타블로그 서비스로 이름 불리던 블로그코리야 였는데 2003년경 첫 운영자..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대책이, 게임산업 3중 규제? 논의에서 벗어난 말도안되는 해법.. 최근 교육 과학 기술부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그 대책이 과연 문제의 본질을 꽤 뚫는 대책인지 의심스럽게 한다. 학교 폭력의 근원에 게임 산업이 있다는 것인데.. 일정부분 원인을 찾을 수는 있겠지만 그동안 논의되어 온 각종 분석을 무색하게 만드는 교과부의 치졸한 정치적 술수에 IT 업계 종사자로서 한마디 해야겠다 생각 되 관련 내용을 올려본다. 그들이 말한 대책대로 한다면 정말 학교 폭력이 근절될까? 이른바 게임 삼악법이라 불리는 이번 대책은 2시간 단위로 게임을 강제로 접속을 차단하는 쿨링 오프제와 게임물 합동 조사 결과의 게임물 심의 반영, 게임 중독치료/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자금 출연 ..
인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한지 이미 수십년이 지났다. 그 기간동안 다양한 개발 기법이 탄생했고 실제 실무에서도 상당한 결과물들을 만들어 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개발자들은 항상 고통에 쌓여있고 개발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수십년동안 진보하지 않은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인류가 진화해 왔고 그 진화속에 기술들이 한 축을 형성하며 인류 진화에 이바지해 왔기에 소프트웨어 개발 역시 꽤 많은 진화를 거듭해 왔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럼에도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숙제처럼 개발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전글인 "사상 최고 또는 최악의 소프트웨어를 가르는 기준은?"을 보면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약 25 % 정도의 소프트웨어가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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