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버지가 매우 흥미로운 기사를 소개했네요. MS측에서 XBOX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양입니다. 일전 칼럼에서도 MS의 디바이스 전략의 핵심에는 "XBOX"가 중심에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XBOX를 놔두고 다른 하드웨어에 먼저 공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MS가 아직 모바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인 밑그림을 제대로 못그리고 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시는데로 이미 MS는 PC 시장의 대표주자입니다. PC부분에 필요한 오피스웨어와 OS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왔고, 다양한 하드웨어 협력사들과 시장을 양부해 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애플에 의해 촉발 된 스마트폰 전쟁은 급기야 모바일 빅뱅을 불러왔고, 혁신의 대명사 MS는 온대간대 없는 상황이 되었죠. MS 디바이스 전략의 핵심에 있는..
스티브잡스 없이도 승승장구하던 애플에 최근 명운이 드리워졌다. 이것은 혁신이 부족해서도 실적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그동안 스티브잡스 체제에서는 있을 수 없었던 철저한 고집과 철학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빈틈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팀쿡체제에서 와해되고 있는 비밀주의는 철저하게 그의 철학과 경영 방침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스티브 잡스가 작고 직전에 임명한 팀쿡은 자타가 공인하는 시스템통이고 안정감에 무게를 둘 수 있는 경영자다. 1997년 애플 복귀후 벼랑끝에서 구출한 구원투수가 스티브 잡스 였다면, 이런 구원투수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를 할 수 있게 돕는 지원팀에 해당하는 것이 팀쿡이다. 팀쿡이 입사한 1998년 그가 처음 한일은 스티브 잡스에 의..
가끔 뜻하지 않게 전혀 모르는 분들과 외부에서 만남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Systemplug.com)을 이미 오랬동안 운영해 왔고, iamday.net이란 작은 스타트업을 2년가까이 어떻게 어떻게 꾸려가고 있는 것이 그런 외부의 예비창업자들의 만남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만남에서 모든 분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들어오는 질문이 하나 있는데, 바로 '통찰력'에 관한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통찰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저를 통해 그런 통찰력을 조금이라도 얻어보려하거나 확장해 보려는 목적이 있어 만남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그와 관련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만남을..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구글이 본격적으로 자체 오리지널 컨텐츠 유통에 관심을 기울인다고 한다. 이미 2012년 초에 100여개 채널에 천만달러를 투자해 유튜브 독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소개됬었다. 마치 정규 방송사처럼 외주 제작사를 통해서 컨텐츠 제작을 의뢰하는 것인데, 온라인 서비스로서는 처음 시도 되는 형태의 비즈니스라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들어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하기로 했던 100여개 채널중 30~40개를 선별해 추가 펀딩을 진행해 정규 방송사와 같은 권위를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구글와 유튜브의 이런 도전 우리는 어떻게봐야 하고 실제 이 도전이 성공에 이를 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겠다. 유튜브의 전략엔 웹 TV가 있다? 유튜브는 현재, 월 UV 8억 명, 하루 30억..
얼마전 구글은 넥서스 소개 페이지를 통해서 구글 플레이에 런칭하자마자 동났다는 넥서스4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하드웨어 성능이 꽤 만족 할 수준이어서 이베이에서는 프리미엄을 붙여 팔릴정도라고 한다. 349달러짜리 16GB 모델이 최고경매가로 599달러가 낙찰 될 정도라고하니 그런 자랑을 할만한듯하다. 그런데 필자는 이 상황에 대해서 왜? 넥서스는 되는데, LG의 옵티머스는 안되는가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된다. 실제로 전세계적인 판매 수준으로보면 넥서스 시리즈는 아직 LG의 옵티머스 제품 판매량을 위협 할 수준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점차 넥서스의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고 인증받아 만들겠다고 요구하는 사용자가 많아지는 만큼 장기적으론 LG의 성장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LG가 경계해야 할 적일지..
포춘에 따르면 그동안 공급 차질 문제를 보였던, 아이폰 5의 수급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춘은 Piper Jaffray의 한 애널리스트가 전한 내용을 빌어 현재 아이폰 5의 수급 상황을 전했는데, 100개의 애플 스토어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82%의 매장에서 AT&T 아이폰을, 72%의 매장에서 Verizon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수급 상황이 개선됬다고 한다. 온라인 주문의 경우도 기존 4주에서 2주 정도로 단축되고 있으며,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을 생각하면 애플이 이 시즌동안에 실적 회복을 위해서 아이폰 5 수급을 개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 이에 따라서 한국도 12월 초 아이폰 5의 국내 출시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이미지 출처: Techneed..
웹이 발전하면서 가장 큰 관심을 기울여 온 것은 적은 용량의 이미지 활용이었다. PC에서 처럼 하드웨어 자원을 넉넉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며, 네트워크 대역폭을 고려해야 했기에 기가급 인터넷 회선을 제공하는 지금도 웹 기술은 좀 더 적은 용량의 패킷을 유저에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지 포멧이 초창기에는 필름 카메라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품질 좋은 디지털 이미지 확보를 위한 방향으로 발전되어오다. 웹이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하자 웹을 활용하기 위한 이미지 제공으로 발전 방향이 크게 선회하게 됬다. 1998년 본격적으로 웹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 할 무렵부터 이런 상황때문에 JPEG와 GIF 이미지 포맷이 세상을 지배했다. WikiPedia에 따르면 JPEG(Joint Photogra..
얼마전 삼성이 애플과의 거래를 중단 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기사화 됬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미 관련한 내용은 이건희 회장까지 결제가 된 내용으로 애플과 타협이 아닌 더욱 적대적인 관계가 되겠다는 선언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기도 했었다.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했는지 삼성은 보도자료와 자사 블로그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본 필자는 해당 내용이 쉽게 지나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관련한 내용을 확인해 보려고 한다. 지난 11월 14일자 뉴스 "삼성, 애플에 공급 끊어라?"라는 다소 자극적인 기사를 통해서 삼성이 특정 고객의 주문에 구애 받지 않는 전략을 수립중이란 사실을 언급했다. 이것을 애플에 대한 태도 변화로 보고 기사를 쓴 것인다. 애플에 납품되는 반..
All Things D에 따르면, 이번에 MS에서 스티븐 시높스키가 회사를 그만두게 된 것은 결국, CEO에 대한 오너쉽 문제가 결부 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애플의 스콧 포스톨과 시놉시키는 각 회사에서 비슷한 위치에 있으면서 또, 비슷한 비중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상당히 공통점이 많은 이 두사람은 어찌보면 1980년대의 애플 스티브잡스와 MS의 빌 게이츠를 보는 듯한 모습이기도 하다. 시간이 다소 지났지만 이와 관련해서 오너는 어떤 리더쉽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MS 스티븐 시놉스키에 대한 뒷담화?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시놉스키는 동료들은 물론 발머하고도 워낙 마찰을 많이 일으키는 MS의 문제아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의 ..
한때 Digg.com과 함께 소셜 뉴스 공유 서비스로 유명했던 Reddit이 확실하게 Digg.com을 넘어선 모양세다. Digg.com이 한창 잘나가던 시절의 Reddit은 그저 마이너 사이트로 마니아들의 전유물에 지나지 않았지만, Digg.com이 반발을 무릅쓰고 진행한 사이트 개편과, 외부 뉴스 콘텐츠 공유에 관심을 가지며, 본격적인 수익화가 진행되면서 상당수 팬들이 이탈해 대안 서비스에 지나지 않았던 Reddit에 둥지를 틀게 된다. 이렇게 선두 업체와 후발주자의 위치가 바뀐 이유에 대해서 Techit의 "딕닷컴이 몰락한 3가지 이유"글을 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Reddit의 성공에는 Digg.com의 몰락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과거 월스티리트 저널이 전한 Digg.com 몰락의 이..
오늘 트위터를 경청하다가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됬는데, 이미 다 아는 내용인데, 행간의 맥락을 들춰보면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만 때에 따라선 같을 수도 있다는 비판적 의견이었습니다. "일본은 자신들의 나라에서 통용되는 제품으로 세계에 도전하다 갈라파고스가 되었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에서 통용 될 제품을 만들어 한국 시장을 스스로 갈라파고스화 시켰다?" 재미있지 않나요? 일본은 분명 세계적인 기술력이 있으면서도 1억명 이상의 국민을 보유했고, 소득 수준도 높아서 사실상 세계 3대 내수 시장을 가진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반대죠? 5만수준의 인구와 소득 격차도 많아서 사실상 내수만 기대해서는 성공하기 힘든 시장입니다. 이 때문에 삼성, LG 같은 기업이 세계 시장에 눈..
USB 메모리 스틱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목적으로 탄생한 드롭박스, 단순 웹하드 서비스의 일종으로 생각했던 이 서비스는 모바일 시대의 최대 수혜 물품인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일어날 수 있다는 가치를 보여주었고, 현재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2007년 창업후 2008년 Y Combinator라는 유명 VC로부터 750만달러라는 금액을 투자 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놀라운 속도의 성장속도를 보여주었고, 2011년 이 가치를 인정한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은 이들에게 40억 달러 투자금을 안겨줘 그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알린다. 포브스와 기가옴의 기사를 보면 이들의 경의적인 실적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드롭박스 성장 사례] - 24시간 마다 10억개의 파일..
이번 글은 원래 기획 된 글은 아닙니다. 최근 글쓰는 걸 좋아해서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시작하셨다는 "컴퍼니제이"님이 갑자기 제 메일로 블로그 운영에 관한 질문을 문의하셨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서, 부족하지만 제 5년 블로그 인생의 경험을 같이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기획하게 됬네요. 들어가기 전에 컴퍼니제이님껜 너무 죄송해요. 메일 내용은 진작에 확인 했는데.. 제가 최근 iamday.net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이라, 급한일을 먼저 처리하다보니 답변을 조금 늦게 드리게되었습니다. 무시해서 그런게 아니니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 컴퍼니제이님은 제게 크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문의 하셨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내용인데, 사실 블로그 운영이라는게 정답도 없을 뿐더러 다음..
IT쪽에서 일을하다 보면 핵심에 치중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된다. 하지만, 실제로 서비스나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핵심에 치중하는 경우는 정말 흔하지 않다. 고객에 의해서, 상부의 지지에 의해서.. 등 핵심을 빗겨가거나 원칙에서 벗어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너무 흔하다. 개인적으론 이런 한국식 IT 문화에 큰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 부분을 지적해 보려고 한다. 말장난 같은 핵심가치는 어떤것? 우리는 보통 핵심에 치중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과연 핵심에 치중하고 있는지는 사실 의문일때가 많다. 이는 개인적으로 핵심 가치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핵심가치는 조직 문화와도 연계 된 부분이 많다. 조직원이 기업의 문화를 이야기하면 보통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지만 ..
얼마전 Cnet이 MS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태블릿 PC인 Suface에 대한 분석 기사를 소개했다. 관련 내용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Suface라는 제품에 대한 문제라기 보다는 ARM 기반의 Suface RT 버전 제품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내용을 통해 MS와 Suface의 미래를 분석해 보기로 하겠다. 들어가기에 앞서 우리가 판단해야 할 부분은 Cnet이 지적한 ARM 기반의 태블릿인 Suface RT는 기본적으로 MS가 처음으로 만들어 본 제품이라는 점이다. 자신들과 오랜세월 PC 시장을 주물럭 거리면서 노하우를 쌓아완 인텔과 작업하던 당시와는 상황과 모든 면에서 새롭게 접근한 제품으로 단순하게 기존 윈도우와 비교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MS의 과거 제품 만들던 과..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1~2년간 가장 핫한 서비스였던, 그루폰이 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했다. 그들에 따르면 현재 그루폰의 주가는 지난 11월 2일 기준으로 3.87달러까지 추락해 IPO 이후 사상 최하치를 기록하며, 위기론을 촉발 시켰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그룹폰은 1년전 기준으로 130억달러 (한화 13조 가량)으로 평가 받으며 시장의 큰 기대속에 주식 상장을 이루었다. 소셜 커머스라는 장르로 지역 기반의 마케팅 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강점도 크게 작용했고, 구글의 60억달러 인수설등은 이들에 대한 기대치를 과대 포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으로 작용 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이들은 시장 가치가 80%나 폭학했고, 여러 위기 요인들로 인해서 주가는 최근 주..
얼마전 매셔블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아이폰의 충성도가 하락중이라고 한다. 최근 문제가되는 여러 상황들이 기존 애플 마니아의 이탈을 불러왔다고 보는 것인데, 아이폰 출시 후 처음으로 이용자가 아아폰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고, 스티브잡스 사후 팀쿡 체제의 가장 큰 위기 상황이 아닐까 생각된다. 애플 마니아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매우 독특한 집단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기술만 쫒는 기술 맹신자들도 아니며, 그렇다고 디자인만 쫒는 미의 추구자들도 아니다. 좀 더 면밀히 말하면 스티브잡스와 애플이란 기업을 좋아하는 집단이고, 혁신을 쫒는 집단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들을 상당히 복잡하다고 여기는 것은 이들이 이야기하는 혁신의 주관이 언론과는 매우 다르다는 점때문이다. 언론은 새로운 신기술을 혁신의 대상으로 이..
우리는 지난 2010년 봄 아이패드 데뷔와 함께 다양한 뉴스 신디케이션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을 얻게되었다. 아이패드 론칭 후 얼마 안되는 시간동안 상위 40개에 이름을 올린 앱들은 우리에게 이런 다양성과 모바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 앱들중 필자는 뉴스 신디케이션 어플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고, 이렇게 지켜 본 앱들은 현재 뉴스 신디케이션과 뉴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대장주로 발돋움 했다. 대표적인 앱이 바로 플립보다, Pulse, 자이트이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Pluse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The Verge에 따르면 Pluse는 플립보드와 함께 뉴스 신디케이션 분야에서 높은 성장을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에 뜨라면 Pluse..
BeSucces에 Zoyi라는 스타트업을 운여하시는 정성영 대표님이 의미 있는 글을 소개했다. 바로 "개발 회사답게 문제에 접근하라고? "하는 제목을 가진 글로 감성훈 기자님이 쓰신 "카카오와 페이스북이 지루함과 싸우는 법"을 읽고 쓴 글이라고 한다. 최근 한국도 스타트업 붐이 일면서 "혁신 주도형 조직"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풀어낸 글로 개발형 조직에서 융통성있고, 창의성을 발현하기 위한 문제 접근에 선도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는 글이라고 할 수있다. 그럼 스타트업 스타일의 수평형 구조의 조직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런 조직이 구성이 무었때문에 필요할까? 조직을 수평화시킨다는 것은 어떤것인가? 수평적 조직의 핵심은 권한 이양이라고 볼 수 있..
얼마전 김상훈님이 운영하는 "Interpreting Compiler 블로그"에서 "카카오와 페이스북이 지루함과 싸우는 법"을 읽게 되었다. 김상훈님은 IT 관련 이야기를 주로 다루시는 분으로 구글 및 해외의 다양한 IT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론으로 소개하고 있는 분이다. 이글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기업이 문화를 만들고 특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가를 깨닫게 됬던 것 같다. 김상훈님은 지루함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IT 기업들의 기업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기업이 생산적이고 능동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루함'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얼핏 온라인 서비스 회사를 말하며 지루함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기에 서비스가 지루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는 말로 착각 할 수도 있을..
MS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 발표와 함께, 메트로 UI에 최적화 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윈도우 스토어'를 공개했다. 관련 내용은 MSDN 블로그에서 정리 된 내용들로 MS가 정의한 윈도우 스토어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인 Play 와 유사한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기초로 하고 있다고 한다. MS는 현재 상태의 '윈도우 스토어'가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서 인지, 기존 앱 장터와는 다른 몇가지 보완장치를 마련했다. 알고 있는 것처럼, 앱 장터들의 기본적인 수익 분배 비율은 7:3 비율을 유지한다. 이는 애플이 앱 장터를 오픈 할때 개발자 확보를 위한 미끼로 판매 수익의 70%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설정에서 출발했다. 나머지 30% 역시 실제 수익보다는 앱스토어 인력과 시스템 유지 보수..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장기적으로 애플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자체 제작한 CPU 탑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애플 뿐만이 아니라, 인텔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뒤늦은 모바일 대체에 따라 휘청이는 인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글을 통해서 분석해 보기로 하겠다. 애플의 하드웨어 역사중 CPU에 대한 역사는 2005년을 기점으로 큰 변혁기를 맞는다. 애플은 원래 IBM과 합작으로 생산하던 파워 PC 칩을 Mac 전용 CPU로 채용하고 있었는데, 여러 이유로 이를 인텔 계열로 교체하는 가장 큰 변혁기를 거치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 칼럼에 소개했던 "애플 독자 설계, A6에 담긴 탄생의 비밀"을 참고하길 바란다. ) 애플 독자 설계, A6에 담긴 탄생의 비밀아이폰..
소니는 일본의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컴퍼니 제도를 도입한다. 오가 노리오(大賀典雄) 사장 시대인 1994년 4월부터 실시했는데, 사업부를 마치 하나의 독립회사처럼 취급해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도록 함으로써 비즈니스에 대한 민첩성을 높이려는 목적이 이유였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이는 마치 LG의 글로벌 마케팅 컴퍼니 전략의 패착을 불러온 사례와 비슷한 결과를 낳게 된다. LG의 글로벌 마케팅 컴퍼니 비전처럼 소니의 컴퍼니 제도도 처음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아니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당시 업계에선 「실력주의를 표방하는 소니에 걸맞은 개혁」이라는 찬사를 받았을 정도니 제도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후 미츠비시(三菱)화학, 히타치(日立) 등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컴퍼니 제도..
경영 이론에 보면 "프로크루스테스 콤플렉스”라는 용어가 있다. 모든 일을 자신의 잣대로 해석하고 안주하는 현상을 뜻하는데, 이 용어의 기원은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테세우스가 괴물들을 물리치는 여행을 하던 중 침대를 가지고 여행객을 괴롭히는 프로크루스테스를 만났는데, 그는 나그네들을 자신의 침대에 눕혀서 침대보다 키가 크면 다리를 잘라 버리고, 작으면 늘여서 고통을 주었다고 한다. 테세우스는 그와 혈투를 벌여 이긴 후에 똑 같은 형벌을 주었다는 일화인데, 경영 이론에서는 이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자신이 세운 기준에 얽매여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에 비유 되 활용된다” 이 경영 이론을 소니에 대입해 보면 소니는 스스로가 정한 기준과 정책으로 스스로를 옭아매 실패의 잔을 들이킨 기..
얼마전 All Things D에서 Gold spot의 자료를 인용해 모바일 광고 클릭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는 매우 흥미로은 이야기가 많아서 관련 내용을 한번 해보려고 한다. 아마, 아이엠데이 독자라면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광고를 클릭해 본적이 있을것이다. 본인이 광고를 보기 위한 목적보다는 스몰하지 못한 자신의 퉁거운 손가락의 실수가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런 점들을 생각하면 과연 모바일 광고가 유용한 것인가 생각해본 유저가 있을 것이다. 이번 글은 이런 무의미한 광고 클릭과 광고주 입장에서 광고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이미지출처: Think-Through] 모바일 광고 시대는 어디까지 왔나? 최근 실적 악화로 고전하고 있던 페이스북..
핀터레스트는 현재 가장 세계적으로 가장 HOT한 서비스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를 분석하면 미래의 소셜 서비스가 어떤 방향성을 갖게되는지 알게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분석한 좋은 글이 소개되었다. 시장 조사 기관인 비즈레이트 인사이트(BizRate Insights)가 핀터레스트 사용자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한 블로거가 비즈레이트 인사이트(BizRate Insights)가 내놓은 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한 "70% Of Users Visit Pinterest For Inspiration On What To Buy | The ..."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70% 사용자가 핀터레스트를 방문하는 것에서 구매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고 보고..
CBInsight 에 따르면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창업자금 중 상당수가 미국내 최고 대학으로 손 꼽히는 스탠포드와 하버드 대학생들에 몰리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CBInsight는 이 내용을 자체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으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VC 들의 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투자비용중 4억달러 가량을 스탠포드 출신자들이 가져가고, 하버드대 출신자들은 3.8천만 달라 상당의 투자금을 유치해 스타트업 창업에 학벌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다. 3~6위는 버클리, NYU, U Penn, MIT등이 차지하였는데 이들 학교는 $1 억달러 대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실제로 실리콘 밸리에서 높은 투자 성과를 많이 내는 학교들이기도 하고, 실제 VC들의 출신들..
어제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스콧 포스털이 애플에서 퇴사 했다는 이야기 였다. 그에 대해서는 어제 칼럼으로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오늘 이스티마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 "애플을 떠나는 스캇 포스톨을 보며 든 생각"을 보면서 더욱 CEO의 리더쉽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됬던 것 같다. 들어가기에 앞서 애플이 차기 CEO로 까지 거론 되던 스콧 포스톨을 해고한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어제 쓴 칼럼을 정리해보고 넘어가겠다. [스콧 포스톨 해고사유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 1. 애플맵 출시후 발생한 다양한 오류 문제에 대한 책임2. 애플맵 출시후 공식 사고와 해명 거부3. 사내에서 끊임 없는 소통 부제4. 디자인 총괄과의 철학적 충돌 어제 나온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이런 내용들이..
소니와 애플의 미래를 바꾼 근본적인 차이가 “디지털 허브” 전략의 차이였다고 한다면, 기업의 상황을 바꾼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기업의 기업이 가진 태도와 절재의 차이로 해석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니와 애플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 두 기업은 그 어떤 기업들 보다 기술과 디자인을 중시하고 창조적이며 독자 규격을 고집하는 고집스런 장인 정신에 밑바탕을 두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장인 정신은 현상과 타협하지 않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굳은 의지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두 기업은 2000년을 기점으로 이 기업이 추구하는 장인 정신의 차이를 다르게 이해하고 기업에 적용하기 시작하며 성공과 추락의 엇갈림을 경험한다. 애플이 추구하는 장인정신애플이 추구한..
어제 소니에서 윈도우 8이 탑재 된 울트라북, 소니 바이오 DUO 11 발표 행사에 다녀왔다. 소니 제품이야 기본적으로 IT 유저로서 갖는 기대감을 보답하기에 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사장에 다녀오긴 했지만, 사실.. 개인적인 목적은 제품보다는 윈도우 8에 쏠려있었던게 사실이다. 오래전부터 해외의 IT Geek들로 부터 좋은평을 받아왔던 메트로 UI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하드웨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던 소니가 이 윈도우 8을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냈을까 하는 기대감이 이 행사를 찾았던 주요 이유가 됬던 것 같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써보고 싶었고 기대했던 윈도우 8에 대한 이야기로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윈도우 8 을 기대하는 이유? MS가 말하면 뭐든 열광하고 별것 아닌 것에도 반응하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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