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와 기자의 차이? 컨텐츠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일뿐.. 사람들은 기자와 블로거를 비교함에 있어 어떤 생각을 가질까? 이제까지 어설프군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 기자는 고급 지식 노동자고, 블로거는 그저 글 좀 쓰는 오타쿠일 뿐이었다. 기자와 블로거의 차이를 들면, 정상적인 기자라면 기자 고시를 통해 언론사에 들어가서 각 언론사마다 가지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정식적인 기자로서 교육되어진다. 가장 큰 특징은 주필이나 데스크 개념이 있어 정보의 컨트롤과 필터링이 시스템적으로 지원되고 이과정에서 정보 필터링과 선별에 대한 기술적 능력이 배양된다는 것이다. 물론, 블로거는 그런 교육과정이나 견습 과정이 존재하지 않는 순수한 일상 Writer라고 볼 수 있다. 기자가 되면 자기가 속한 분야에서 사수가 생기..
뉴욕커-와이어드가 플립보드와 결별한 진짜 이유는 뭘까? 오늘은 어제 글 "NYT도 고개숙인 Flipboard, 미디어의 미래인가?"에서는 플립보드의 가능성을 이야기해 봤다면 오늘은 이 주제의 연장 선상에서 플립보드의 위기 요인을 살펴볼까한다. 해당 글은 iamday.net에 올린 칼럼 "뉴욕커와 와이어드의 Flipboard 이탈, 옳은 선택일까?"과 ZDnet 산하의 Techit 에 올라온 "와이어드가 플립보드와 결별하는 이유"란 글을 참조하면 읽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플립보드는 넷스케이프 출신의 마이크 맥큐와 애플에서 아이폰 엔지니어로 활동했던 에반 돌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아이폰 엔지니어 출신의 배경이 도움이되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출시하자마자 최고의 앱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자..
깐깐한 뉴욕타임즈도 협력하는 플립보드, 왜? 이렇게 인기가 많나? 이야기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플립보드에서 뉴욕 타임즈 기사를 확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 아시는대로 뉴욕 타임즈는 매우 자존심이 강한 전통 매체로 왠만한 매체에는 컨텐츠 제공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Flipboard에 한해서는 자신들의 컨텐츠를 전부 제공하기로 했다고합니다. 이미 온라인 뉴스는 공짜라는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기사 유료화를 시도한 대표적인 매체가 바로 뉴욕타임즈 입니다. 이렇게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돈받고 기사를 제공하던 기업이 콘텐츠 전체를 플립보드에 제공하기로 한겁니다. 그만큼 플립보드의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합니다. 플립보드가 뭐길래 ..
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씨가 말하는 창업 철학 광파리님 블로그에서 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씨 인터뷰와 관련한 기사 "이동형 대표 페이스북도 모바일 승자 장담 못한다"를 봤습니다. 기사 내용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고 싸이월드와 미니홈피가 과연 네이버에 인수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서 해당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싸이월드 창업이 이동형씨에 대한 업적이 중점적으로 소개되지만 위키등을 뒤져보고 또 당시 들렸던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면 이동형씨는 결국 다른 사람이 먼저 이뤄놓은 결과물에 운좋게 참여해 끝이 좋았던 분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가 일한 내용이나 업적을 무시하자는건 아니지만, 그분이 대표가 되고 잘했던건 싸이월드를 SK 컴즈에 인수했고 수익 모델을 만들었던 ..
Software 개발자에게 경력이 필요한가? 최근 JCO 회장인 김병곤시가 페이스북에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 개선에 대한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뜨거운 감자로 회자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인증해 경력에 맞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정책인데, 개발자를 위한다기 보다는 일종의 규제 정책으로 인식되 당사자인 개발자들 조차도 좋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개발자라고 모두다 경력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오늘은 이 뜨거운 감자를 아주 조금만 살짝 건드려볼 요량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신고제 왜 나왔나?이에 대해 블로거 빈꿈님은 웹툰으로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 - 정부가..
작은 차이지만 혁신의 차이와 성공의 차이를 보여준 애플과 삼성 ZDnet 코리아 산하의 Techit 블로그에 기고한 글이 어제 트위터를 통해서 IT Geek들에 좀 반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의 혁신 그리고 애플의 혁신"이란 주제로 기고한 글인데.. 제 블로그는 편해서 그럴까요? 이런 느낌의 완성도 있는 글이 잘 안나오네요. ㅡㅡ;;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람들이 애플은 디자인과 UI/UX 면에서 기존 기업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제공했기에 혁신이고 삼성은 초미세 공정으로 반도체 공정의 수율을 올리며 기술을 업그레이드해도 혁신이 아닌가?란 질문에서 시작한 글입니다. 꼭 두기업에 한정한 것이 아니라.. 현재 추락중인 노키아에도 대입 할 수 있는 글이고 이 글을 통해 한국의 대다수 유저들이 너무 혁신..
진장한 소셜 전문가란 무었인가? 그런 사람들이 한국에 있나? 이 글은 좀 더 일찍쓰려고 했는데, 카카오톡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그것에 집중하느라 이제야 쓰게 된 것이다. 얼마전 "자주오는방문자"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거에게 블로그란 유산은 어떤 의미일까?"라는 글에 댓글을 달아주셨다. 내용인즉은 부족한 어설프군YB란 블로거에 대한 응원과 개인적 질문 그리고 회사에서 SNS 마케팅을 하려고 하는데 전문가를 소개해 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다. 사회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분이 이런 질문을 했을때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바로 직감했을것이다. 특히나 이런 마케팅 관련한 부분에서 위에서 오더가 내려오는 경우 대부분 한결 같다. "요즘 SNS가 뜬다는데 이거 한번 해봐?"이런 지시가 아니었을까? 한국의 대다수 ..
한국에 획을 그었던 하이텔의 전설, 부활은 꿈으로 남았다. 다 아시다시피 파란닷컴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KTH에 있어서 매출 비중이 높지 않았고 오히려 현상 유지하는 것이 더 부담인 상황이라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이데.. 언론들과 파란닷컴 유저들 이외에 그닥 반응이 없는 것 같아서 씁슬하다는 생각이 먼저든다. 그런데 어제 페이스북을 보다 KTH의 전 직원으로 현재 다음에서 일하고 있는 어떤 분의 향수에 젖은 글을 보게 되어 그와 관련한 글을 써보기로 했다. 몇달전 제가 일하고 만들었던 blogkorea.net 이란 서비스가 결국 서비스 운영을 중단하고 다른 회사에 서비스를 이관한다는 공지를 봤을때의 심정이 아니었나싶다. 파란(하이텔)은 저의 첫 직장이었고, 저는 공채 13기였습니다. 그곳에서 멋진 사수..
외형적 성장이 아닌 내실있는 성장의 한계 우선 들어가기에 앞서 어제글에 댓글로 제가 운영중인 서비스 iamday의 서비스 오류를 찾아주신 "ggung"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로는 인사 드렸는데, 혹시 못보셨을까마 먼지 감사 인사드리고 이번글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서비스가 어제 오전에 잠시 이상이 있었습니다. 메인 DB에 하드웨어 문제가 생긴 것인데.. 일단 슬레이브 DB로 연결해 문제 해결 후 원을 찾고 하드웨어 교체등의 이유로 하루종일 IDC와 용산을 오가는 강행군을 벌였네요. 돈없는 벤처에다 중고 장비를 쓰다보니 가끔 탈이 나는데 빨리 알려주셔서 그나마 문제를 키우지 않았던 것 같네요.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이용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야기해 보고 싶은 것은 현재 한국 I..
업계 1위 넥슨에 갑작스런 NC Soft 매각,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정말 황당하다는 반응 밖에는 나오지 않는 일이 어제 저녁에 있었습니다. 업계 2위의 NC Soft의 김택진 대표가 자신의 주식 14.7%를 매각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신의 주식을 매각하는데 이유를 말할 필요도 설명 할 필요도 없지만, 인터넷의 호사가들에겐 이 사건이 그저 1조 주식 거부의 차익 실현으로만 보기엔 큰 충격파인지라 이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NC Soft와 Nexon의 만남을 어떻게 봐야하는지와 김택진 대표는 시장 가치보다 6%정도 손해보는 금액에 주식을 인수했는지? 또, 넥슨의 이득은 무었인지.. 독과점문제등은 없는지 한편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해 보자? 들어가기에 앞서 현재 ..
오픈 소스화 한다고 모두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트 뮬렌웨그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하나 있는데 오픈 소스화 한다고 모든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였다? 아니나 다를까 매트 뮬렌웨그를 취재한 기자도 같은 질문을 던졌고 그는 이런 대답을 내놓았다. "생태계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단,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참여할 만큼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워드프레스를 개선하는 데에는 수만명이 참여하고 있지만, 이중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짜는 사람은 수백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99%는 이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테스트하고 문제점을 보고하는 사람들이다. 생태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핵..
구글과 전면전 선포한 애플 최근 다 아시는대로 애플이 그동안 구글 동맹속에서 채택했던 구글 검색엔진의 iOS 탑재와 구글맵의 채용을 재검토 한다는 내용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이 동맹의 균열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시장에 진출 할 당시부터 예견되어 왔지만.. 대다수 비즈니스가 그러하듯 서로의 필요에 의해 그동안은 서로간의 불편함 심경을 감추고 최소한의 필요사항을 반영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에서 iOS 6.0 업그레이드 시점에 발맞춰 이 불완전했던 동맹을 아예 처음부터 제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쉬어가는 의미로 이와 관련한 내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애플과 구글 동맹의 마지막 끈인 구글지도와 핵심 쟁점 구글이 안드로이드 OS 개발로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기 이전..
모바일 격변기의 한국 IT 무조건, 남탓하는 버릇 언제 버릴건가? 주말내내 몸이 안 좋아서 글을 못썼습니다. 아직 체력 문제를 거론 할 나이는 아니지만 요즘들어 왜이렇게 골골한 것인지 연장자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도 조금씍 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 ㅠㅠ PostClip개편 끝나고 현재 서비스에 적용중입니다. 아직 버그들이 있을 수 있어서 일단은 외부에 많이 알리지는 않고 베타 테스팅을 좀 진행한 뒤에 본격적으로 알려 볼 생각입니다. 혹 블로그 보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써보신뒤 저희 고객센터에 의견을 남겨주시면 서비스에 바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서비스라는 것 저희도 잘 알지만 이 땅위의 벤처들이 저희처럼 조금씩 부족함 채워가며 성장 한다는 걸 생각해 주시고, 질책도 감사하니 여러 반응 좀..
페이스북 IPO가 달아준 날개, 어떻게 사용할까? 최근 페이스북의 M&A 이슈가 크게 터지고 있다. 물론 과거에도 페이스북은 꽤 많은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자신들의 역량을 강화해 왔는데 IPO 이후 싹쓸이 수준으로 돈을 쓰고 있는 셈이다. 수조원의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구글에 대항하기 위함이란 이야기도 있다. 그들은 IPO 직후인 지난 18일 모바일 사용자들끼리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앱 '카르마(Karma)'를 인수하는가 하면 모바일 멤버십 앱 '태그타일(TagTile)', 안드로이드 사진 앱 '라이트박스(Lightbox)', 소셜 디스커버리 앱 '글랜시(Glancee)', 소셜 사진첨부 앱 '인스타그램(instagram)'까지 몇달사이에 5개 기업을 인수하는 결단력을 보..
정보 주심의 시멘틱스, 웹 3.0과 맞물려 있다 그동안의 정보는 뭐랄까? 검색한 키워드에 대한 관련도를 따져 문서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만약 현재의 검색을 2.0으로 표현한다면 검색 3.0은 온톨로지 기반의 시멘틱스 검색으로 간다고 봐야 한다. 온톨로지(Ontology)란? 사람들이 세상에 대하여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하여 서로 간의 토론을 통하여 합의를 이룬 바를 개념적이고 컴퓨터에서 다룰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한 모델로, 개념의 타입이나 사용상의 제약조건들을 명시적으로 정의한 기술이다. 온톨로지는 일단 합의된 지식을 나타내므로 어느 개인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룹 구성원이 모두 동의하는 개념이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하므로 여러 가지 정형화가 존재한다. 온톨로지는 ..
불균형적인 유통 구조와 저작자 손해보는 음원 서비스의 근본적 문제점.. 최근 음원 정액제 폐지에 관한 이이기가 흘러나오는 모양이다. 소비자 입장만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No라고 말하고 싶지만, 실제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마냥 반대를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오늘 그 이야기를 한번 꺼내보려고 한다. 소작농1: "이봐! 도매업자 좀 너무하지 않아?"소작농2: "맞아! 40포기를 3500원에 팔면서 도매 수수료는 55%나 떼어간다구" 소작농3: "게다가 무제한으로 살수도 있다네" 위 이미지와 이야기는 "http://www.stopbargainmusic.com"라는 곳에서 음원 정액제 폐지를 위한 서명 운동의 일환으로 현재 디지털 음악..
혁신과 아이디어 보호를 만들어진 지적재산권의 생명력은 끝났다 요즘 일이 많아서 댓글 및 지인 블로거님들 방문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이점 너무나 죄송하고 댓글확인까지는 하는대 답글까지는 여유가 없어서 그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마 다음주 부터는 조금 여유가 생겨 답방 다닐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 최근들어서 이런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지적재산권의 생명력은 얼마나 남았을까? 라고 말이지요. 무분별한 아이디어 도용과 기술 침해를 막고 더 혁신적인 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던 지적재산권(특허)의 보호가 지금까지 산업 성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온게 사실입니다. 기술 진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그 아이디어의 가치를 지킬 수 있고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료를 받아 더 좋은 상품이나 기술로 개선해 혁신을 이..
블로거가 전하는 벼랑끝에 선 소셜 커머스 업체를 위한 충고.. 돈이 몰리고 사람이 몰리니깐 겉으로 크게 성장하는 듯 보이는 서비스들이 있다. 실제로 그런 거품 때문에 이득을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거품이 사라지면 화려한 신기루 처럼 어느 순간 꿈처럼 사라져 버리는 것이 바로 돈이고 성공이란 성과물인 것 같다. 오늘 이야기 할 소셜 커머스 시장은 거품 산업으로 봐야 하는 걸까? 아니면 기존 온라인 쇼핑 산업의 대안제로 봐야 할까? 오늘 글도 원래 쓰려던 글은아니다. 기존에 쓰려던 것을 쓸려던 찰라.. 기사를 통해 접한 소셜 커머스 산업에 대한 리서치 자료를 보게되 급히 방향을 선회하게됬다. 일전부터 관련 내용을 다루고 싶었지만, 객관적인 조사나 연구 데이터가 없다보니.. 그저 입바른 소리에 ..
2년전 HTML5 때문에 플래시 망한다고 예측했던, 내 전망이 맞아서 소름끼쳤어.. 이 포스팅은 약간은 스스로에 대한 우쭐거림으로 시작해 보려고 한다. 2~3년전쯤 난 HTML5 이야기가 본격화 되면서 트위터와 지인들에게 플래시는 망한다던 망언 아닌 망언을해 공분을 산적이 있다. 특히나 관련 업계에서 플래시 기반의 웹 전문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던 디자이너들에겐 직격탄을 날린 것처럼 욕을 많이 얻어 먹었었다. 결국, 내 예상이 맞았다는 우쭐 거림 한마디 남기려는 포스팅이지만, 사실 당시 나와 있던 HTML5의 스펙만 조금 훓어봐도 플래시는 웹 표준으로 인정 받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종말을 맞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다가 이 이야기를 ..
웹 2.0과 함께 트렌드처럼 떠올랐던 위젯 서비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위젯 서비스가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Web 2.0의 영향도 있었지만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위젯 형태로 제공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만족을 제공했었다. 실제로 블로그코리아에 있으면서 CJ 나눔재단과 나눔 위젯을 테스팅 했던 경험을 생각해 보면 꽤 가능성이 높았던 서비스라는 생각이다. 물론, 이 역시도 그 위젯이 담고 있는 컨텐츠가 중요하지만 한국 유저들은 자신의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꾸미려는 성향이 강했기에 더욱 활성화가 가능하리라 생각했었다. 실제로 올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그칵테일에서 위젯 기반의 광고플랫폼인 올블릿은 당시만해도 1만개 전후로 설치가 되었던 점을 생각하면 광고는 물론 컨텐..
게임만 잘만들면 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만드는 정신이 중요한 이유들... 어제 디아블로3관련 이야기(디아블로3는 스토리와 역사로 성공을 만들었다?)를 올렸는데 게임 산업에 종사하는 개발자를 탓하려는 것도 아니었고.. 한국 게임 산업을 맹목적으로 비판하려 했던 것도 아니었는데.. 의외로 뜨거운 반응을 독자들이 주어서 사실 조금 놀라웠다. 방문자가 많을거라고 생각지도 않았고, 그저 게임에 아주 약간 관심 가진 사람으로서 좀 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려는 목적이었는데.. 이것이 일부 게임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인지.. 아니면 자존심을 건드린 것인지.. 다소 시니컬한 의견들을 주어서 반론을 남기지 않을 수 없어 관련 이야기를 다시 해보려 한다. 게임산업 문화적 기반과 정책만 지원되면 디아블..
온라인 게임 개발에만 목매는 한국, 일본과 블리자드의 방식도 고민해야 블리자드는 이미 게임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기 시작했다. 웃기는 점은 이 기업은 매우 상업적이고, 이윤 추구에 능한 기업이란 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것에 상관 없이 우리가 마치 애플에 열광하듯 블리자드의 게임시리즈에 열광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한국 게임과 과연 질적인 차이가 큰 것일까? 개인적으론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퀄리티나 개발력에서는 이미 한국도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단지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차에서 블리자드는 문화를 만들었고, 반대로 한국의 유명 게임 회사들은 돈을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다는 것에 차이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몇년전까지만해도 한국의 NC, 넥스, 한게임등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
트위터 공동창업자 에반윌리엄스가 특별한 이유? 트위터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 트위터 창업자는 원래 3명이라고 한다. 비즈 스톤과 에반 윌리엄스, 잭도시로 이루어진 삼각 편대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 에반 윌리엄스에 개인적으로 좀 더 집중해 보고자 한다. Blogger.com의 성공신화 에반 윌리엄스그는 잘 알려진 대로 구글에 인수되 지금도 서비스 중인 Blogger.com의 창업자다. 그가 이런 서비스들을 개발 할 수 있던 배경을 뒤쫒아보면 1996년 그가 일했던 웹 2.0의 대명사와도 같은 기술 관련 콘퍼런스와 책 출판 등을 선도하던 오레일리 미디어에 근무했던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다. 그의 당시 이야기를 살펴보면 오레일리에서 처음 입사 당시에는 단순한 마케팅 담당자 ..
트위터 메시지가 지저귐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최근들어서 트위터가 정말 컨텐츠 유통의 창구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 필자가 운영하는 iamday.net의 공식 트위터 계정인 @iamday_net 의 팔로워 숫자가 1만명이 넘어섰다. 그 인원이 모두 IT와 관련된 사용자는 아닐 것이라 예상하고 있기에 트위터로 IT 관련 컨텐츠를 발행했을때 그 효과가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럼에도 그 효과가 극히 미미했다는 부분에서 한국에서 트위터나 SNS로 발생하는 트래픽이 과연 얼마나 될까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현재 아이엠데이의 팔로워들은 아이엠데이의 타켓 유저가 아닐 가능성도 많고, 아이엠데이란 마이너 브랜드에 대해 인지도를 가지고 접근했을 가능성도 극히 낮은 것..
한국의 IT 체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남다른 사고가 필요해 오늘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원래 "RGM-79"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댓글 달면서 생각한 내용인데요. 한번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RGM-79"님은 IT와 연관성은 떨어지지만 고고학적 정보를 주로 다루는 블로거로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분께는 큰 도움을 받을만한 분으로 관련 전공과 공부를 하고 계신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전 끝난 광개토대왕 관련 이야기로 비롯된 고구려 역사에서 군사의 의미를 이분 블로그의 올라온 글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네요. ^^ 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요? 공식처럼 프로그래밍 공부하던 학부 시절이 싫었다.. 엄밀히 말하면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머나 IT쪽에 체질적으로..
좋은 블로그란 어떤 블로그 인가? 오늘 글은 원래 어제 포스팅됬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인 "PostClip"을 열심히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그래서 요즘 아이엠데이 컨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제 블로그도 3~4일정도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주말이나 다담주초 정도면 많이 변화한 "PostClip"을 만날 수 있을텐데요.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은 의견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몇일전 제 블로그 방명록에 "향유고래"님이 이런 질문을 올려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YB님... 요요블로그를 운영하는 요아빠입니다. 지금 중국에 있으면서 우연히 j4님 블로그에 답글을 보고 찾아왔어요. '좋은 블로그' 를 거의 보기 힘들다고 하셨더라고요... 좋은 블로그가 어떤 블로그인지 가르쳐..
구글 새롭게 Docs에 450개 폰트와 60개 템플릿을 지원하는 이유? 요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엠데이가 만드는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인 "PostClip"을 열심히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처음엔 눈에 보이도록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면서 개선 하려고 했는데 서비스 컨셉도 잘 안 맞고 기획 과정에서 수정도 너무 많이해서 잘 아시는 것처럼.. 또,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서비스 갈아 엎음병"이 재발해서 ㅡㅡ;; 완전 새로 뜯어고치는 중입니다. 근 2 달 가까이 시간을 쏟아서 그런지 이제 슬슬 개선 된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마 기존에 알던 모습과는 거의 200% 달라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컨셉은 소셜 큐레이션 + 메타 블로그의 개념 중 좋은 개념들만 취해서 개발 중입니다. 제..
일년에 1개 모델로 최고가 된 애플, 엄청난 리소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에 성공한 삼성 모바일 전책에 대한 종식이 예언 된 것일까?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2강 다약으로 분류되는 분위기이다. 최근 이런 분위기를 반영했기 때무인지 1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을 결산 한 결과 애플 80%, 삼성 20%의 비율로 전체 휴대폰업계의 이익을 두 회사가 싹쓸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삼성이 전체 휴대폰 매출의 74% 차지하고 있고 이것이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드디어 세계 브랜드 랭킹 10위권에 이름 올린 '삼성'"글을 통해서 보면 애플이 세계 Top 브랜드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고 삼성은 18위에서 6위로 뛰어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오늘은 이들 기업이 어떤 차이를 통해 세계 시장을 ..
JAVA로 돈벌려던 오라클과 마냥 햇병아린 줄 알았던 구글의 회심의 한수 아스테크니카의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이 SUN의 자바 라이센스 비용으로 구글에 8,00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는 구글의 회장으로 있는 에릭슈미트를 통해 소개 된 내용으로 그는 최근 구글과 오라클이 진행중인 '자바 특허' 소송에 증인으로 증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언급됬다고 한다. 오라클 인수전 SUN과 구글의 협상 에릭슈미트의 증언에 따르면 오라클과 SUN은 자바 라이센스 비용으로 3,000 ~ 5,000만 달러 수준의 비용을 요구했다고 한다. 다만 구글은 이 비용에는 협의가 가능 했지만 다른 이유로 협상이 결렬됬다고 소개했단다. 협상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결렬됬다. 결렬 직후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사용되는..
짜증날정도로 급증한 감염된 사이트 경고? 무었이 문제인가? 최근들어 크롬 웹브라우저 사용이 많아졌습니다. 일의 특성상 딱히 크롬만 쓰는 것은 아니고 파폭, 오페라, 사파리, IE 까지 쓰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웹브라우저가 바로 크롬입니다. 그런데 제가 일전에 "왜? 한국엔 악성코드가 포함 된 사이트가 많을까?"라는 글을 통해서 최근 급증하는 크롬의 악성코드 경고를 지적한바 있습니다. 제가 주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관련 블로그들과 뉴스 매체를 이용시 주로 이런 경고가 노출되었습니다. 그 이후 네이버에서 뉴스 캐스트 노출을 두고 악성코드 문제가 제기 된 몇몇 뉴스 매체를 제외하면서 이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이 사건 이후론 그래도 뉴스 매체에서는 이런 증상이 조금 줄은 것 같습니다. (최..
- -`๏’- SILKLOAD @ PAPAM -`๏’- …
- 세팍타크로 라이프
- 세피아의 자동차 연구소
- 담덕이의 탐방일지
- 1. 오늘의 이름만 얼리
- PhiloMedia
- GOODgle Blog
- 베를린로그
- 김범준 블로그
- 인터넷과 게임만 해도 경제가 돌아가는 세상
-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
- 우승이의 블로그를 위한 댓글
- HelloWorld
- kth 개발자 블로그
- BAHNsville
- Memories Reloaded
- Comments for LiFiDeA Blog
- Startup's best friend - 지미림's …
- 균, 아는대로 지껄이다.
- 디지털 세계 모험기
- Hood Rabbit의 맥(Mac) 갤러리
-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 윤의 전략 창고
- 세균무기
- 블로그리브
- 狼とdaznyang
- sentimentalist
- 영지버섯의 바람직한 기업이야기기
- 모바일을 바라보는 눈
- 공유하면 용량이 늘어납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cop…
- Company@J_IT
- SenseCh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